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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수강 수기(6년만의 시험, 925) / 한승태, 김동영, 박영선 선생님 감사합니다!정세영|2015-09-06|조회 : 6,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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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초반의 회사원입니다. 직장생활에 쫓기다 보니 8월 9일시험 결과가 나왔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이제야 확인하였더니 약 한달 남짓의 노력..에 비해 과분한 점수를 받았네요. 8월 종강도, 정기토익도 불과 며칠전의 일인데 전쟁같은 일주일을 보냈더만 먼 옛날 이야기 인 것 같아요ㅋㅋ 캐리어를 위해 토익 점수가 다시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대학시절, 한승태/김동영 선생님과 함께 점수를 만들었던 좋은 추억이 있어서 해커스를 다시 선택했고 이번에도 빡쎘지만 즐거운 3개월을 보냈고, 또한 과분한 점수를 받아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후기로 마음을 전합니다ㅋ 다만, 실명 공개가 쫌 그래서 친구 아이디로 남겨요 :-)


* 2009년 봄 정규반 한승태, 김동영 선생님 (600 LC 450, RC 480 Total 930)

저는 사실 그 전까지 영어공부를 해 본적이 없었어요. 수능 땐 언어적인 감으로 때려맞추고 문법 문제는 문제도 안보고 찍었어요. 대학시절엔 욕심이 많은 편이라 4년 내내 장학금에 목맸는데, 그럼에도 C+ 받고도 재수강 시도조차 안 한게 필수교양 영어수업이었죠-_- 사실 영어말고 다른 외국어 하나를 편하게 하다보니 더욱 더 영어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23살의 봄, 졸업과 취업을 위해 토익 점수가 필요하게 되었죠. 친구들 추천에 해커스 정규반을 등록했고 그 반에서 한승태/김동영 선생님(+지금 해커스에 안계듯한 김지현 쌤)을 만났어요. 사실 be동사도 잘 모를 정도로 영어랑 담 쌓았던 애니까, 당연히 정규반 수업은 못 따라갔죠. 특히 팟5,6는 무슨 외국어. 농담 아니라 '전치사'라는 단어를 태어나 처음으로 인식한 것 같아요ㅋ 스터디에도 왕 민폐ㅠㅠ 그렇게 뭔갈 도통 못 알아듣는 느낌이란게,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이사간다더니 그게 외국;이었던 경험이 있는데 딱 그 기분이었어요. 도무지 아무 말도 안통해서 분통 터지던; 그 때 겪었던 트라우마가 다시 돌아와서, 제 자신에게 화도 나고 정말 자괴감이 느껴져서 이따금씩 정말 엉엉 울었습니다. 하지만 괜한 오기가 생겨 아침부터 밤까지 꼬박 공부했네요. 그렇게 빡세게 두 달을 보내고 +운빨로(뭘 하든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받은 점수 930. 6년이 지나도 또렷하게 기억하는 숫자네요. 830만 받아도 스톱한다던 제가 930이라니; be동사도 모르던 애가 전치사 인식을 처음 한 애가 RC 480이라니 정말 기적이죠. 무엇보다 아 정말 하면 되긴 되나보다-_-라는 교훈도 얻었어요. 덕분에 취업도, 졸업도 잘 했네요. (근데 돌이켜보면, 처음부터 입문반에 갔어야 했는데 싶긴 합니다. 결과는 좋았지만 과정은 진짜 몹시 고되었거든요. 성격이 밝은 편인데 이때 정말 우울증 수준이었어요. 자괴감ㅋㅋ 으ㅋㅋ 이 때 생각하면 지금도 싫어요ㅋㅋ)


* 20156월 정규반 주말집중 한승태, 김동영 선생님 (6년만의 토익, LC 445 / RC 395 Total 840)

대학 시절의 경험으로, 다시 토익을 마음 먹었을때도 아무런 고민도 의심도 없이 선생님들의 반을 선택했습니다. (근데 기억 속 쌤들과 홈페이지 속의 보정사진;이 매치가 안되서 영상 틀어서 확인했네요ㅋㅋ) 시간 제약이 크다 보니 주말 집중반을 택했어요. 수험을 위한 공부 자체도 너무 낯설기도 했지만 20일의 수업을 단 4일로 압축한 만큼, 8시간 동안 꽉꽉 들어 찬 수업을 듣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첫날은 점심을 걸렀더니 오후에 RC수업이 되니까, 팔이 부들부들 떨려서 필기를 못할 지경이더군요. 이후로는 LC 끝나고 비는 한 시간 동안 집에 가서 혼자 밥 먹고 왔습니다. 6월은, 6년만의 토익이다보니 시험이 어떤 것인지 상기시키는 기간이었습니다. 주말반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장단점을 적어봅니다.

