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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집중반 듣고 쓰는 후기} 예전에 토요집중반 후기보고 부러워했던 사람입니다.임성우|2017-09-12|조회 :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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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의 흐름) 710(2015) ->715(2016) -> 805(2017.05말) ->805(2017. 8월 중간) -> 930(2017. 8월말)

- 강의 후기

 1. 한승태 선생님 (7월 lc)

-> 간단하게 한승태 선생님의 강의에 말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도 모르는 새에 빠져들고 말걸?' 듣다보면 재미있어서 내가 지금 강의를 듣고 있는 건지 아니면 개그맨이 스탠드업 콘서트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인지 가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런데 무아지경으로 강의를 막 듣다보면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정말 농담이 아니고) 느껴집니다. 1주차 과제할 때랑 4주차 과제할 때 혹은 처음 하프 모의고사 볼 때랑 두번째 하프 모의고사를 볼 때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 저는 특히 파트3,4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전까지 파트3,4는 저에게는 그저 '감으로 때려맞추는 부분'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한승태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나서 인강을 들은 후에는 '아 파트 3,4도 저렇게 (구조적으로) 접근할 수 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현강을 들은 후에는 '아 저 부분에서는 저런 문제가 나올 수 밖에 없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이전에는 한 파트 당 10개 가까이 틀리는 실력에서 최근에는 컨디션 좋은 날에는 두 파트 합쳐서 5개 이내로 틀리는 실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파트 2 과제는 꼭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엔 파트2 공부에 엄청 소홀해서 점수 관리가 잘 안되었는데 파트 2를 공부하고 나니 파트 3,4의 경우에도 시너지가 일어나서 틀리는 갯수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파트 2가 어찌보면 대화의 기초(?)같은 문답 형식이라서 그런 것 아닐까 혼자 추측은 해 봅니다.


2. 김동영 선생님(8~9월 rc)

->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rc는 나름 자신이 있었던 축이어서 들을까 말까 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듣게 된 결정적인 이유라고 한다면 파트 5,6의 경우 아무리 열심히 혼자서 공부를 해도 5개 이하로는 틀리는 갯수가 줄어들 지 않아서 답답했던 것이 그것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강의를 듣고 나니 왜 내가 '어느정도 선'에서 한계를 자꾸 맞게 되었던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바로 파트 5의 경우 '감'으로 푸는 문제가 적잖게 있었기 때문이었죠.. 수업 듣다보면 아시겠지만, 파트 5는 생각보다 함정이 많습니다.. 그 함정들은 생각치도 않은 채 그냥 '익숙한 대로' 풀다 보니 틀리는 것은 자꾸 틀리게 되고, 혼자 공부해서는 잘 알 수 없는 것들이다 보니 분석도 잘 안되고 그런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어 틀리는 갯수의 '고정값'이 생기게 된 것이었습니다.

-> 파트 7의 경우에는 수업 중 혹은 과제 중에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 혹은 까다로운 지문들을 종종 접하시게 될 것입니다. 이것들을 제대로 풀고, 답의 근거를 찾아나가는 연습을 하시다보면 웬만한 지문들은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드실겁니다. '아 이거 저번에 봤던 패턴인데...'


