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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990+ 오후 실전 점수보장반 (12시 20분, 90분) [1개월 완성]
950
달성
달성
저는 뒤늦게 취업준비에 뛰어들었습니다.
금융기업에 취업하려면 900은 넘어야겠다 싶어서 해커스 대구지점에서 유일하게 990 타이틀을 내건 최정은 선생님 수업을 망설임없이 등록했습니다.
살면서 몇안되는 후회안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어요.
최정은 선생님 수업은
1. LC: 합리적인 방법론에 근거
특히 LC의 경우, 텝스공부하는 친구들이 셰도윙이다 하루종일 이어폰을 귀에 꼽는다 받아쓰기한다 뭐다해서 듣기성적을 힘겹게 올리는걸 봐서, 토익학원을 안다녀본 저로서는 토익도 저래야하나 하고 걱정반 기대반이었습니다. 애초에 듣기 잘하려면 많이 듣는것외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정은 선생님은 EM종이를 통해 토익LC에 최적화된 방법으로, 시간노력투입 대비 토익점수향상에 있어 효율적으로 LC 청취를 반복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2. RC: 토익 최적화된 독해방법 제시
저는 눈으로 대강대강 풀어서 속도는 빠르나 정확성이 떨어지는 타입이었습니다.
첫수업때 제목부터 따박따박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독해방법을 배울때는 시간내에 다 풀수나 있을까하면서 따라갔지만, 점점 정답률이 높아져서 전적으로 믿고 체화하려고 했습니다.
푸는 속도는 원래 빨랐어서 더 빨리 풀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시간재보니 속도는 줄지 않으면서 정답률이 비약적으로 올랐습니다.
첫시간에 반신반의했지만 숙제를 하고나서 선생님이 시키신 방법대로 성실하게 숙제해가면 점수가 오를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후로는 내주신 숙제를 열심히 하려고 했습니다.
3. 동기부여
저는 수업시간에 수업내용외에 사담을 안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나 시간때우기나 분위기 띄우기가 아닌, 오히려 분위기를 약간 포기하시더라도 수강생이 잘되기를 바라시는 선생님의 진심에서 나오는 말씀덕에 준비하던 시험 포기로 인해 박살난 제 멘탈을 다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일 그날 계획 세우고 달성한만큼 카톡으로 사진보내는 것도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의지상실 또는 사정상 어쩔수 없이 숙제를 못해간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날 카톡을 못보냈다는 생각에 자괴감을 가지시면 그다음날에 더 하기 싫어지고 그게 악순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철판깔고 언제그랬냐는듯이 파이팅해서 다음날 숙제한거 찍어보내고 했던게 도움이 됐던거 같습니다.
+시험후기 & 결론
수업교재인 해커스 1000제 2 RC파트 풀때 거의 항상 팟7에서 두지문을 못풀었습니다. 이후 정답률은 매우 높아졌지만 시험 전날까지도 여전히 두지문을 못풀어서
팟7을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꽂혀서, 시험당일 LC 끝나고 팟6을 빠뜨리고 팟7부터 풀었습니다.
그날따라 팟7을 꼼꼼히 풀었는데도 시간이 남아도네 이러면서 애매한문제 다시 보고 팟5도 신나게 마킹하기 시작했습니다.(선생님께서 팟6-팟7-팟5 순으로 풀도록 모의토익을 통해 연습시켜 주셨습니다.)
팟5 마킹후에 답안지에 왜이렇게 빈칸이 많나 했을때는 시험종료 6분전이어서 결국 팟6에서 7개를 한번호로 기둥세우고 기대를 했건만, 답을 확인해보니 딱하나맞았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에 한번더 칠까 하던 중 점수가 나왔네요. 다행히 푼건 거의 맞았나 봅니다.
저는 원래 건성건성 감으로 푸는 안좋은 버릇을 가지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시키신대로 손가락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독해하는 방법을 체화하려고 노력한 덕분입니다. 정답률로 선방했습니다.
결론 : 선생님이 제시해주시는 방법대로 믿고 숙제를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선생님께: 선생님덕분에 토익도 한번에 끝내고^^ 잠시 놓쳤던 걸 다시 일깨워주셔서 다시 일어납니다.
5월 한달간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