(장점) 4시간을 찰라로 만들어주시는 선생님들의 엄청난 강의력, 금방 8시간이 끝나있어요. 선생님들만 잘 따라가면 정말 몰입도가 높아요. 수업 자체의 효율성으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단점) 체력이 딸립니다-_- 집에 가면 떡실신; 원랜 호기있게 수업 후 스터디 신청했었는데, 수업 끝나고 조 정해지자 마자 바로 조원들에게 찾아가 "아 죄송해요, 전 너무 힘들것 같아요; 빠질께요ㅠㅠ"라고. 그리곤 술 약속이 있었는데 그날 완전히 꽐라가..됐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규반 수강자는 혼자이셔도 꼭 브레이크 타임에 밥을 챙겨 드세요. 그리고 평일에 손 놓기 쉬워요. 참고로 저의 숙제 달성율은 1~2%-_-였습니다.

근데 정말 수업만 들었음에도, 실은 제가 경비처리를 위해서 시험을 망쳤어야 했는데 (점수가 확 올라야 회사에서 인정해줘요) 기냥 840이 떠버리네요. 머리 속으로 “750 850 .. 100점 상승? 아싸 회사지원!” 이런 큰 그림을 그렸는데. 쌤들 강의력이 너무 폭발 하다보니 계획이 빡세졌답니다. 840이 기준점이 되어버렸으니까요.


* 20157월 정규RC 단과반 19 - 김동영/레이첼 김 선생님 (840  LC 460, RC 420, Total 880)

저질 체력과 과제 빵구의 문제로, 평일반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맞는 시간대의 종합반은 없었고, 상대적으로 6월 시험에서 RC를 못본 점 + 대학시절 be동사도 모르던 저를 480까지 좍좍 땅겨주신 김동영 선생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_* 선생님이 계신 RC단과반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평일에도 조금씩 공부를 시작했어요.

(장점) 매일로 수업량이 쪼개지니까 복습하기 수월하고요, 과제도 매일 패턴을 따랐으므로 따라가기 쉬웠습니다. 팟5,6 과제는 거의 다 했네요!.

(단점) 전쟁같았던 퇴근. Aㅏ. 저녁에 퇴근 스트레스 장난 아니었어요. 노이로제 수준; 팟5,6은 간신히 그래도 꼬박꼬박 퇴근했는데, 팟7은 딱 두번 들었네요. 레이첼 김 선생님께 죄송. 그리고 이것도 체력이 무지하게 딸리더군요ㅠㅠ 수업 듣겠다고 퇴근시간 맞추느라 초 집중해서 업무 보다 보면 완전 녹초였거든요. 눈에 초점이 안 맞는 정도였고, 가끔 다시 회사로 복귀도 했어요. 근데 김동영 선생님이 앞에서 저 오늘 8시간째 수업이거든요~ 힘들 내세요!” 하면 “하아.. 그래;;; 저 사람-_-도 있는데;;;” 하면서 버텼네요. 업계 특성 상, 강의를 하는 동료들도 있는데, 그들도 해당 분야에서 전문가이지만 2시간 강의 하려면 최소 4~5시간은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길 들은적이 있었어요. 그럼 선생님은 대체 얼마나 준비하실까 싶어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 20158월 정규 RC 단과반 7 - 김동영/박영선 선생님 (880 8/9 토익 LC 465, LC 460 Total 925)

정규반은 두 달 과정이고, 6월-7월로 이미 두 달을 다 들었죠. 사실 김동영 선생님이 "내 수업 듣지 말구;; 실전반으로 가라!!!" 하셨어요. 근데 실전반엔 맞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퇴근전쟁으로 저녁반은 다시 듣고 싶지 않았고, 주말반엔 팽팽 놀 것이 자명했거든요. 원하는 시간인 아침 7시에 개설된 RC반은 또 김동영 선생님 반뿐. 첫 달엔 공부 안했으니까~로 합리화하며 선생님 말씀 안 듣고 또 등록했습니다. 근데 결론적으론 아침반 최고였어요! 수업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사무실 와서 DM 풀고나면 다시 좀 우울해지긴 했지만-_-

(장점) 아침 수업 진짜 짱짱짱. 집중도도 높고, 시간 활용도도 정말 최고였습니다. 지금 보니, 아침 7RC수업은 방학 때만 개설되는 것이군요, 저 완전 럭키네요! 정규반 분들 7시를 강추합니다.

