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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월달에 오후정규 D반을 수강했던 이선영이라고 합니다. 수강하는 내내 옷차림이 조금(?) 후줄근;;;하고 단발머리에, 선생님들 기준으로 오른쪽 화면 근처에 앉았던 학생이에요(늘 3~4번째 줄이었죠ㅋㅋ) 스터디도 안했고, 존재감없이 혼자 조용히 수업을 들어서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ㅎㅎ 9월시험이 생각보다 점수가 높게 나와서 조금 늦었지만^^;; 감사한 마음에 난생 처음으로 후기를 남겨봅니다. 일단 인증부터 할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에는 토익을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해? 라는 생각에 학원을 다니는 게 썩 내키지가 않았어요ㅠㅠ(죄송해요ㅠㅠ) 예전에 토플을 몇 달 공부했던 적이 있어서 토익쯤이야.. 뭐 이런 어디서 온지 모르겠는 근자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혼자서는 의지박약으로 공부도 안 하게 되고 결국은 늘 아무런 준비도 안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죠 뭐.. 그러다가 취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되면서 900점을 넘겨야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정규반에 등록하게 되었어요. 작년 여름 이후로 영어에서 손을 놔서 혼자서 시작하는 게 막막하기도 했고, 어디선가 해커스 정규반은 수강만 해도 점수가 오른다 이런 글을 봤던 게 기억이 났거든요.



9월달에 하반기 공채랑 겹치는 바람에 매일 숙제를 한 건 아니지만^.ㅠ 그래도 최소한 결석만은 하지말자고 생각했고 결석 안했던 게 높은 점수를 받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 1교시 영선쌤
사실 저는 그냥 무작정 정규반을 등록해서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된 케이스에요. 어떤 선생님이 계신다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신다 이런 것들 하나도 모른 상태에서 그냥 정규반 등록했거든요.. 근데 전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나중에 안 건데 시간부족 해결하려면 박영선선생님 수업을 들어라 이런 말이 있더군요ㅎㅎㅎㅎ 그리고 그건 제가 인증할게요!!!!!! 샘이 늘 말씀하시던 마지막 10문제정도 c로 기둥박는 사람.... 저였거든요. 적게는 5~6개 많게는 10문제정도 늘 기둥을 박았었는데 수업 들으면서 시간관리법은 정말 제대로 배운 것 같아요! 시간재고 풀 때 시간을 좀 적게 주셔서 그런가ㅎㅎ 숙제할때도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그게 단련이 돼서 그런가 시험장에서는 오히려 시간이 남더라구요. 물론 시간관리법 뿐만 아니라 난이도 높은 지문들도 많이 풀게 해 주시고, 반전치는 문제들도 여러 번 다뤄주셔서 반전에는 당하지 않았던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소소한 팁들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마킹이 빨리되는 샤프 추천이랑, 900점 이상인 학생이 중간에 초콜릿을 먹었다더라 뭐 이런 것들(문제푸는데 너무 집중해서 먹는 걸 깜빡했지만요ㅎㅎ) 토익의 ㅌ도 몰랐다는 거 인증하는 얘기인데, 샤프추천 안 해주셨으면 저 아마 컴퓨터용 싸인펜 하나만 덜렁 들고 갔을 거에요ㅠㅠ (작년여름에 시험봤을땐 싸인펜으로 마킹했었는데 그 사이에 바뀐건지 뭔지.. 싸인펜 마킹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스터디를 안해서 수업끝나고 모르는 것들을 선생님께 직접적으로 질문을 많이 했는데 가끔 너무 당연한 것들??을 여쭤보고 이건 왜 정답이 될 수 없냐고 좀 끈질기게 질문해서..죄송합니당ㅠㅠ 그렇지만 친절하고 명쾌하게 해결해주셔서 감사해요♥





