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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쌤들 🖤
저 12월 오전정규 B반 수업들었던 학생입니다
맨날 앞에 앉구 보름달 같은 얼굴형에 이마에서 빤짝빤짝 광 나오던 학생인데 기억하시려나요 ..?
저 이번에 토익 970점 맞았어요!! 쌤들 아니었으면 가능했을런지 모르겠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___^ 세 분 다 너무 열정적이시구, 다들 입담도 좋으셔서 저는 개콘 보러 가는 느낌으로 항상 수업 갔어요 너무 웃긴날은 집가다가 웃겨서 갑자기 입 틀어막구 웃고 그랬어요 미친 사람마냥... 정말 수업 그 자체를 즐겼더니 이렇게 좋은 점수 나온 것 같아요 감사함미당!
한승태 선생님
선생님!! RC 두시간 지나면 녹초가 돼서 넘 힘들어가지구 맨날 출튀하려구 가방 싸구 있었는데 쌤이 엄청 일찍 들어오시구 저승사자마냥 문앞에 똭!!!!! 서계셔서 어쩔수없이 못나가구 수업들었거든요 ...
근데 진짜 쌤이 너무 웃기셔서 공부하기 싫은 마음이 다 사라졌어요 ㅋㅋ 쌤이 하신 모든 말씀들! 심지어 거짓말까지!! 모든 내용이 다 시험에 관련된 거라 정말 도움 많이 됐어요! 그 전까지는 항상 감으로 풀었는데 특히 파트2 는 .. 그 200개 문제랑 without c 가 정말 효과가 좋았어요 그런데 파트2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제가 시험장에서 5개 연속을 거의 놓쳤어요 ㅠ 그러다가 딱 쌤이 넘어가라구 하신 말씀 기억나서 그 다음엔 정말 정신차리구 했더니 다음 문제들은 신기하게 다 들렸어요 쌤 감사합니다 ~~ 정말 행동하나하나 사소한 초단위까지 다 케어해주는 게 진짜 최고구, 문제 퀄리티는 누구도 못따라올 것 같아요 ! 그리구 진공청소기 호흡법 (제가 지었어용 ㅎㅎ) 그것두!! 진짜 강추합니다 👍🏻 글구 숙제 다 해갔는데 쌤한테 마지막날 인사드리다가 청승맞게 눈물 나올까봐... 인사 못드렸어용 ㅠ 쌤 숙제 해갈라고 지옥철에서 아침마다 맨날 앞사람 등짝에 종이 올려두고 마킹한 것도 추억이네용 ㅎㅎ 핵민폐였지만 .. 쌤이랑 한 약속 지키려구 노력한게 점수에 도움 많이 됐어요 히히
김동영선생님
저는 강의 듣기 전까지 동영쌤이 글케 인기강사인지 몰랐거든요.. 그러다가 우연히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쌤이 완전 유명한 분이라는 거 알고 갑자기 그 다음날부터 쌤이랑 수업하면 연예인이랑 만나는 자리 같아서 너무 신기했어요! 헤헤 나 너무 촌닭인가..