(단점) 없어요! 수업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쉽다는 것 빼곤. 저도 3시간짜리 종합반이 너무 듣고 싶었고 스터디가 너무 하고 싶었습니다 ㅠㅠ


* 공부방법

모든 시간의 활용이 업무에 포커스가 맞추어진 직장인이다보니, 학생 때처럼 투자할 수는 없었구요, 그리고 저보다 훨씬 열심히 하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 같긴 하지만, 제한된 시간을 쪼개고 최대한 시간을 만들어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LC) 한승태 선생님의 6월 강의자료를 폰에 담아 이동시간 짬짬이 들었어요. 평일에는 새로운 문제를 푼다는 것이 좀 부담스러워서(문제 푸는 것까진 좋은데 리뷰까지 할 자신이 없었거든요, 문제만 풀고 풀이 제대로 못하면 소용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신에 주말에 부교재 한 회 풀고 최대한 꼼꼼이 풀이. 그 주엔 내내 리뷰사운드를 반복하여 들었어요. 하루는 후배랑 차 끌고 외근 나가는 길에 습관적으로 리뷰사운드를 틀었더니 아 대리님 꼭 이렇게까지 하셔야 합니까?-_ㅠ;" 그래서 그날은 그냥 루더 밴드로스 틀어줬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시험마다 비슷한 점수대를 맴돌았네요(찔끔찔끔 오름..) 매일 제대로 빡세게 공부했더라면, 더 오를 수 있었을텐데 싶어서 아쉽습니다. 9월엔 LC에 집중해서 공부를 해볼까봐요-_-


(5,6) 정말 내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는 과목이고, 제가 가장 약하다고 판단하는 파트이니 가장 신경썼습니다. 7월엔 아침 7시 반 정도에 출근(약 한 시간 반 정도 빨리)해서 DM, DM Plus를 풀었고 퇴근 후, 수업 듣고, 집에선 좀 쓰러져 있다가 복습 그..리고.. 숙제들을 쳐나갔습니다. A.. 정말 엔드리스.. 정말 눈이 꾸벅꾸벅 감겨오면 잤고요. 야근이나 회식 뒤에도 숙제는 조금이라도 하고 자려고 노력했어요. 그럼에도 못한 건 주말에 했고, 그렇게 저의 약점인 팟5,6부터 공부 습관을 차근차근 잡아갔습니다.

8월엔 무엇보다 수업 사수. 하루는 전날 접대가 있어, 3시쯤 집에 돌아와 조금 자고 일어나 3층 강의실로 가는 계단을 오르는데 (왜 버거킹 건물엔 엘리베이터가 없나요!!) 하나 오를 때마다 혼이 나가 2층 쯤에 널부러져 있었죠. “아 내가 무슨 부귀영광을 누리려고.. 이러다 강의실에서 토하겠어.. 그냥 집에 가자” ...그러다 수업하러 오시는 동영쌤 맞이ㅋㅋ 다시 계단을 올랐습니다. 수업 내내 인상 박박 쓰고 있긴 했지만, 그날 정말 회사도 빠지고 싶었는데 쌤 수업이라 참고 온 거에요.

수업 후 바로 회사 가면 8 15분쯤 됐거든요. 그럼 만사 제쳐놓고 DM 풀면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이폰 스톱워치가 늘 7분으로 맞추어 있었는데, 나중엔 늘 같은 패턴으로 알람이 울리니까 주위에서 알더군요. (저희 팀 막내 말론, 대리님 등장-앉음-7분뒤 알람-아오!!!이 바보야!!의 패턴이라고ㅋㅋ 대체 뭐 하냐고ㅋㅋ) 그래도 꿋꿋이 했습니다. 근데요, 아침에 DM을 풀면요 작렬하는 빨간 소나기들에ㅋㅋㅋ 아침부터 완전 침울 아이고 바보야하면서 저를 주먹으로 퍽퍽 치고 있으면 오전 내내 주위에서 조심합니다ㅋㅋ 퇴근 후엔 또 엔드리스 복습과 숙제들을 했죠. 돌이켜보니 좀 징글징글 한 패턴이긴 한데 “이건 나의 새로운 취미다라고 생각하니 너무 재밌었고 스트레스가 풀렸어요. 대학생 땐 그렇게 하기 싫더니만; 역시 뭐든 맘 먹기 나름인가 보네요.


