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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3월 주말 오전 정규종합반 수강들었던 고딩입니다
매주 주말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강남오는게 졸려 죽는 줄 알았지만 일본 유학 가려는 마음 하나로 일어난 것 같네요
아마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검은 모자에 마스크 쓰고 아디다스 체육복 입고 다녔어요 ㅋㅋ머리 말리기 귀찮아서...
가장 솔직히 자신 없었던 부분은 리스닝이었고 시험 1주일 전 부터는 공부하기가 너무 싫어서 그때는 진짜 잠깐 놓아버렸던것같아요.
RC박보라 쌤
2월동안 수강했는데 중급반에서 노유리 쌤 수업듣고 제 리딩 문제에 대해 익숙하게 해주시고 리딩에 대해 살짝 애착(?),재미를 붙이게 해주셨다면 박보라 쌤한테 가장 크게 배웠던 것은 전사,구사,언안사 였던 것 같아요. 특히 리딩 문제에서 그 fact문제가 paraphrasing되어서 나온단 사실을 알고 특히 전사 문제 풀 때가 가장 재밌었 던 것 같네요..그리고 항상 구사 문제 풀 떄 시간 오래걸려서 답답했는데 선택지를 먼저 적어 놓거나 외워두고 본문을 보라는 말씀이 저한테 가장 큰 도움이 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글 읽는 방법을 알려주신 것 같아서 그게 가장 큰 도움이 됬지 않았나 싶어요.
모의토플도 일부러 적응 되게 해보려고 2번인가 응시했었는데 그 때보다 덜 나왔네요ㅠㅠ(최지욱 쌤께서 절대 믿지 말라하셨던게 맞나봐요..
RC양혜미 쌤
3월동안 양혜미 썜 수업들으면서 가장 도움 됬던 것 Sentence Simplification 이랑 Summary가 가장 큰 도움이 됬던 것 같아요.
중급반에서 문장 간략화를 재밌게 연습했던 기억이 있어서 좀 재미있게 풀었던 문제인데 쌤께서 다시 정리를 해주시니까 더 기억에 남고 잘 연습할 수 있었는데 막상 컴퓨터로 풀고 그러려니까 시간의 압박과 그런 것 때문에 진짜 너무 떨었던 것 같아요. not sufficient 같은걸 가장 신경 못쓰지 않았나 싶고
특히 가장 저한테 도움이 됬던 부분은 summary 였던 것 같아요. 항상 저한테 요약문제는 시간이 없어서 거의 찍는 문제나 마찬가지였는데 선생님께서
시간이 없을 떄 걸러내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가장 큰도움이 됬던 것 같고, 그래도 막상 시험장 가면 너무 안 읽혀서 정신이 없어서 이거저거 신경 못쓰게 되더라고요..ㅠㅠ 그래서 리딩은 망했다 싶었습니다..
리딩 시험 보면서 느꼇던건 솔직히 각 지문, 선택지마다 오답 분석해야되는 게 너무 귀찮아서 거의 공부 막바지에는 대충대충 했더니 그게 역시나 결과로 나온 것 같습니다.. 다행히 리딩 더미는 안걸려서 3지문이 나왔는데 첫지문에 무슨 과학 지문이 나와서 24분을 써버려서 너무 마음이 급해서 뒤에를 좀 빨리 읽지 않았나 싶어요. 두번째 지문은 유목민vs정착민? 지문이었나? 세번째는 거북이 알 지문 나왔던 것 같은데 5월에 한번 더 시험 볼 땐 하루에 여러지문을 본다는 생각보다는 한지문을 보되 정말 완벽하게 보려고 합니다..(항상 지문 2개 씩 하루에 보려니 힘들어서 대충해버려서 독이 됬던 것 같네요)
LC최지욱 쌤
썜한테 뭐라 말씀 드려야할질 모르겠네요ㅠㅠ 매일 불안해서 상담하고 제일 하기 싫어도 스피킹이랑 라이팅 안한 날은 없어도 리스닝을 젤 열심히 한 것 같았는데 마지막 전 날 부터 멘탈나가서 아무것도 그냥 안하다가 전날에 그냥 귀 익숙하게 할 겸 렉쳐랑 컨버 하나 대충 들어서 그것도 영향이 정말 컸던 것 같아요ㅠㅠ 가장 재미있던 수업이 LC수업이었고 시간도 제일 빨리 갔는데 매일 집와서 깜찍이 보고 컨버 순서 외워보고 했는데 전 주에 아무것도 안했더니 저번에는 진짜 깜찍이에 있던 시그널이 다 반응했는데 1주일동안 안들었더니 가장 잘들리는게 그냥 HOWEVER, ACTUALLY, IN FACT 이거 밖에 없더라고요..ㅠ 그리고 더미 하나 걸려서 3개 끝날때 초콜릿 먹으러 가려고 헤드셋 빼려했는데 갑자기 하나 더 나와서 그 다음 컨버 지쳐가지고 놓쳐버리고 진짜 리스닝 점수 보고서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너무 열받아서 다음달 시험 볼 때는 진짜 LC,RC위주로 공부해보려고요ㅠ 매일 2-3시간 리스닝하는게 정말 힘들어서 그떄도 하루에 무조건 적어도 CON 1개 LEC 1개 해야한다는 강박때문에 CON은 대충하기도 하고 답지 분석도 대충했던게 RC랑 같은 문제점이었던 것 같아요. 양보다 질이 중요한데 항상 양을 채우려고 하다보니 지쳐서 대충하게되고 결국은 안해버리게 된 루트가 되버린 것 같아요ㅠ 다음에는 꼭 LC목표점수인 20점 맞아보겠습니다ㅠㅠ!! 그리고 지욱쌤 시그널이랑 싹둑은 진짜 멘탈잡게 하는데 진짜 좋은 것 같아요 ^^ ㅎㅎ
