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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저는 딱히 텝스 점수를 필요로 하지 않았고, 영문법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냥 취미로 영어를 공부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정말
우연히 설미연 선생님 텝스 문법 수업을 알게 되었고, 책으로 문제 풀기에 앞서서 설미연 선생님의 시험
전 문법특강 수업을 여러 차례 듣게 되었습니다.
텝스 시험에 대해 알게 되면서, 국내 인증기관(?) 영어 시험 중 가장 어려운 시험들 중에 한 개 라는 말에 솔깃하여 집중적으로 텝스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위를 계기로 과거에 해커스 텝스 온라인 수업을 들었는데, 당시
일이 너무 바빠서 강의만 듣고 제대로 복습할 시간조차 없었기 때문에 후기를 남길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당시 온라인 수업에서 제공하던 모의고사 2회 그리고 다른 모의고사들을
여러 차례 풀면서 목표 점수까진 아니지만, 맞힌 개수로는 500점
이상에 해당할 정도였습니다. 몇 차례 정말 말려서 망한 경우들도 있었습니다.
(설미연 선생님 문법 강의는 계속 들었거요.)
그런데 실제 시험에서는 이상하게 원하던 점수를 못 넘어서 여러 번 죽을 쓰고 있다가,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500+ 온라인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문법
주교재, 부교재, 모 아니면
도 교재로 총 3권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설미연 선생님께서 주교재는 “해커스 보라색”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시며 수강생들이 직접 30문제를 12분 시간 제한을 두고 문제를 풀게 됩니다. 그리고 500+ 목표반 답게 굳이 선생님께서 설명 안 해도 될 정도의 문제들은 스킵 하시고, 현장 수강생 분들께서 틀린 문제와 모르는 문제를 중심으로 풀이하며 수업이 진행됩니다. 또한 설미연 선생님께서 언급하시는 문제들은 고득점에 연결되는 문제기 때문에 상세한 문법 설명을 해 주십니다.
최근 시험 트렌드를 반영해서 불필요한 문제는 제외 해주시기 때문에 공부하는 수강생들 입장에서 효율적으로 복습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부교재는
기출 변형 문제들로 최대한 시험 난이도와 가깝게 또는 어려운 문제들을 구성하셔서 실제 시험을 친다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역시 수강생들이 틀리거나, 모르거나
혹은 선생님께서 중요한 문제들을 꼭 설명해 주십니다. 비슷한 문제들도 반복 해주시면서 따로 공부할 필요없이 외워지는 것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문제들은 반드시 실제 시험에 나오는 문제들이고요)
저는 텝스 문법 문제들이 남들이 말하기에 유형과 형식이 정해져서 정형화 되어있다는 말에 조금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결국은 텝스 외적으로 영어 공부를 해야지 쉽게 이해되는 문법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텝스 문법 고득점을 50+ 맞기 위해서는 외워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도 생각보다 꽤 많기 때문에 고득점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마음 한 편으로는 꾸준히 영문법을 공부하셔서 단순 암기보다는 이해도가 꼭 필요한
시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500+ 온라인 강의를 신청하기 전에 수업 구성을 보시면,
모 아니면 도 수업이 있는 수업과 없는 수업으로 나뉩니다. 강의료가
차이가 나긴 하지만
포함되어 있는 강의를 꼭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꼭 문법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청해나 독해에도 굉장히 자주 나오는
표현 또는 알고 있으면 쉽게 해석할 수 있는 자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할부를 해서라도 들으시길 추천합니다.
(전 아직도 할부금 내는 중)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험 전 특강 수업도 들으시면 당 월 시험에 나올 가능성이 있는 문제들을 접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편합니다.
설미연 선생님의 문법지식과 강의력은 다른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청해
사실 텝스의 청해나 독해의 난이도만을 봤을 때 토플의 그것들 보다는 근소하게 위라고 생각합니다.(지극히 개인적 의견)
청해의 경우 길이는 짧지만 청해의 소재가 너무 다양하고, 짧은 내용에서
핵심을 포착할 줄 알아야 하며, 소재가 많기 때문에 소재와 관련된 단어들이 정말 한 도 끝도 없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화를 놓치거나 문제를 조금이라도 잘 못 들으면 답도 없는 기가 막힌 시험입니다.
그리고 파트4,5 와 같은 내용이 긴 것들을 들어보면 네이티브의 말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험 당일 컨디션에 따라 듣기를 잘 치고 못 치는 그 정도가 조금 뚜렷해서 항상 마음이 불편한 시험이었습니다.
강로사 선생님께서는 수업시간에 텝스 청해를 할 때 꼭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을 반복적으로 설명해 주십니다. 매 강의를 하실 때마다 파트 별 주의사항과 핵심들을 꼭 언급해주시고 반복해 주셔서 그냥 진짜 그냥 머릿속에
기억에 남습니다.
반대로 꼭 해서는 안 되는 것들과 공부 방법, 어디서 어떻게 끊어
들어야 하는지 쉽게 가르쳐 주십니다.
온라인 강의로 듣지만, 선생님께서 가끔 정곡을 찌르는 말씀들로 정신이
번쩍 들게 해주시고
복습 때 무엇에 강조점을 두고 할 지 설명도 해 주십니다. 단어의
발음 기호의 위치와 연음 등을 꼼꼼히 알려주시는 건 당연하고요.