(7) 수업 참여는 7월엔 퇴근을 못해 딱 2번 들었네요ㅠ 8월엔 아침 미팅 있던 2번 빼곤 다 들었구요. 하지만, 수업 외엔 따로 투자를 많이 하진 못했어요. 복습만 제깍하고, 과제는 찔끔 찔끔 건드린 수준. 다만, 7은 제가 외국계(비영어) 회사를 다녔던 점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보직상 본사와 의사소통을 할 일이 많은데, 본사에선 모든 자료들을 영어버전과 걔네 나라 버전으로 보내오거든요. 덕분에 영어로 된 메일, 프로포잘, 자료들을 접할 일이 많고, 사실 걔네 나라 말로 보는게 훨씬 빠르고 이해도 정확하지만 꾹꾹 참고 가급적 영어로 봤어요. 이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 선생님들께 :-)


- 박영선 선생님!

7은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어요. 원래 어떤 나라 말이건 읽기가 비교적 빠른 편이고, 또 직장인 빨로, 이게 어떤 상황에서 나온 글이겠구나 하는 상황에 대한 공감이 있으니까요, 근데 그러다 보니 오히려 대강 풀어서 함정에 빠지기 쉬웠네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함정들을 콕콕 찝어 주셨던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자료들은, 앞으로 영어로 메일 보낼 때 잘 써먹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침 7시 수업임에도 완벽한 메이크업과 정갈한 헤어를 보면서 와- 했었죠. 아침마다 고데기까지 하시는 건가요? 저는 아침에 화장도 간신히 했었는데ㅋㅋ 정말 짱짱! 서글서글한 미인이셔서 눈도 즐거운 수업이었습니다.


- 한승태 선생님!

6월에 주말반 들을 때 저 선생님 수업 선릉 시절에 들었었어요라고 인사 드렸더니 가만있어봐 아니 그럼 그게 몇년전이야~ 아아.. 근데, 그땐 나 총각이었어요ㅋㅋㅋ라면서 우수에 젖으시던ㅋㅋㅋ 모습이 떠오릅니다. 속으로 아 저두요라고 격하게 공감했고 정말 반가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오랜만에 시험을 보다 보니, 시험 자체를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요, 선생님께선 디렉션 방송이 나올 때부터 실제 문제 풀 때 까지, 각 파트별로 어떻게 대처하여야 하는지, 즉 스키밍에 대하여 완전 잘 가르쳐주시고 또 철저하게 훈련시켜 주셔서 오랜만에 보는 시험임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제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동시통역하는 것처럼 풀라 하셨잖아요. 그때 빡 삘이 오더라고요. 저도 외국인 상사들을 둔 탓에 종종 통역을 들어가곤 하는데(물론 영어는 아닙니다-_-), 제가 상사한테 애초에 외국어로 생각하고 말하는 보고보다, 남들이 우리말로 보고 하는 거 옆에서 외국어로 다시 설명 해 주는 게 훨씬 기억에 남았던 경험이 종종 있었거든요. 외국어를 외국어로 생각하면 그냥 쓱 지나가는데, 외국어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그 과정에서 뭐랄까, 그 짧은 순간에도 의미들을 자근자근 되새김질 하는 느낌이랄까요. “아아! 그 느낌!”하면서 LC풀이의 신세계 발견한 것 같았고, 이게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시험장에서 무슨 빙의 들린 애처럼 중얼거렸네요. 허공에다 팔도 휘휘 져어가면서. 첫 달에 시험을 망쳐야-_-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의 아니게 840이 떠버린건 무엇보다 쌤의 공이 컸습니다. 휴. 선생님 덕분에 3개월 달리게 됐어요;

선생님의 자료들. 사실 주말반 때는 못했는데, 잘 저장해두었다가 나머지 두달동안 잘 써먹었답니다. 뭔가 썰렁해서 선생님 사진 캡쳐 해다가 앨범 정보도 입력해놨어요. 볼 때마다 제가 편집증 같아서 좀 웃기긴 한데 동기부여는 잘 됐어요! 무려 웨스트라이프, 빅뱅과 어깨를 나란히 하시는 선생님ㅋㅋㅋ


