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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저녁 중급종합반 C (월수금,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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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달성
제가 토플을 준비한 계기는 교환학생용, 그리고 스펙용이었어요. 토익점수도 있고 텝스 점수도 있지만 토플이 영어실력을 입증할 가장 강력한 무기하고 생각해서 큰 돈을 들여가며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처음에는 해커스같은 초대형 학원을 직접 등록한게 처음이라 과연 학원 수강을 한다고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을까? 하고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짧지만 중요한 시기동안 단번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부담이 적지 않은 시험이었으니까요.
저는 약 한달 반정도의 기간동안 오롯히 토플에 집중했고 스터디도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런 점수가 나왔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제가 나름 라이팅에 승부를 거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프토픽이 나는 바람에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한 듯해 아쉽네요!
저녁 중급반은 50분짜리 강의를 40분에 축약해서 해야했기에 네분의 선생님들 모두 40분동안 쉴틈없이 강의를 진행하셨습니다. 선생님들께는 힘든 부분일 수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집에 빨리 갈 수 있고(ㅋㅋ) 정신을 바짝 차리고 딴생각할 틈을 안줘서 강의에 열심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스피킹-앨리쌤
실제 프리토킹과 컴퓨터를 대면하고 녹음하는 스피킹은 제 생각보다 훨씬 더 달랐습니다. 아무리 프리토킹을 잘하더라도 1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 스피킹을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녹음하는 방식은 또 다른 공부였습니다. 그래서 스피킹이 상당히 막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앨리쌤 덕분에 21점이라는 감사한 점수를 받아갑니다! 사실 2번문제에서 오프토픽이 조금 났었는데 다행이 10점대로는 안떨어졌네요..앨리쌤의 스피킹 수업은 정말 친절히 차근차근 알려주는 힐링수업이었습니다! 특히 수업 초반에 학생들을 끊임없이 격려해주시고 노트테이킹을 다르게 잡더라도 충분히 좋은 정보라고 시야를 넓혀주신게 매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스피킹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수 있었달까요? 그리고 노트테이킹을 바탕으로 연결문장을 만드는 앨리쌤의 수업 방식도 15초, 45초의 짧은 시간동안 스피킹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리딩-원선쌤
제가 제일 자신없는 분야가 리딩이었습니다,,ㅋ 리딩은 문제를 풀때마다 항상 혼란스럽고 확신에 차 정답을 선택하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제가 선택한 답안이 정답이든 오답이든 항상 제한시간에 함정에 걸리지 않고 답을 찍는게 참 고난의 시간이었습니다ㅋㅋ 도대체 어떻게 접근을 해야할지 참 막막했고 수업을 듣는다고 얼마나 달라지겠어? 개인의 역량이 중요한거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고정관념은 원선쌤의 수업을 들은 후 깨졌습니다! 제가 비록 한달밖에 안다녀서 절반의 문제유형만 스킬을 배웠지만 스킬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 알려주신 토플 전반에 관한 리딩파트의 특징이라든지, 오답유형, 문제풀이법등을 꾸준히 복습해 제것으로 만들어 나머지 문제들도 큰 무리없이 풀 수 있었습니다! 40분동안 수업이 빠르게 진행되는 덕분에 더욱 집중해 원선쌤의 말 한마디한마디 다 잡으려고 노력했던것같아요! 덕분에 정말 상상도 못한 고득점을 받게되었습니다!
리스닝-지연쌤
리스닝은 제 효자파트였습니다. 원래 리스닝은 문제 정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어요. 그런데 지연쌤 수업을 통해 정체되어있는 점수에서 한단계 더 올라가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연쌤이 알려주시는 생소한 숙어, 중요한 단어, 시그널, 그리고 문제 풀이 스킬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가끔씩 오디오문제중 화자의 의도 문제에서 함정에 넘어가 틀렸는데 지연쌤 수업을 통해 앞 상황을 함정에 걸리지 않고 선지를 고를 수 있었어요. 또 무조건 잡아야 하는 시그널 포인트들, 문제가 출제되는 부분들을 익힐 수 있어 실제 문제 풀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은 40분동안 속사포 랩으로 진행되면서도 간간히 재밌는 농담도 해주셔서 참 알찼습니다!ㅋㅋ 이 수업을 통해 습득한 듣기 지식이 단순히 토플 시험뿐만아니라 평소 실생활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쓰일 듯합니다!
라이팅-지나쌤
라이팅은 리스닝과 함께 나름 자신있는 분야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시간 걱정하며 문제를 꼼꼼히 안 읽고 바로 작성에 들어간 바람에 오프토픽이 났습니다ㅜ 정신없이 쓰느라 오프토픽이 났다는 것도 시험 끝나고 자유게시판 보면서 깨달았네요. 처음에는 라이팅도 스피킹과 마찬가지로 제한시간동안 글을 써야한다니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단순히 평소처럼 글을 쓰는게 아니라 설득형 에세이를 써야하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지나쌤의 강의와 템플릿은,,,,정말,, 제 글쓰기의 구원자였습니다. 지나쌤과 함께 전략적으로 에세이를 쓰는 방법을 배워나가면서 어떤 식으로 글을 작성해야하고 어떤 식의 글을 피해야하는지, 중요숙어들은 무엇인지 등등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지식을 많이 전수받았습니다. 통합형 글쓰기의 경우, 수업은 못들었지만 부교재에 나온 내용 정독하고 몇번 연습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설득형에세이를 준비하며 중요숙어들 외우고 글 쓰는 방법 익히니 제한시간동안 무리없이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전 라이팅에서 오프토픽 나와서 점수가 훅 낮게 나온게 너무 아쉬워서 토플을 한번더 볼까 생각중입니다! 이왕 토플을 준비한거 세자리수받고 멋지게 끝내고 싶어서요! 앨리쌤, 원선쌤, 지연쌤, 지나쌤 모두 정말 최고의 스승이십니다! 늦은 저녁시간에도 쉴틈없이 강의를 이어나가시는 모습을 보며 긍정적인 자극도 많이 받았던듯해요. 주변에 흔치 않은 능력넘치시고 열정적이신 선생님들이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ㅎㅎ(꾸벅)
이 글을 보는 학우분들 계신다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측정보고 중급반에서 기초를 탄탄히 다지며 공부하는 것도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고 많은 것을 얻어갈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