사실 제가 제일 취약한게 파트 56이라서 맨날 틀릴때마다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느낌이 들정도로.. 너뮤 마음 아프구 왜 안늘까? 이 생각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둘째주부터 틀린문제만 보는게 아니라 모든 문제 다 쌤이 주신 정답지 꼼꼼히 복습하니깐 갑자기 딱 아다리가 맞... 다구 해야하나 (저급용어 죄송해요) 너무 잘 보여서 놀랐어요 그런데도 맨날 많이 틀려서 걱정많이 했는데 ... 웬걸 이번에 다 맞은거에요!! 쉽게 나와서 그런 것두 있지만 수업과 자료의 효과가 정말 컸어요! 파트56이 죽어도 안오르시는 분들!! 그마음 너무 잘아는데 그때마다 ‘난 바보니까요’ 이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바보니깐 못하는게 당연한거구 학원 다니는게 당연한 거잖아요 :) 동영쌤 자료만 복습 꼼꼼히 한다면 성적 무조건 오를거에요 저같은 빠가사리두 했으니깐요
그리구 중간 중간 보여쥬시는 영상들!! 저는 영상보다 쌤이 그 영상을 준비해오시는 게 더 웃겼어요 막 상상된다고 해야하나? 이거 애들이 재밌다구 하겠지? 키키 이러면서 준비해오시는게 ㅠ 너무 상상돼서 더 많이 웃었어요
레이첼김쌤
슨생님!! 이쁜 우리쌤 잘지내구 계시죠? 파트7은 쌤 믿구 따라갔더니 가장 단기간에 완성된 파트였어요 형광펜 리뷰 하려구 교보문고에서 이만원 어치나 펜이랑 형광펜 사니깐 갑자기 의욕이 불타오르더라구요 저는 역시 돈을써야 .. 공부가 잘되는 타입 인듯 히히 맨날 줄 긋는 재미 붙였더니 자연스럽게 답의 근거가 보였어요 >< 일주일동안 혼자 집에서 쓱싹쓱싹 하다보니깐 갑자기 2주차 때부터 답이 다 보이는거에요 !! 항상 시간모자라서 종치는 시간까지 마킹하던 제가.. 이번 시험에서는 15분이나 남아서 룰루랄라 마킹하구 검토까지 하는 실력으로 올랐어요
저는 의외로 동의어 문제가 나오면 숨이 턱 막힐 정도로 저에겐 그게 아킬레스건이었는데.. 쌤이 나눠주신 자료 꾸준히 보니깐 인제 어떤 동의어가 나와두 아 이건 문맥에서 찾아야겠다! 이런 생각들구 점점 덜 무서워졌어요 쌤이 나눠주신 자료나 숙제가 참 방대해서 저도 맨날 몇개씩 못해갔는데요.. 다들 부담스럽구, 다 못하더라도 한 번이라도 좋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숙제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말 하믄 쌤이 싫어하시려나... 흐흐 그래도 나눠주신 자료 너무 좋으니깐 한번씩은 꼭 봐요 글구 쌤 말투도 너무 중독돼서 시험장에서 달달달달 , 눈번쩍뜨구~, 미친듯이달려와서 이런 말투가 음성지원돼서 수업 때 푸는 듯한 느낌 때매 긴장도 별로 안됐어요 쌤 말투 그립네용 ㅠ 보고싶어요
제가 허당끼가 심해서 똑부러진 사람 정말 좋아하는데 쌤이 딱 그런 분이라서 좋았구, 좋아하다보니깐 수업도 열심히 들을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저는 토익성적 나온 날보다 종강날이 더 기억에 남아요.
공부하기 전에 저를 생각해보면 항상 자신감이 없구, 주눅들어 있는 쭈구리 였거든요
그런데 한 달동안 거의 놀지도 않구 토익에만 몰두 하다보니깐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종강날, 나에게도 이렇게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 있구나, 그리고 난 생각보다 바보가 아니구, 책임감 있게 내 일 잘 챙길 수 있구나
이렇게 생각이 들면서 제 좋은 점을 찾아나갈 수 있었어요 이번 수업이 자존감을 많이 올릴 수 있던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물론 노력만으로 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쌤들도 언급하셨듯이 저희 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저두 덩달아 열심히 했구, 제가 본 날이 물토익이라서 운이 좋았던 건 사실이니깐요
하지만 운도 노력한 사람만이 잡을 수 있으니깐! 물토익일지 불토익일지 고민하시거나 또 사람많아서 점수 안나올거란 걱정 잠깐 접어두시구
지금 하고 있는 그 순간에만 집중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 얻으실 거에요
그리고 제가 느꼈던 성취감도 꼭 느끼시면서 뿌듯한 한 달 마무리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_^
마지막으루 또한번 쌤들 정말 감사드려요!!!!!! 복받으실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