이건 정말 개인적인 것인데, 선생님은 무엇보다, 수업하실 때 목소리랑 말투가 너무 좋으세요. 귀에 쏙쏙 박히는 방송인 느낌. 정말 훔치고 싶은 능력입니다. 프레젠 할 때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스타일의 어법과 말투 그대로세요. 진짜 선생님의 1/100이라도 따라가고 싶어요. 그리고 늘 깔끔하게 정돈된 옷 매무새와 헤어도 완전 워너비-_-b 저희 집에 같이 사는 사람이 일 때문에 외국에 나가있는데요, 선생님 뵐 때마다 아 선생님처럼 저렇게 깔끔하게 다녀야 하는데, 혼자서 잘 하구 있을려나” 싶어서 잔소리 폭격기 출격ㅋㅋ 카톡에는 혼내고 반성하는; 글만이 가득했습니다. “오빠 빨래 했어? 셔츠는 다렸어? 내가 셔츠 꼭꼭 다려입으라고 했잖아!! 바지는 잘 걸었어? 바지 벗자마자 탈탈 털어서 주름 안지게 걸라고 했지 내가!!! 아오” 선생님 덕분에 토요일마다 저희 집 같이 사는 사람 맘 고생이 심했다고 합니다ㅋㅋ


- 마지막으로, 김동영 선생님!

선생님은, 보시면 민망하실 정도로 칭찬 좀하고 싶습니다.

아 강의는요, 굳이 말할 필요 없을 것 같네요. 대학시절 be동사 조차 모르던 제가 480을 받았고(근데 그 정도이시면 정규반 바로 듣지 마세요. 정말 우울증 걸립니다ㅠ) 날라리 직장인 수강생이 6년만에 공부해서 결국 성적표에서 9자를 봤어요. 그러니까 선생님 강의에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그냥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세요. 그럼 점수가 안 나올 수가 없어요.

선생님은요, 수강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 하시는 마음이 팍팍 느껴져요. 1분도 허투루 쓰시는 법 없이 사소한 농담조차도 계산된, 수업을 위한 연결고리이더군요. 주말반 땐 늘 수업 시간이 넘쳤는데, “토요일 저녁 약속 있으신 분들께 정말 미안한데 이게 정말 중요하거든요! 이거 하나만 하고 끝낼께요~” 연신 사과하시면서 끝까지 붙잡고 가르쳐 주시고. 아침반엔 55분 가까이 수업을 하시다 헐레벌떡 다음 수업으로 뛰어가신 모습 뵌 것도 꽤 되네요. 방학이라 하루에 8시간 수업하신다던데, 그럼에도 수업 내내 전력투구하시던 쌤. 근데 늘 그렇게 100%로 일한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걸, 직장인인 저는 아니까요.

그리고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더불어 기억력은 얼마나 좋으신건지. 한 달에 수백 수천명의 수강생들이 쌤을 스쳐가고 길면 두달 볼 학생들임에도 선생님은 꽤 많이 기억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저 역시 업무 관련으로 만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핵심 키맨이 아니라면 애시당초 관심을 두지 않는데, 선생님은 기본적으로 수강생들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수업하시고 준비하시는 것 같아 정말 놀랐어요. 그래서 감동도 많이 받고, 때로는.. 아 나는 얼마나 모자란 인간인가-_ㅠ 자극도 엄청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자기개발 강좌들을 정말 많이 들었는데 지금까지 들었던 그 어떤 교육들보다 더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쌤은 정말 세바시ㅋㅋ 나가도 손색없을 분이라 생각합니다. 진짜, 강사와 수강생을 떠나서, 그냥 인간 대 인간으로 리스펙트-_-b 선생님 밑에서 일하고 싶을 정도에요! 채용 안하시나요?ㅋㅋ

또 얼마나 많이 준비하시는지도, 자료만 봐도 알겠어요. 7월 정기토익 보고 와서 8월의 첫 수업 날 DM 1번에, 제가 틀린 문제가 떡 하니 올라와 있을 때; 8월 중간 시험 보고 와서 그 문제들이 예시와 DM 문제로 올라와 있을 때 으악 소름ㅠㅠ 종강하고도 안쉬시는거죠? 언제 쉬세요 대체. 선생님의 짱짱 팬으로서, 일 너무 많이 하시다가 건강 잃으실까 걱정됩니다. 부디 몸 잘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저 정말 수업 시간에 열심히 들었거든요. 문법자료 펴보면 진짜 뿌듯하네요! 선생님 말씀들 하나도 안 놓치고자 했었는데, 선생님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자료들이니 절대 버리지 않고, 말씀대로 취미생활 삼아 가끔 보겠습니다! 3개월 동안 워낙 극성이었으니 짝꿍이, 제가 쌤 칭찬을 엄청 하니까, 처음엔 질투하다가 나중엔 자기도 한국이었으면 같이 들었을텐데 하고 같이 아쉬워 하고, 또 공부한다며 집에 일찍 들어가니 매우 흡족해했었죠ㅋㅋ (지금 다시 귀가가 늦어졌더니 공부 하라네요. 만점 나올때까지 하라고-_-;) 2년 뒤에 점수 만료되면 쌤의 극성 수강생으로 컴백할꺼에요.