- 개인적으로 쓰고 싶었던 말들

 안녕하세요. 7월부터 지금까지 해커스 어학원에서 토요집중 수업을 들어온 평범한 로스쿨 준비생 임성우라고 합니다. 방학하자마자 해커스에서 토익 후기들을 보며 부러워했던 것이 엊그제같은데 제가 8월 27일 시험에서 중간 목표 점수를 이루어서 강의후기를 쓰고 있네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사실 저는 중, 고교시절 영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전반적으로 성적은 좋은 편이었으나, 영어의 경우 아무리 공부해도 '3'이라는 숫자를 벗어날 수 없었던지라 외고입학은 당연히 꿈도 못 꿨으며 목표로 했던 대학에 입학할 수 없었고, 주변에서 '영어때문이라도 너무 아쉬우니까' 재수를 해 보라는 말을 종종 들었습니다. 그것도 학교 선생님께.. 그 당시에는 솔직히 억울했습니다. 이토록 열심히 하는데도 늘 성적은 그대로이니.. 그래서일까요? 고 2 말부터 영어에 대한 공포감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고3 수능 무렵에는 굉장히 심해져서 혼자서 영어공부를 못 하는 데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대학교에 가서, 친구들이 '카투사'에 지원하려고 토익을 보길래 저도 과연 몇 점이나 나올까 궁금해서 한번 봐 본 적이 있었습니다. 첫 토익을 그렇게 접했던 것입니다. 점수는 710점. 생각보다 나쁘게 나오지 않아서 좋아했던 것도 잠시. 선배가 이런 말을 하시더군요.. '딱 900점이면 서울 미니 로스쿨에 가라고 한다더라' '자교 로스쿨 가려면 930은 넘겨야 한다' 등등.. 문득 무서웠습니다. 그렇잖아도 영어가 무서웠고, 대학에 가서는 영어를 피하고자 했던 저인데 다시 영어 공부를 해야한다니 미칠 노릇이었습니다.

결국 2학년 때, 문득 두려워져서 혼자 토익 공부를 시작한답시고 해커스 빨갱이 파랭이를 사서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사실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지도 잘 몰랐기에 그냥 무식하게 문제만 풀었습니다. 그나마도 lc는 '안 들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서 문제조차 제대로 못 풀었습니다. 그렇게 1달을 하고 시험을 다시 쳐 봤습니다. 고작 5점 올랐습니다. 정말 절망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유야무야 미뤄가고, 선배들 하나 둘이 '로스쿨에 입학한다', '로스쿨 입시 시작했다', '너도 이젠 슬슬 준비해라' 등등의 말을 하는 것을 보고 듣다보니 3학년이 되었습니다. 이젠 정말 공부를 해야만 할 것 같았습니다. 이러다가 순수히 영어때문에 1년을 날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학기중에는 바빴던지라 인터넷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한승태, 김동영, 박영선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그나마도 바쁜 학사 일정 덕분에 파트 4, 파트 5 6은 거의 하지도 못했지만 시험에서는 나름 성과를 보였습니다. 1달 반만에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기뻐하기에는 일렀습니다. '100'점 이상을 올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름방학에 토익에 집중해서 930까지 올려보자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한 850만 가도 성공한거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생때도 그렇게 미친듯이 했음에도 결국엔 끄트머리 3등급 ~ 2등급 커트라인에 그쳤던 것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이번에 못 올리면 3학년 2학기는 그냥 휴학한다고 생각하자'라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참 모순적이게도

일단 7월에는 가장 부족한 부분이었던 lc 파트 3,4를 보강하기 위해 한승태 선생님의 lc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첫 주에는 너무 막막했습니다. 성우들의 목소리는 부분부분 들리는데 이야기 하는 지 하나도 이해 안 가고, 문득 4주 뒤라고 해서 잘 들릴까 싶은 의문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 참고로 말씀드리면, 5월부터 6월 두 달은 토익 공부를 거의 못했습니다. 시험기간이었기 때문이죠. 그 동안 배웠던 노하우들을 잃어버렸던 겁니다.) 3주차 쯤 되니 이젠 어느 지점에서 문제들이 만들어 질 지 짐작이 되더군요.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lc에 나름 자신감을 얻게 된 저는 요즘들어 rc를 많이 못 한 것 같아서 김동영 선생님의 rc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DM풀고 엄청 당황했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비가 너무 내려서.. 20개 남짓에서 얼마나 틀리겠어 했는데 엄청 틀리더군요... 그래서인지 '강의 듣길 잘했다'라는 생각도 종종 했습니다.

