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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빡센 저녁 Hackers 정규종합반 C (18시, 월수금, 10회)
900
달성
달성
학원다니면서 꼭 목표점수 인증하고 싶었는데 자랑스럽게 글을 올리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 심지어 처음 저의 목표점수는 800이었어요 속닥속닥 )
우선 저의 베이스부터 설명하자면 수능 영어 5등급에 대학교들어가서 처음 쳤던 토익 550점 받고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올해 2월 수료후에 2달동안 토익 독학을 해보았으나 모의토익으로 700도 채 안나오고 문제풀이 시간도 턱없이 모자라
인강과 학원을 고민하던 중 수강후기들을 보고 학원을 바로 등록했어요!
두달 수업 후 500점대에서 900점으로 올린 이야기 들려드릴게요٩(ˊᗜˋ*)و
참고로 저란인간 단어 외우기를 무진장 싫어해서 노랭이는 사놓고 4주차를 넘겨본적이 없구여
오전에 알바가 있어서 정규반 첫달에는 어마무시한 분량의 숙제들 문제만 겨우 풀었어요 리뷰할 시간이 없어서 왜 틀렸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그냥 풀었어여 ㅜㅜ
자주 나오지만 뜻을 모르는 단어도 찾아볼새도 없이 주구장창 풀기만.. 너무 비효율적이죠?
그런데!! 방대한 양의 문제를 1달내내 풀었더니 둘째달에 속도가 붙엇더라구요?
그래서 리뷰할 시간이 차츰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저는 1달 반이 넘도록 시간을 재며 문제를 풀어본적이없어요 대신 매일매일 오늘할당된 숙제를 다 끝내야한다는 압박감에 서둘러서 문제를 풀었는데
그것 때문이었는지 마지막주 주말과제만 시간재서 풀어봤더니 얼추 맞더라구요
그리고 5.31일, 6.7일 두 시험모두 시간이 부족해서 못 푼 문제는 없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단어를 따로 열심히 외우지도 않았는데도 목표점수 800보다 100점 높은 900으로 토익을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게으른 제가 900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모두 걸어다니는 인간토익 두 분 덕분이라고밖엔 설명이 안되네요
이 영광을 두 분께 받칩니다(๑˃̵ᴗ˂̵)و ♡땡큐쏘머치♡
LC = Time Magic
윤정쌤 숙제를 다해가면 윤정쌤의 부적샤프를 받을 수 있거든요?
저는 그게 너무 탐나서 리뷰를 못하더라도 무조건 문제는 다풀어갔습니다
한달동안 윤정쌤의 타임매직을 풀고있노라면 내가 토익을 듣고 있는지 토익이 나를 듣고있는지 헷갈리게 되는데
우선 하다보면 다음달에는 틀린 개수가 지난달보다 절반으로 줄어들어있어요
왜냐면 타임매직의 문제량이 말도안되게 많아서 귀가 안뚫릴 수가 없거든요ㅎ
틀린문제 수가 줄어드니 리뷰하기도 부담되지 않아서 수강 3주정도 지나면 세번씩 돌려 들을 수 있었어요
저는 파트 4가 제일 어려워서 파트4 리뷰도 제일 열심히하고 시험장 가는 길에 극악 난이도의 문제 몇개 추려서 들으면서 갔습니다
그러면 시험장에서 머리는 지쳐있지만 귀가 알아서 들어주더라고요
주말과제로 모의고사치면 엘씨는 5~10개씩 틀렸는데 5월 31일 파트2가 정말 안들렸습니다
쌤이 늘 경고하시던 도미노까지 생겼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늘 저를 애먹였던 파트4가 멱살 잡고 점수 살려줬어요
RC = DM
동영쌤 진짜 최고인게
제가 부교재 풀면서 진짜 몰랐던 문법이나 단어는 그 페이지에 엄청 크게 빨간색으로 적어놓는데
시험 전날 부교재 쓰윽 훑어보는데 특정 페이지에 "upon ~ing ~하자마자"라고 엄청 크게 써놧더라구요 제가
부교재 문제가 너무많아서 이런 문법을 내가 언제 적어놧지하고 울면서 얼른 외워 ㅜㅜ 했었는데
근데 그게 바로다음날 시험에서 나왔어여... 심지어 토익게시판에서도 왜 upon인지 몰랐던 사람들도 많았는데
부교재 안보고갔으면 그거 하나 틀려서 저 이번 시험 900 못넘겼을 수도 있어여 (아찔)
첫달 RC부교재와 DM 문제는 다 풀었지만 역시 리뷰는 전혀 못하다가 (속도만 붙은 상태)
둘째달부터 리뷰를 시작했는데 문제 풀면서 너무 많이 봤지만 뜻을 몰랐던 단어들 이 때 리뷰하면서 뜻한번 알면 잊혀지질 않아요
영어단어자체가 어떤 단어들이랑 같이 쓰였고 어떤 상황들에 쓰였는지 너무 많이 보고 익숙해져있어서 한글 뜻 한번 본 걸로 충분하더라구요
그리고 동영쌤의 모든 문제는 다 소듕하지만 모두가 극찬하는 DM은 5월 수업동안 정말 더더 꼼꼼히 리뷰했어요
문제푸느라 바빠서 문법자료는 수업 후에 따로 복습도 못하다가 시험 전날 쭉 훑었는데 동영쌤 목소리가 들려서 빠르게 볼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부교재 문제를 다풀고 나면 내가 많이 틀리는 문법이 어떤 거구나 알 수 있는데 저는 접속사, 전치사, 수일치와 시제문제를 틀리고 또 틀리고 그랬습니다.
(특히 가정법 도치랑 당위성동사에서 동원 열심히 외웠는데 이번에 치른 시험들에서 안나와서 쪼끔 아쉬웠오욬ㅋ)
내가 잘 틀리는 문제를 아니까 문법자료 볼때도 우선순위가 정해져서 빠르게 볼 수 있어요
문법자료는 시험전날 한번 훑은게 다인데 470을 받았다는 건 동영쌤의 강의가 그저 빛이었다고 밖에는 표현을 못하겠네요(쵝오쵝오)
이렇게 주절주절 저의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저같이 게으른 사람도 900을 가능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해커스의 소듕한 인재들 동영쌤 윤정쌤이십니다
성적을 빠르게 올리고 싶으신 분들 고민하지말고 바로 학원으로 고고고 선생님들만 믿고 따라가세요!
아, 그리고 중요한 걸 깜빡했는데 시험장 준비물 있어요
윤정쌤 부적샤프랑 쌤들 부교재 이거 두개 꼭 챙겨야해여
왜냐면 시험전에 부교재에 있는 쌤들이랑 아이컨택하면 갑자기 자신감이 막 생기고 쌤들 목소리 막 들리고 문제 다 풀 수 있을 거 같아져서 시험전에 콩닥콩닥 떨리는 것도 줄어들어요
장난아니고 필수 준비물입니다 진짜
정말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감사인사 올리고 이만 물러가겠습니답
감사해요 윤정선생님, 동영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