그리고 선생님은! 꼭 조만간에 찾아 뵙겠습니다. 아침마다 그러했듯이 커피 한잔 들고서요 :-)


(쌤 진도표 다이어리에 오려 붙이는 걸로 시작한 7 8!)



(빼곡한 필기들ㅋ 선생님이 따로 해 주신 말씀들은.. 쌤이 필기해주신 부분이랑 구별하려고 검은색으로 다다당. "필요해욧~" "가능성 열어염"ㅋㅋ)


참 노력보다 과분한 점수이긴 하네요. 8/9 결과이니 7월부터 본격적으로 돌입해서 약 한달 남짓의 결과이니.. 하지만, 매번 조금씩 점수가 올랐기에 한계점 찍을 때까지, 그리고 준비하는 것이 더 높은 점수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계속 혼자 공부하면서 시험 볼 예정입니다. 어느덧 취미생활 비스무리 한 것이 되었기도 하고요ㅋㅋ 좋은 결과 나오면 꼭 알려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많은 것을 배운 3개월 이었습니다. 특히 학생시절엔 잘 몰랐는데, 저도 일을 하는 댓가로 돈을 받는; 프로;; 직장인이 되고나니, 선생님들의 프로정신에 정말 많은 것들을 깨닫고 자극도 많이 받았습니다. 매번 뜨겁디 뜨거운 선생님들께서 저에게 교훈을 주시네요! 마지막으로 제 상황상, 평일에 친구들이나 회사 사람들이랑 어울려 술 많이 먹었는데, 공부한다고 많이 끊었더니 건강도 좋아진 느낌입니다. 더불어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집이 해커스 근처라 출퇴근 할 때 그 앞으로 지납니다. 오다가다 선생님들 안계시나~ 한 번씩 처다보곤 해요! (아침 저녁엔 중간 중간 나와 계셔보세요ㅋㅋㅋ 그럼 누가 다다다닥 달려올꺼에요) 선생님들은 꼭 오다가다 마주쳤으면 좋겠네요! 그럼 득달같이 달려가서 인사 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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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누군지 확실하게 알 것 같습니다!!!
실명 공개를 원치 않으시니, 저도 이름을 밝히진 않을게요. *^^*

직장 생활하는 것만으로도 벅차고 힘드실 텐데, 3개월 동안 지각없이 항상 앞자리에서 열심히 수업을 듣는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많은 자극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뭔가를 계속 배우는 것이 즐겁다고 하셨던 말이 상당히 인상 깊게 제 머리 속에 남아있습니다.
운이 좋다고 표현하셨지만, 출근 하자마자 풀었던 DM, 퇴근 후에도 쉼 없이 과제를 열심히 하셨기 때문에 얻은,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주변 분들이 아실 정도면 정말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공부하셨을 것 같아요. *^^*
세 달간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침마다 전해주신 커피 덕분에, 힘든 7시 수업을 기분 좋고 활기차게 시작했던 것 같아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
그리고, 전해 주시고 싶다는 것은 제가 꼭 연락 드릴께요!!! 제가 다음 주까지 정말 엄청나게 바쁜 일이 있어서, 거기에 모든 시간을 할애하고 있답니다.

항상 좋은 일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그리고 또 뵐께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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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영씨

후기가 잼나요~ 읽다보니까 깨알같은 재미가 있네요.

남편과의 얘기도 그렇고.. ^^

기분 좋아지는 후기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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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세영씨^^

우선 후기에 저도 넣어 주셔서 넘넘 감사해용^^

제가 별로 해드린게 없는데~ ㅋㅋ

워낙 세영씨가 회사 다니시면서 실전으로 파트7 지문들을 공부하셨네요~~ 넘넘 잘 하신거예요^^

직장다니시면서 새벽에 학원 다니시기 정말 힘들었을 텐데 얼마나 세영씨가 열심히 치열하게 생활하셨는지 짐작이 갑니다^^

그리고 900점이 넘는 대박점수까지~~

넘넘 축하드려요^^

참, 고데기는 안한답니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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