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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다짐으로 결제했던 강남 해커스, 종강한지 딱 한달정도? 된 것 같네요.
수업 끝나자마자 쓰고 싶었는데 토익 결과 나왔을 때 써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올려봅니당ㅎㅎ
저는 토요일 정규반을 신청하면서 한달동안 850점 이상을 목표로 잡고 시작했는데,
1/27일 첫 토익에서 485/405 total 890점이 나와서 목표를 이루었어요!
근데 사람 마음이 참,,, 10점 차이다보니,,, 또 900이 넘고 싶더라구요?
마침 2번 연달아 보려고 결제까지 해놓은 상태였어서 2/10일 토익까지 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465/440 total 905점" 으로 토익 졸업했습니다:)
물론 저보다 토익성적이 어마무시할 정도로 높은 분들이 많다는 것 알고 있지만
토익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고, 2015년도 구토익 1번이 전부였던 저에게 900은 정말 꿈만 같은 점수였어요!
그래서 결과 발표 당일날 여기저기 자랑하느라 정신 없었는데,,, 이제서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러 왔습니당ㅎㅎ
한승태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쌤:) 저는 첫 날 빼고 맨 뒷 줄에 앉아있던 학생이라 절대 모르시겠지만, 열심히 수업을 들은 한 학생입니다!
첫 날 2분정도 지각했더니 자리 찾는게 어려워서 맨 앞에 앉았다가 너무 크게 웃어서 배가 다 아팠어요ㅠㅠㅋㅋㅋ
맛보기 강의봤을 때는 듣자마자 와,,, 소리가 나올 정도로 동굴음이셔서 차분한 수업 스타일이신가? 했는데
세상에,,,, 너무 재밌으셔서 4시간이 훅 지나갔어요! 옴뇸뇸뇨뇸뇸뇬묜ㅁ뇸뇸이 아직도 귀에 맴돌아요 ㅎㅎㅎㅎ
저는 part1을 가장 어려워하는 이상한 학생인데요, 쌤 자료 정말 다 대단하다 생각했지만 특히 expression 60!
진짜 대박자료에요!!! 실제 토익 보기가 여기서만 쏙쏙 뽑혀 나오는 느낌? 답을 알고 문제 푸는 느낌이랄까,,,
문제 풀다보면 뭔가,,, 이런 보기가 나올 것 같은데? 할만큼 예상되는 것들도 있어서 너~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Q.T.R test나 graphic collection처럼 유형별로 다룰 수 있는 핸드아웃 풀면서 구체적인 힌트를 찾아내는 능력이 좀 좋아진듯한 느낌?
진짜 이런 자료 시중에 어디서도 구할 수 없잖아요ㅠㅠ 너무 소중한 자료들 감사했어요 쌤!
제가 듣기를 풀 때 보기를 읽지도 않고 약간 보기 주변에서 눈알을 굴리고 있다가 이건가? 싶으면 찍고 넘어가는 사람이었거든요.
감으로 때려맞추고 part 3,4 문제에서 순서대로 대화가 진행된다는 것 조차 몰랐거든요,,,
이런 저에게 skimming은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었어요!
괜히 중앙방송 나올 때 RC문제 풀겠다고 종이만 휙휙거리다가 결국 몇 개 풀지도 못하고ㅠㅠ 시간만 뺏겼었거든요.
근데 skimming을 하니까 warm-up하는 느낌도 들고 시간 관리 하는데도 완전 도움된 것 같아요!
이렇게 열심히 연습해서 첫 토익 보러 갔는데 하필!!!!! 저에게 몰지각한 감독관님이 나타나셨어요...
절대 나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닥치니까 정말 억울하고, 파본검사하는 척 뒤적거리다가 덮으라고 해서 기다리는데 헛웃음이 다 나더라구요ㅠㅠ
마음이 조급해져서 제대로 skimming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시험 바로 전날 쌤이 플랜B를 알려주셔서 다행히 멘탈을 붙잡고 시험을 봤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 때 485 받았습니당ㅎㅎㅎ)
사실 제가 쌤이랑 약속한 3가지 중에서 shadowing은 포기했거든요.
1주차 때, 하루에 2시간씩 3일정도 해봤었는데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머리가 아파서 그냥 멈춰버렸거든요,,,
그래서 만점을 못받은건가? 싶지만 1월 토익에서는 485점을 받았고, 설 연휴때 놀다가 감을 잃어서인지 2월 토익에서는 465점을 받았지만
저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점수였어요:) 쌤 덕분이에요, 감사합니다!
p.s. 쌤이 첫 날 말씀하셨던 것 중에 "주말반 오시는 분들은 주중에 다 일이 있으시잖아요? 주중에 아무것도 안하는데 여기 있으신 분은 아무도 없죠?" 하셨던 것
혹시 기억나시나요 ? 근데 그런 사람 바로 저 여기있습니다! 맨 앞줄에서 손들뻔했어요ㅋㅋㅋㅋㅋ
저는 그냥 하루에 빡! 몰아서 하는게 좋아서 온 사람이었거든요:) 그냥 그 때 손을 들걸 그랬나 싶어서,,, 여기다가 남겨봅니당!