◆ 2교시 승태쌤
가장 할 말이 많은 LC네요... 여태까지 살면서 봤던 모든 영어시험에서 리스닝 때문에 고생을 엄청 했어요ㅠㅠ 중고등학교때 중간기말고사에 나왔던 듣기평가부터 수능, 토플, 교환학생가서 안들려서 좌절한 거, 마지막으로 토익까지.. 늘 항상 RC>LC였는데 선생님 덕분에 9월토익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어요 LC점수가 RC점수보다 더 높다니....... part1,2에서 이미 몇 개 날아가고 part3,4도 놓친 게 몇 개 있어서 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 절망했었거든요. 아 난 역시 LC는 안되는구나 했는데 점수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처음엔 380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까 480이더라구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skimming tapping 잊지못할 거에요 평생 :)


솔직히 처음에는 skimming 적응도 안되고 tapping 하면서도 ‘아 나 지금 뭐하는거지...’ 싶었어요. 그래도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게 정답을 찍어내는 데 일등공신이었던 것 같아요. 만약에 shadowing까지 했으면 좀 더 실력이 올라갔을 수도 있었을텐데 미처 그것까진 못했어요. 공채준비도 같이 하느라 숙제만 겨우 했거든요(항상 tapping에서 마무리했는데 혹시 이걸 보시는 분이 계시면 shadowing까지 해주시면 더 성적 많이 오를거에요!)


사실 수업내용이나 숙제에서 질문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았는데 선생님 포스에 눌려서(뭔가 질문하면 안될 것 같은..) 질문하지 못한 게 많았거든요ㅠ 근데 이미지와는 달리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서 늘 웃다보면 수업이 끝나더라구요ㅋㅋㅋ 즐거운 수업에 성적까지 오르니 기분 최고에요! 그리고 가끔 해주시던 미국얘기 들으면서 교환학생시절 생각도 많이 나고 정말 즐거웠던 수업시간이었어요. 여러모로 Skimming. Tapping. Han선생님 수업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p.s. 아직도 허리 아프시다는 건 진실인지 거짓인지 모르겠어요





◆ 3교시 동영쌤
선생님... 먼저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어요. 토익 막 시작했을 때 전 제 영어실력이 어떤 지경인지 잘 몰랐어요. 잘 설명이 안되는데^^;; 난 토익 810점이고 RC>LC이고 항상 연계지문에서 5~10개정도는 찍는다. 그러니까 part7 시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LC조금 올리면 900이 넘을 것이다. 근데 굳이 part5,6을 공부해야 되나? 이런 건방지기 짝이 없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ㅠㅠ 참나... 글을 쓰면서도 어이가 없네요. 정말정말 죄송해요 부끄럽습니다ㅠㅠ


근데 강의 첫날 DM을 푸는데 세상에... 1/3을 틀리는 거에요. 첫날에는 ‘문제가 어려워서 그랬을거야’라며 애써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도 쭉 4~5개씩은 틀리더군요ㅋㅋㅋㅋ 문법도 나름 약하진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ㅠ ..... 그 이후로 수업 완전 열심히 들었어요. 그동안 헷갈렸던 것들이나 몰랐던 부분들도 확실하게 집고 넘어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굳이 토익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영어공부를 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엄청난 양의 숙제들도 처음에는 부담이 너무 컸어요. 숙제 종류도 너무 다양해서 뭐가 뭔지 너무 헷갈리고(SRM, PV, Bull’s eye 등등등) 문제 풀다보면 모르는 단어나 숙어가 막 쏟아져나와서ㅜㅠ 숙제를 매번 하진 못했지만 선생님의 온 정성이 쏟아진 핸드아웃 덕분에 시험에서 좋은 결과 얻었던 것 같아요! 더불어 수업시간에 몇 개씩 보여주시던 예능프로는 빛과 소금이었어요. 마지막 시간이라 많이 지쳤던 적이 여러 번 있었는데 영상들 보면서 잠깐이나마 웃고 힘냈던 것 같아요. 여러 예능프로를 보여주시지만 정작 선생님은 TV거의 안보신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늘 수업 알차게 꾸며주셔서 감사해요^^






쓰다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10월달에 한 달 더 정규반 수강할까 했지만 고민 끝에 결국 실전반으로 가게 됐어요. 취준생이라 토익에만 오랜 시간을 투자할 수가 없었거든요.

한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글솜씨가 없어서 횡설수설한 것 같은데 제 마음이 잘 전달되었길 바라봅니당:) 날씨가 많이 쌀쌀한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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