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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성적표를 받아서 기쁜 마음으로 수강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그렇게 앞자리도 아니였구, 눈에 띄지도 않았지만 그저 7월 한달 묵묵히 다녔습니다.
수강하기 전에는 대충 모의토익은 500점 언저리에서 운좋으면 500+, 운없으면 450+..이런식으로 운빨(?)토익을 경험했습니다.
그래도 달성 점수를 위한 눈은 높아서 높은 반을 수강하고 싶었지만 과감하게 기초부터 잡자는 마음으로 입문 종합반을 선택했습니다.
수강하면서도 고득점을 향한 마음은 급하고, 시간은 없었기 때문에 늘 불안한 마음이였습니다.
그렇게 매일 아침이 정말 피곤했지만, 한편으론 아침부터 늘 텐션 높으신 선생님들을 보면서 정말 존경스러운 마음으로 20일을 완강했습니다.
항상 흥겨운 노래로 아침을 열어주셨던 임세훈 선생님, 파트 7을 보는 법을 알려주신 이수빈 선생님, 놀라울 만큼 문법을 쉽게 설명해주셨던 김혜미 선생님...감사합니다.
스터디는 없었지만 자습실에서 내주신 과제를 하고, 학원을 오고가면서 단어를 외우고,,그저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듣다보니 언제부턴가 자신있는 문법문제가 생기고, 리스닝이 들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렇게 저도 모르게 속으로는 차츰 성장해왔나봅니다.
수강을 희망하는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강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