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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650+ 드림토익 오전 기본종합반 (10시, 2시간)
안녕하세요!
토익이 처음이시라구요??
6월 7월 총 두 달간 해커스에 다니면서 점수를 얻어낸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만약 토익이 처음이시라구요?? 그러면 무조건 RC 정수진 선생님을 제가 진짜 완전 진심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중급반으로 들어가면 처음에는 헤매도 1~2주 지나면 적응한다고 해서 5월에 들어갔다가 저의 현실을 깨닫고 하루만에 환불 했어요...ㅎㅎ 그래서 6월, 첫달에는 550+(에일리/정수진/정신홍 선생님 조합)로 한달 다니고, 두번째 달에는 반을 한단계 올려서 650+반으로 다녔습니다.
확실히 첫 달에 550+반에서 기초를 쌓아올려서 650+반을 들으니까 수업시간에 저만 대답하는 것 같은 늒김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네 맞아요 약간 자랑이에요 ㅋㅋ) 무튼 딱 두달 배우고 복습한걸로 770점이 나왔더라구요! 제 목표점수는 750점이었기에 만족스러운 점수로 토익을 손절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토익 스피킹으로 다시 해커스에 다녀야 할 지도 모르지만 지금으로서는 토익 졸업이에요!
솔직히 두달동안 힘들었어요. 그만큼 영어를 안했으니까요. 토익을 한다고 해서 영어에 아주 능통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비즈니스 영어를 다루는 토익에서만큼은 '기본은 한다'라고 자부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다른분들 후기 보니까 선생님들 스타일을 잘 묘사해서 후기를 남겨주셨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 경험 위주로 후기를 작성할게요!
-첫달 550+ 파트7 정신홍 선생님
개인적으로는 첫달에 힘들더라도, 파트7을 따로 배우는걸 추천해요. 그래야 문제푸는데 감이 빨리 잡혀요. 저는 이왕 시작한거 확실하게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3시간 강의를 수강했는데요, 들어보니까 왜 따로 들어야 하는지 추천을 해드리자면, 문제 구조파악이 쉽고, 이걸 들어야 실전에서 파트7까지 다 풀고 약간의 검토시간이 남더라구요. 파트7이 생각보다 발목을 많이 잡아요. 그래서 나는 토익이 처음이다! 그러면 첫달 만큼은 파트7을 따로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발도 구르고, 잘 달래가며 구조적으로 유형당 지문을 구조파악하는 법을 알려주시고, 문장 해석을 좀 더 매끄럽게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단어까지요!
-RC 정수진 선생님
정수진 선생님은 영문법에 통달한 사람같아요.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표정으로 이해가 안되는 모양이면 한번더 짚어서 이해 할 때까지 설명해주시고, 괜찮아요?라고 한번 더 물어봐주시고, 숙제가 많아서 처음에 정말 너무 버거웠지만 고생끝에 낙이온다고, 첫 달에는 어느정도였냐면, (오바 2g 넣어서) 학창시절에 공부를 이렇게 했다면 하버드 대학원도 비벼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ㅋㅋ 하지만 두번째 달에는 재밌었어요. 약간 다들 대답 잘 못하는 것 같은데 나혼자 대답하고 있고, 숙제도 버겁지 않고, 문장 해석도 전 달보다 다 빨라지고 등등. 학창시절에 영문법을 배울 때 중구난방으로 배우고 내용이 이어지지 않아 그냥 그 상황상황을 외워가며 했다면, 수진샘꼐 문법을 배울 때에는 왜 그런지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도 가능했고, 틀을 잘 쌓아가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명확하게 느껴가며 따라갔어요.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아 영어 재미있네 라고 느꼈을 정도니까 말 다한거죠.
아무튼 아직 토익에 도전해보지 않은 분들도 위의 선생님들에게 배운다면 토익에 대한 자신감을 쌓을 수 있을거에요.
두달 동안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