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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아침 정규종합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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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달성
안녕하세요 2019년 1월 개강일 부터 2월 21일까지 오전 정규종합반 수강했던 수강생 김창현입니다. (이름은 잘 모르실 것 같아 교실 앞줄에서 스누피 스티커가 붙여진 맥북을 들고다닌 학생이라고 하면 기억이 나실수도 있을 것 같아 적어봅니다 ㅎㅎ)
원래는 종강일까지 계속 다니고자 했으나 건강에 문제가 생겨 병원을 다니게 되어 부득이하게 22일 부터 학원을 다닐 수 없어
겨울방학동안 정말 학생들보다 더욱 열심히 수업을 해주신 네 분의 선생님(송원 선생님, 양혜미 선생님, 케이트 최 선생님, 클라우드 선생님)께
글로나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국외 학교를 다녀본 적이 없으며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아 수능을 끝으로 영어를 손에서 놓은지 약 5년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대학 전공
마저 국어국문학과입니다) 그럼에도 개인적인 목표가 생겨 반드시 올해 안에 토플 점수 95점을 확보해야 했고 겨울방학 오전 타임이 저에게 주어진
유일한 시간이어서 아침 정규종합반을 듣게되었습니다. 첫 수업을 듣고난 뒤 확실히 저와 학생들의 격차가 있음을 깨달았고 이 수업을 계속 들어도 될지
의구심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부교재를 모두 구입한 마당에 환불하는 것이 수업을 따라가는 것보다 더욱 복잡할 것 같아 최대한 따라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송원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writing을 한 번도 제대로 작성해 보지 않았지만 템플릿과 논리전개 흐름(a->c / a->b / b->c)을 배우며 혼자서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부담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양혜미 선생님의 강의는 카리스마가 넘쳤던 것 같습니다. 수업 시간의 1분 1초를 허투루 사용하지 않겠다는 선생님의 의지에 저도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한 이후 제가 특히 취약했던 요약 문제와 음영 문제를 틀리는 일이 더 이상 없게 되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케이트 최 선생님의 강의는 토플 speaking 영역의 유형에 따라 어떤 문장틀을 기준으로 말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셔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킴 선생님은 노트 테이킹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토플 수업을 듣기전 혼자서 토플 리스닝 문제는 몇 번 풀어본 적이 있었는데 분명 듣기는 들었는데 문제가 묻는 부분을 정확히 체크하지 못했거나 혹은 답인줄 알았는데 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노트테이킹 방식을 접한 뒤 효율적으로 필요한 부분만 필기할 수 있는 방법을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획득한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네 분의 선생님께 얻은 것이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수업을 들은지 약 3주 반 정도 되는 시기인 2019년 1월 26일 치룬 첫 토플 시험 성적이 88점인 것을 보고 사실 저 자신도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공은 아침 6시 40분부터 수업이 시작하는데도 항상 열심히 수업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목표점수인 95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확실한 것은 방학동안 제가 희망하는 토플 성적을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는 점에서
겨울방학동안 투자한 시간과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이 벌써 2월 종강일인데 끝까지 수업을 참여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ㅎㅎ 그리고 열심히 두 달간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혹시 추후 유학을 가게 되어 더 높은 점수가 필요할 경우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아직 날씨가 쌀쌀한데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