김동영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쌤:) 쌤의 아이패드 능력에 맨날 감탄하던,,, 맨 뒷줄에서 열심히 대답하면서 필기했던 한 학생입니다.
사실 맛보기 강의에서 쌤 목소리가 나긋하셔서 점심시간 이후에 졸리면 어떡하지 좀 걱정했었거든요?
근데 수업들으면서 단 한번도 졸리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맨 앞에서 수업하시는데 맨 뒷줄에 있는 저 같은 학생까지 확 집중시킬 수 있는 능력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근데 무엇보다 엄청나다고 생각했던 건, 헷갈리는 단어 뜻이나 문법개념 설명하실 때 재밌는 영상자료 가져오시잖아요.
대체 어디서 그렇게 좋은 자료들을,,,, 진짜 대박인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기억이 날듯말듯 하던 것들도 그 영상 생각하면서 아, 이런 의미였지~ 하고 떠올렸던 것들 정말 많아요!
제가 RC를 참 어려워하고 싫어했어서, 문제 풀 때 슥슥 읽어보고 느낌 가는대로 찍고 넘어가는 사람이었거든요,,,
문법도 모르고 단어는 더더 모르는데 괜히 분석하려하면 시간이 오래 걸려서, 191번 문제는 구경조차 못하는 사람?
근데 부교재랑 핸드아웃 자료들 덕분에 빠르게 분석도 하면서? 답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이 좀 생긴 것 같아요!
특히 문법자료!!!! 왜 나는 한달밖에 안 들어서 파랭이 교재 전체내용을 다 배우지 못할까 아쉬울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ㅠㅠ
저는 접속사, 접속부사 이런 친구들이 나눠져 있다는 것도 몰랐었거든요? (however가 100% 접속사인줄,,, 알았던 사람ㅎㅎㅎ)
근데 쌤 자료에 가득 채워진 표를 보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시험장에 갔더니, 보기만 봐도 없앨 수 있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답을 고르는데 진짜 제일 도움된 것 같아요! 시간 단축하는데 특히?
그리고 마지막 수업 때, 삽입절이랑 whichever? 관련 내용 설명해주셨는데 1월 말 토익에서 그거 보고 너무 반가웠어요ㅎㅎㅎ
사실 과제가 좀 많이 밀렸었지만,,,, 또 좋았던 것 하나는
부교재 풀고 리뷰 할때, DM 리뷰 할 때도 풀이가 자세하니까 놓칠 뻔한 부분들도 한번 더 체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쌤이 화면에서 설명해주시는 듯한... 쌤의 목소리가 들리고 그런 느낌...?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2/10일 토익에서 part 5 푸는데 20분도 안 걸렸던 것 같아요.
난이도가 어렵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저는 문법이 워낙 약해서 한참 걸렸었거든요ㅠㅠ
그래서 이번엔 시간이 많이 남았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191-195 지문 푸는 중에 5분 남았다는 방송이 들려서 또 마지막 지문은 못 보는구나,,, 하며
전에 덜 나왔던 보기 하나로 196-200까지 쭉 찍어놓고 앞에 지문을 풀고 있었거든요?
근데 다 풀고 마지막 지문 읽으면서 답을 고치고 있었는데도 안 끝나다가 200번 딱 마킹하니까 5분 남았다는 방송이 또 나오더라구요,,,,
알고보니 제가 15분 남았다는 걸 잘못 들어서,,,ㅎㅎㅎㅎ
여튼 처음으로 RC풀고 시간이 남아봐서 뿌듯해가지고 마킹 확인도 해보고, 고민했었던 문제 한번 더 보다가 나왔네요!
1/27일 토익에서는 405였지만 2/10일 토익에서는 440점을 받았어요!!!!!
아마도 이게 저의 토익인생 최고의 RC점수...?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ㅎㅎㅎ
쌤 덕분입니당 감사해요:)
한승태 선생님 & 김동영 선생님께,
두서없이 쓰다보니 수강후기가 굉장히,,,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Thanks a million!" 입니다:)
토요일 새벽마다 다른 지역에서 강남까지 가는게 정말 춥고 피곤했지만 그래도 계~~속 다니면서 듣고 싶을 정도로 강의가 너~무 좋았어요!
쌤들이 열정적으로 수업해주셔서 8시간 내내 참 알차고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쌤들의 대박 자료들은 고이 모셔둘거에요ㅠㅠ
새해 첫 달, 저의 1월을 보람차게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900넘어서 울컥한 수강생 김수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