선생님 교재에는 해커스 텝스 보라색 리스닝 내용들이 들어 있으며, 공부하기
편하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정말 세세한 단어들도 정리해 주셔서 온라인 수강생들도 복습하기에 편하도록
선생님의 교재 구성에 들인 노력이 정말 돋보입니다.
독해 & 어휘
앞서 말했지만, 저는 텝스 독해기 토플의 독해보다 난이도만으로 보면
더 어렵다고 적었습니다.
그 이유는 주제도 너무 다양하고, 다양하다 보니 단어들도 너무 다양합니다. 길이가 짧긴 하지만, 너무 촉박한 시간속에 텝스의 정답논리를 파악해서
1분안에 해석해서 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때론 정말 어려운 주제가 나오면 배점 또한 높기 때문에 고득점을 원하는 입장에선 포기할 수 없는 사람 답답하게
하는데 탁월한 시험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손승미 선생님의 강의는 정말 극강의 효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마 500+ 목표하시는 분들은 선생님의 해설 및 풀이를 들으면 꼭
필요한 것들만 꼭 집어서 설명 해주시고, 수강생들 입장에서 필요로만 하는 점들을 귀신같이 잡아 주십니다.
수강생들은 매 문제 풀 때마다 1분이라는 시간을 걸고 풀면서, 실제 시험을 위한 시간관리는 기본적으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아마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이 부분을 통해서 많이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함정 선지는 왜 답이 안 되는지 설명을 해주시고, 텝스의
논리에 맞게 수강생들이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설명을 해 주십니다.
부교재는 정말 소중한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 중에 나와있는
텝스 문제들은 다른 시험들보다 자료가 적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편집하시고 기출 변형한 문제들은 정말 실제 시험 난이도 입니다. 꼭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다 보면 문제 푸는 속도와 정답률이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독해의 어휘와 어휘 파트의 어휘들은
각각 Day 별로 나누셔서 공부하기 좋게 구성을 해주셨습니다.
해커스 텝스 노란색 단어집과 더 불어서 이 교재만 본다면 어휘 부분에선 50+
이상은 충분히 맞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독해도 한층 쉬워질 것입니다.
제가 어휘 파트에서 60점을 받았으니 그 증거가 되겠습니다.
사실 저는 문법이 더 자신 있는데 아이러니하게 어휘가 더 높네요.
온라인 수강생들을 위한 당부의 말씀.
아무래도 온라인 수강이다 보니, 현강을 듣는 수강생들 보다는 어떤
면에서는 효율이 떨어질 수 는 있습니다. 선생님께 질문 드리고 바로 답을 못 듣는 경우와, 스터디를 못하는 경우, 수업 외 관련 소식을 접하는데 비교적 느린
점들
그렇지만 반대로 온라인 강의는 정해진 시간내에서는 여러 번 수강할 수 있습니다.
너무 피곤하면 잠시 쉬었다가 들을 수도 있고요.
아마 텝스 공부에 시간을 많이 할애 할 수 있으신 분들은 좀 더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장인인 저는 이 강의를 듣고 그날 바로 복습을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하루라도 빠짐없이 잠을 적게 자더라도 2시간~3시간 정도는 꼭 텝스 공부에 투자했습니다.
출 퇴근시에 단어 와 청해를 들으며,
자기 전에는 문법과, 단어
퇴근 후 독해 및 청해
주말에는 부족한 점들 공부
독해의 경우는 계속, 반복해서 읽으셔서, 텝스의 정답 논리와 글 구성을 파악하시는게 중요하고,
심리적으로도 조금 편안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각 문제마다 잡지에 나오는
상식을 읽는다고 생각하시면서, ‘이번 문제는 어떤 상식이 나올까’ 정도로
생각해주시는 것도 부담이 많이 해소 될 것입니다.
문법문제들과 모 아니면 도 교재는 하루 2회차씩은 꼼꼼히 반복해서
보시며,
청해는 정확한 발음을 통한 쉐도잉과 표현 정리로 연습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인이 텝스 500+ 이상을 받기 위해 저 정도만 공부하면 될까
라는 의심이 들 수 있지만, 하루 최소한 30분이라도 끊기지
않고 복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아마 목표 점수 달성하고도 계속 이 시험을 가끔 칠 것 같습니다.
언어 중 특히 영어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요.
설미연 선생님 특강을 많이 듣기도 했고,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설미연 선생님과 강로사 선생님, 손승미 선생님 모두 실제로 얼굴 한
번 뵌 적이 없지만,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수도권 외 지역에 살고 있어서 인사도 직접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후기라도 조금 자세하게 써서 감사하단 말을 대신하고 싶습니다.
선생님들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저와 같이 온라인 수업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으니 화이팅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영어 시험들 보다 어렵지만 수도권 외에 양질의 텝스 강의는 찾기 힘들어서 고생하시는 분들도 온라인 강의를
통해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합니다.
그런 날이 찾아올 것이라고 믿으시면 반드시 좋은 결과 곧 있을 겁니다.
두서없이 적어서 오타와 겹치는 문장이 많습니다.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사실 독해와 청해 점수가 예상보다 낮아서 좀 많이 당황했는데
마킹 문제로 이런 경우가 많고 배점도 다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 아니 왜 설미연 선생님은 위에 사진으로 안나오죠? 수정을 해도 계속 설미연 선생님 사진 안나오네요.
해커스에서 잘 고쳐서 수정해주십시오(이런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