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강남역] 빡센 오전 Hackers 정규종합반 E (10시, 3시간)[2020 최신개정판 교재 사용]
915
달성
달성
저는 Rachel김 선생님께서 가끔 수업시간에 수강생들의 후기를 보여주시면 '나와는 다른 사람이니깐 ..', '점수가 많이 높네..' 라는 생각만 하고 있던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이 후기를 적고 있다니 굉장히 스스로 놀랍고 신기합니다. 이런 글은 처음이라 많이 서툴겠지만 저의 이야기를 편하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C Kaley설 선생님>
항상 첫수업에 에너지를 가져다주셨던 선생님이셨습니다! 덕분에 항상 즐겁게 수업을 들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의 수업에서 가장 중요했던 Daily prep과
Master Kit! 처음에는 문제를 너무 많이 틀려서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매 수업마다 "이런 문장들은 계속 보고 외워라!" 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처음에는 무슨 소리인줄 몰랐는데 풀다보면 다른 문제에서 본 표현들이 또 나오곤 해서 그때부터 선생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었던 것 같아요. 또한 항상 "불안해하지마라. 선생님을 믿어라."라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덕분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외워야하는 것들은 외우기 쉽게 노래로, 문장을 많이 알려주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슈주라면~"입니다. 이 표현은 절대 까먹지 않을 것 같습니다.ㅎ part5,6뿐만 아니라 7에서 이 표현을 보면 바로 해석이 되는 !!! 저희 스터디 사람들이랑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학생들이 힘들어할까봐 해주신 중간중간의 이야기들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LC 한승태 선생님>
해커스사이트에서 한 번쯤은 들어본 선생님의 성함 ! 사람들이 왜 다들 좋아하는지 들으려고 하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 선생님의 강의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skimming과 tapping이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서 LC공부는 스트레스를 덜 받고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업을 들은 지 2주정도 지나니 선생님께서 체크할 때의 그 소리도 음성지원되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문제 하나하나에 정성스럽게 알려주시고 .. 선생님의 수업이 끝나면 연극 하나를 보고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50분의 시간동안 정말 많이 웃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수업을 듣기 전에 part3,4의 문제와 답을 영어로 한 번 읽고 한국어로 다시 한 번 해석하면서 풀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보고 바로 한국어로 바꾸는 연습을 해주셨고 집에서 숙제를 할 때에도 그 연습을 했기에 스키밍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그 지문도 바로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첫 날 과제를 빠짐없이 다 하면 볼펜을 주신다고 하셨던게 저에게는 과제를 하는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그래서 매일 빠짐없이 과제를 했고 보라색 볼펜을 갖게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RC Rachel김 선생님>
토익 중에서도 가장 문제였던 파트7. 문제를 풀어도 풀어도 맞는 개수는 변함이 없어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았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난 후로는 파트7 푸는게 가장 재미있고 즐거워졌습니다. 수업 중간에 선생님께서 스트레스를 받으셨을 때에 자리에 앉아 NOT/TRUE 문제를 푸는게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처음에 들었을 때에는 이해가 안갔는데 지금에서야 이해가 갈 것 같습니다. 저도 어느새 그런 재미를 느끼고 있더라고요 ㅎ
가장 큰 이유는 형광펜 리뷰법과 키워드 덕분인 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고 그 지문에서 모든 문제의 답을 각각 다른 형광펜 색으로 밑줄을 그어보면서 풀이를 해보니 문제를 풀 때 대충의 위치를 알 수 있게되었고 그 글의 흐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다 하고나서 책을 펼쳐봤을 때의 예쁨이 저에게는 소소한 행복이었습니다. 또한 매 수업마다 말씀해주신 키워드 ! 숫자, 고유명사, 시간표현, 장소표현, 비교급, 최상급/증가,감소, 종속절, 공짜 할인 감정표현,극단적 단어! 수업시간에 따라 말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고 놀랐습니다. 특히 문제를 풀 때 할인 혹은 공짜 표현이 나왔을 때 표시하고 있는 제 자신이 신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제를 풀기 전에 그 지문의 유형을 확인하고 있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메일같은 부분에서는 날짜, 제목, 답장, 보내는 사람/받는 사람, 직책명을 확인하고 문제를 푸니 훨씬 쉽더라고요. 정말 선생님 덕분에 제 자신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수업시간에 모든 학생을 끌고 가기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을 보고 멋지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제가 원래 다리 꼬는게 습관이었는데 선생님한테 잘보이게 위해 더욱 바른 자세로 공부했던 것 같아요. 선생님 수업의 후기글에 제가 나타났으면 하는 생각에 이 후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
<스터디>
제 성적에 도움이 되었던 비율을 생각해보면 선생님들의 강의 50%, 스터디 50% 였던 것 같습니다. 다른 후기에는 선생님들의 강의 후기만 있었는데 저는 스터디도 너무 좋았어서 스터디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첫 날 그 어색함을 뚫고 규칙을 정하던 중 뭔가 잘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적극적이었고 열심히 하기 위한 규칙을 정했었기때문입니다. 둘째날부터 스터디가 끝나면 밥을 먹고 같이 카페에 가서 과제를 했습니다. 며칠 뒤에 한 조원이 들어와서 총 5명이 되었습니다. 이후로 항상 저희 다섯명은 무슨 일이 있지 않으면 스터디를 하고 같이 밥 먹고 카페에 갔습니다. 스터디를 할 때에는 10분동안 단어시험을 보고 채점을 하고 rc 풀이를 했습니다. 한 명이라도 틀린 문제가 생기면 풀이를 하고 다섯명이 했을 때에도 어려웠던 건 조교님께 여쭈어가며 같이 성장했습니다. 맞은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설명을 하다보면 막히는게 생겼는데 그러면 다른 조원이 도와주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보였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밥을 먹고 카페에 가면 과제를 했고 하면서 서로 공부하면서 어려웠던 것들이나 궁금했던 점들에 대해 물어보고 같이 고민하곤했습니다.
사실 저는 1월 19일에 시험을 보고 더 이상 공부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조원들이 같이 일주일 더 공부하고 같이 하자고 해줘서 수업이 끝난 2월 일주일동안 강남 스터디카페에서 해커스1000제를 같이 공부했습니다. 덕분에 나온 점수라고 생각이 들어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에게 스터디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저의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의 점수가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