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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 기본 정말 반가운 반가운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송호림|2011-06-29|조회 : 8,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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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벌써 해커스에 몸 담은지 어연 삼십 육 개월 가량이 된다. 년수로 치면

거의 삼 년에 가까운 세월이다. 물론 중간에 공백기가 조금 있었지만 나는 해커스에

상납한 돈만 해도 어마어마한 성실납세자라 할 수 있다. 나는 해커스 공화국의

모범적인 시민이며 그러므로 공화국의 수장 데이비드 초는 내게 상을 내려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네게 무언가 기념적인 것을 수여해야 함이 틀림없다.

예를 들면 프랑스의 레지옹도뇌르 훈장이나 러시아의 푸슈킨 메달 따위 말이다.

아무튼 그런 나는 최근 연태흠 선생님의 종합청취 스터디를 들으며 내 영어실력을

갈고 닦고 있었다. 연태흠 선생님은 약간 엉뚱한 유머 감각과 함께 준수한 외모

덕분에 전통적으로 수많은 여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훌륭한 실력으로 학생들을 지도하시기 때문에 나는 그 수업을 듣는다.

토플을 마무리하고 종합청취로 약간 지루한 영어 공부의 텀을 달래는 와중에 오픽이란

것이 눈에 뜨였다. ACTFL? ACFTL? 이름도 괴상한 기관에서 주관하는 거란다. 악명높은

ETS와는 약간 다르다고 한다. 아무튼 오랄 프로피션시 인터뷰 컴퓨터 라는데 이름마저

기이했다. 입, 능숙함, 면접(대화), 컴퓨터?? 정말 멋진 이름이 아닌가!

그래서 난 호기심에 오픽을 들어보기로 결심하고 아무런 생각 없이 반가운 선생님의

기본반을 신청했다. 난 오픽에 대해서 티끌만큼의 정보도 없었기 때문에 (알려면 알 수

있었겠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수업에 참가했다. 그런데 아뿔싸! 그 텁텁한 공기가 뒤덮인

무채색의 창백한 교실에서 한 떨기 새빨간 히아신스가 피어나는 것처럼, 빼어난 미모가

돋보이는 어느 여인이 수수한 옷매무새와 함께 기품 있는 걸음으로 그 어두운 공간을

환하게 밝혀주는 것이 아닌가! 나는 그 찬란한 모습에 순간 넋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 분이 바로 오픽 수업을 담당하는 반가운 선생님이셨다. 구슬처럼 초롱초롱한 눈빛에

오똑한 콧날과 새하얀 피부, 도톰한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단호한 목소리는 뭇 남자 수강생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고 말았다. 학생들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순간적으로 우리는

각각의 마리오네트 인형이 되어 선생님의 명령에 따라 로봇처럼 삐비빅 움직이게 되었다.

선생님의 강의 방식은 비교적 많지 않은 학생수 덕분으로 세심하고 사려 깊은 방법으로 이루어

졌다. 모든 학생들이 선생님의 1:1 지도를 받았으며 조리 있는 설명과 군더더기 없는 예문 분석은

비록 처음 오픽을 접하는 학생이라고 해도 충분히 전체의 흐름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첨삭 서비스와 매 시간마다 나오는 과제는 약간 교과서적인 측면이 있으나

언제나처럼 정성이 넘치는 디테일한 교정 덕분에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나 반가운 선생님이 준비해오시는 관용구나 여러가지 표현들은 기본반에 적합한 수준으로서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많은 학생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스터디에 참여했는데 선생님의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을 통해 성공적으로 학습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자평한다. 지난주 일요일의 오픽 시험에서 나는 막힘없이 술술 풀어내는 마술사처럼

기묘한 고깔모자에서 날아오르는 신비로운 비둘기처럼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거침없이 토해낼 수 있었다.

토스와 오픽은 자주 비교되는 시험이지만 악명높은 ETS의 토스보다는 ACTFL의 오픽이 좀 더

부드럽고 활기찬 느낌인 것 같다. 특히나 토스의 경우에는 전형적인 토플 스피킹의 연장 선상에서

난이도만 약간 조절되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오픽은 그야말로 취업 시 활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회화 표현들을 중심으로 답변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구직 때 뿐만 아니라 취업 후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아무튼 아름다운 외모와 더불어 훌륭한 지성과 따뜻한 배려를 갖추신 반가운 선생님의 지도 아래

한 달동안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이 행운에 우리의 공화국 대통령 데이비드

초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이며. 마지막으로 이 후기를 읽으며 오픽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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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림씨 ㅋㅋ 이렇게 소설같은 후기는 또 색다르네요~ 역시 엉뚱한 호림씨의 캐릭터를 그대로 반영하는 글입니다 ㅋㅋ 항상 수업분위기의 중심지였던 호림씨와 수업해서 저도 즐거웠어요:) off-topic 되는 부분때문에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저번 시험 결과...기대해도 되겠죠?ㅋ 이따 마지막 종강때 뵐게요~~ ..아 그리고 너무 제 외모에 후한 점수를 주셔서 이거참 .... ㅋㅋㅋ 암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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