1주차 강의를 듣고 난 후 문득 자신감이 생겨서 8월 중간시험 그리고 8월 말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8월 중간시험? 보고 나오면서 속으로는 '못해도 850'이라고 생각하면서 나왔습니다. 오히려 8월 27일 시험의 경우, 시간 관리를 잘못한 탓인지 rc 마지막 연계지문에서 말려서 '망했다'만 수 없이 되뇌이고 시험장에 빠져나왔습니다.. 27일 시험이 끝나고 2일 뒤 중간시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점수는... 5월이랑 똑같았습니다. 순간 너무 허탈했고, 역시 안 되는 놈은 안 되는 건가 싶었습니다.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9월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9월 정말 제대로 해 보고 안 되면 다음 년도 휴학하자는 심정으로...

그렇게 9월 수업을 두번 듣고, 8월말 시험 발표일이 되었습니다. 사실 기대 안했습니다. 점수 확인하기 바로 직전에 DM을 풀고 있었습니다. 확인해보니 총점 끝자리가 '30'이었습니다. 속으로는 '25점..?? 그래도 많이 올랐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LC가 470인 것이.. 총점을 제대로 보니 930이었습니다. 처음엔 잘못 본 줄 알고 학교 도서관 컴퓨터로 다시 확인해봤습니다. 930. 맞았습니다. 너무 기뻐서 친한 사람들한테 막 말하고 다녔습니다. 드디어 이뤄냈다고, 이젠 로스쿨 영어때문에 못 간다는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사실 후기 쓰기가 좀 조심스러웠습니다. 우선, 저의 경우 지망 대학원이 토익을 아예 반영을 하지 않는지라 앞으로도 공인영어를 계속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토익 역시 주기적으로 볼 계획입니다. 그래서 괜히 지금 들떴다가 공부 안 해서 점수가 팍 떨어지는 건 아닌가 싶기도 했고, 아직 완벽한 점수도 아니기에 내가 말할 자격이 되나 의문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저 같이 '해도 안된다'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결국 이루어 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정말로


+(스터디에 대해서)

 -> 사실 저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선의의 라이벌'이 있으면 좋겠다는 욕구와,  집- 학교 도서관 - 카페라는 일상이 너무 지루해서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는 욕구가 결합되어서 스터디를 하게 된 경우입니다. 다행히도 스터디원 모두 좋은 분들을 만났고, 덕분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 공교롭게도 저희 스터디에서 제가 막내였습니다. ('학년 상 동갑'이 있긴 하지만 사실 저는 빠른년생입니다 :) ) 가끔씩은 덜렁대고 헛소리도 많이 하던 동생을 잘 데리고 스터디를 해 주신 형님들께 우선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특히 로스쿨을 준비하시는 체대형님..! 보고 정말 제가 여태껏 너무 안일하게 살아왔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그저 대외활동이랑 소일거리 하면서 학원다니는 것도 힘들어했는데 트레이너 일 하시면서 토익 공부를 하시는 형님을 보고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 들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편입을 준비하는 친구,,. 늘 열심히 해서 솔직히 나보다 훨씬 더 잘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는데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런데 내 경험 상으로는 점수 되게 뜬금없이 오르더라.. 곧 좋은 소식 들릴거야! 후기 조만간 쓸 수 있을 것 같다 진심으로. 조만간 텝스반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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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우씨

900점 이상 목표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그것도 한 번의 시험으로 큰 점수의 상승폭을 이루어 내신 것이 놀랍습니다.

많이 틀리신 문제를 보고 좌절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시험 때에 가서야 그런 문제를 보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준비 단계에서 그런 문제들을 보고 미리 준비하게 되어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는 분들이 목표하신 점수를 달성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큰 목표를 두고 계신데 잘 준비하셔서 나중에 꼭 원하는 로스쿨도 합격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더 기쁜 마음으로 소식 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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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씨

멋진 후기네요!!

정말로 한 자 한 자.. 그리고 한 줄 한 줄 천천히 읽어 내려갔네요.

마지막에 뭉클한 문장은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토익을 준비를 시작하는 토익커라면

성우씨의 후기가 진짜 큰 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원하는 로스쿨에 진학하셔서 성우씨의 큰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성우씨의 불도저같이 밀어붙이는 집념과 노력이라면

멋진 법조인이 되실 것 같네요!!!

응원하겠습니다~

이번에도 멋지게 해내세요!!!!    
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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