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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오랜만에 했는데 첫 토익에서 905점 받고 이렇게 높은게 내 점수인가 의심했습니다.
공대라서 고3때 영어공부한 이후로 5년간 영어를 한번도 공부해본 적이 없는데 높은 점수가 나와서 너무 좋습니다.
방학 7,8 월 아침 7시 시작이라 힘들때도 있었지만 매번 열심히 강의하시는 선생님들 보면 안할 수가 없더라구요.
결국 마지막 시험에서 935점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레이첼김 : 부교재 매일 풀었던게, 그리고 매번 유형별로 정리해 주시던 단어들과 Paraphrasing 자료들이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정리를 하니까 어떤 문제나 주제가 나와도 다 아는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심리적으로 불안하지가 않았어요ㅋㅋ
형광펜 공부법도 내가 어느곳에서 읽었어야 했는지 눈에 띄게 표시하니까 복습할 때 피드백도 되고 어느곳을 못읽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게 키워드 였습니다! 숫자 고유명사 시간 장소 등...이렇게 문제가 어디서 나오는지
알고 있으니 나중에는 읽으면서 "아 왠지 여기서 문제가 나올 것 같은데? " 하고 지문 다 읽고 문제를 읽어보면 진짜 그곳에서 문제가 나왔어요!!
마지막 공부할 때는 지문 읽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읽으면서 문제가 될 만한 지점들이 보이는 느낌이었요.
김동영 : 문법을 이렇게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선생님께서 특히 나올만한 문법은 별표를 해주셨는데
생각해보면 진짜 그곳에서 문제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또 여러번 반복해 주시니 나중에는 생각도 안하고 반사적으로 문법 문제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DM은 조금 난이도가 있지만 정말 꼭 풀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보여주시는 영상들도 아침에 졸음을 쫒는데(?) 도움이 됬습니다.
항상 시간 맞추고 풀었는데 시험때도 파트 5,6 에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승태 : 처음에 토익 리스닝을 접해 보고 약간 멘붕 상태였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들어야 하는지를 모르니 문제도 못읽고 듣기도 못듣고 그랬었는데
선생님이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잘 듣는 방법을 가르쳐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듣기가 끝남과 동시에 다른 문제로 넘어가야 타이밍을 지키는 거라고 하셨는데
이게 시험장에서 정말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 그 장의 마지막 문제 듣기가 끝남과 동시에 바로 다음장으로 넘어가서 문제를 읽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저는 그때 왠지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 혼자 타이밍을 지키고 있다는게 자신감도 생기더라구요. 자리가 3열 5번 자리라 스피커가 제 바로 위에 있어서 듣기가 조금
울려서 몇개 놓치기도 했지만 그때는 진짜 약속한대로 1초도 고민안하고 바로 찍고 다음 문제로 넘어갔습니다. 그게 결국 더 많은 문제를 맞게 해줬던 것 같습니다.
모든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영어를 5년간 안하다가 토익 공부한 지 2달만에 935점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는 토익 공부하는게
너무 재밌고 조금만 더 공부하면 점수를 더 올릴수도 있을 것 같지만....취업을 위해 다른 준비해야 하는게 있어서 ㅠㅠ 다른 공부하러 갑니다.
2달간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아 그리고 혹시 이 선생님들한테 들으시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정말 고민안하고 하라는대로 만 하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