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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수능 영어 4등급으로 진학한 이과생으로 영어는 12년동안 항상 골치 아픈 과목이었습니다.
심심해서본 토익은 600점대이고 결국 취준할때까지 900점의 벽을 넘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텝스를 8월달 중급반 초반에 수강할ㄸㅐ까지만 해도 "아 이거 한달 특히 반쪽짜리 수업으로 안되겠는데"하고 복습도 게을리 했었습니다.
그래도 설미연쌤 jin쌤 손승미쌤 말 하나 안놓치고 질문도 열심히하면서 8번 수강하였습니다.
8월 21일 토요일 시험에 생각보다 듣기가 하나도 안들려서 사실 part2 부터 찍은게 더 많았던거 같아요.
늬앙스로 찍고 걍 맘에 드는 알파벳찍고
독해도 시간이 없어서 30번부터 찍고
심지어 문법 나중에 확인해보니까 마지막 3문제 틀린 문장 찾기 다 틀렸더라구요?
복습도 안했는데 어휘는 외웠겠습니까... 당연히 안외웟죠..ㅎ
그래서 9월 텝스 신청해두었는데 오늘 발표가 332점으로 한방에 통과되었습니다!
매일반이 아니여서 불안하기도 했지만 수업시간만큼은 정말 집중해서 들었었는데 이렇게 바로 통과가 되네요...
고고익선이라는 말을 들어서 한번더 볼꺼지만 그래도 맘은 아주아주 편해졌어요.
사실 오늘도 공부하러 카페가려했는데 듣기만 조금 집에서 하려구요..!
비 많이 오는데 다들 학원 조심해서 다녀오시고 세분 쌤 수업 들으시고 원하시는 점수 꼭 다들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오늘 점수 인증입니다. 다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