SPK Eileen Kim 쌤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스피킹입니다ㅠㅠ 어렸을 때 부터 영어를 정말 좋아해서 말하는걸 좋아했는데 중학교 때부터 한국식 교육에 찌들어서 어느순간부터 말이 막히게 된 그런 전형적인 케이스였는데 토플 준비하면서 가장 바뀐것이 스피킹이 아닐까 싶어요. 사실 일본유학 준비하고 있어서 빨리 토플 끝내고 일본어를 하고 싶었는데 막상 하다보니까 스피킹떄문에 토플에 정..?이 들어서 스피킹이 시험과 관련없이 샤워하거나 그럴 때 자기도 모르게 입에서 나오더라고요. 12월달에 해커스 처음다닐때 녹음#001 음성 듣고 지금 음성이랑 들어봤는데 정말 억양이랑 발음, 자신감이 다른게 확 느껴진것같았어요
사실 스피킹은 그전부터 안하다가 시험 한달 전 남아서 이제 해야겠다 싶어서 했거든요..ㅎㅎ 그 떄부터 템플릿 외우고 하루에 유형 하나씩 하다가 시험 10일전부터는 하루에 6개씩 차례대로 문제 풀어본 것 같은데 도움 많이 됬던 것 같아요. 점수와는 상관 없이 영어 스피킹->리스닝이 제일 좋아진 것 같네요..ㅎㅎ 썜이 수업시간 중간에 가끔 시험실 후기나 재밌는 얘기하실 떄 집중력 떨어질 떄 도움이 됬던 것 같아요. 사실 시험장에서 3번이었나 5번 유형에서 대화중에서 남자와 여자가대화하고 해결책 제시하는데 갑자기 여자가 자기 문제 제기하고 자기가 해결책 내길래 이게 나온다고 했었는데 진짜 나한테 걸려서 그 떄 당황해서 멘붕왔었네요ㅠ 통합형중에서 2개였나 3개 진짜 옆에 스피킹하고 있고 역대급으로 스피킹 리스닝을 못알아들어서 (특히 6번) 멘붕왔지만 진짜 어떻게든 주어진 시간 '자신감 있게' 말해서 20점이라도 얻은것 같네요..ㅠㅠ 다음 시험에서는 23-24점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아 근데 3,4,5,6번 스피킹 유형 교재있는 문제 다 풀었는데 다음 시험까지 연습은 어떻게해야하나요..? 계속 반복하기도 그런것 같아서요..)
WRT 송원 쌤
시험 결과가 나오고나서가 아니라 시험 치고 바로 시험장에서 나오는 순간 썜한테 진짜 감사의 인사 드리고 싶었습니다ㅠ
일단 제가 매일 걱정해서 썜한테 통합형 메일보내고 그랬는데 통합형에서 앵글로색슨족이 지금의 영국인의 뿌리인가? 라는 주제가나왔는데
어디서 봤나 했더니 제가 2달전에 공부했던 그 쌤 부교재에 있는 TURKISH MIGRATION이었나? 그거랑 너무 비슷한 것 같아서 진짜 지금동안 공부한 것보다
역대급 라이팅을 쓰고 나왔습니다ㅠㅠ 자신감 붙어서 갑자기 전날에 부교재 표현 10분안에 대충 훑어 본게 다 생각나서 다 쓰고 나온 것 같아서 통합형 GOOD 뜨고 독립형은 쌤 말대로 주제 엄청 길게 나왔는데 결국 young children이 한가지 활동vs여러가지 활동을 하는게 좋아? 이 주제가 나왔는데 사실 그전날 완벽하게 환경 템플릿이랑 영국 정부 템플릿나와서 그거 나왔으면 하고 갔는데 주제 보자마자 긴차구,1234567 다 떠올라서 너무 흥분되서 1234567은 제대로 세우지도 않고 빨리 적어내고 템플릿은 it provides a chance to exprience something different ~ what they would do in their usual routine. it prevents them from feeling bored, bringing a better result in life. 이렇게 bringing a better result도 짬뽕해서 썼고 특히 5번 문장에서 he has changed little by little by ~ 에서 by 꼭 넣어서 썼습니다. 전날에 가서 템플릿 생각 안나면 어떡하지 고민 엄청 했는데 쌤 덕분에 첫시험에서 무려 기대도 하지 않았던 라이팅에서 가장 시험 끝나고도 라이팅이 젤 잘본거 같다고 예상한 점수치 나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 사실 목표점수에 한참 도달 못해서 한달 뒤에 더 시험 보려고 하고 있어요ㅠㅠ 시험 보고나서 감도 잡히고 지긋지긋한 리스닝도 한달 더 하게 된다니ㅠㅠ
오늘 1시에 학교에서 토플메일 계속 기다리다가 점수 확인하라는 메일보고 빨리 심장 졸이고 들어갔는데 리스닝이랑 스피킹, total점수보고 충격먹어서
다음에는 진짜 완전 한눈 팔지말고 담달까지 끝내자라는 생각으로 더 하고 있어요!ㅠ
비록 멀리서 4달동안 다녔지만 토플을 하면서 성적을 얻는 것보다는 저는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정말 많이 오른 것에 대해 가장
저한테 큰 메리트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비록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라고 생각되지 않아서 올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지금 야자시간에 리딩 하나 풀고 후기 쓰고 있네요..ㅎㅎ
그동안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담달 시험 정말 힘내서 목표점수 만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