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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 달 과정이 오늘 드디어 끝나고 집 오자마자 글 쓰네여
노유리쌤 리딩 맥락 잡아주고 전체적인 글 전략적으로 보게 하는 방법 가르쳐주셨어요. 진짜 수업 알차게 하심.
단어 문법 핵심 잡기 주제 파악 전체 글 구조 파악 a-z 거기다 쌤 옛날에 공부하시면서 직접 생각했던 방법들, 어려웠던 것들 다 얘기해주시고
학생들을 잘 파악하고 계심. 우리가 뭘 잘 모르고 힘들어하는지 잘 아세요.
박지윤쌤 ㅋㅋㅋㅋ 진짜 재밌었어요. 매일 방긋방긋 웃으시면서 수업해주시고 반 분위기 썰렁한 와중에도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개그 드립도 치구ㅋㅋㅋㅋㅋ
솔직히 저는 라이팅이 네 과목중에 제일 실력 많이 늘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솔직히 좀 수업이 쉽다고 생각했는데 갈 수록 어려워지고
나중에 보니까 초반에 했던 것들이 다 base로 쌓는 과정이었더라고요. 썜 덕분에 학교 영어 수업 레포트 쓰는거에 특히 도움 진짜 많이받았어요. 대박.
진짜,레포트들 점수 잘나오면 쌤 덕택임 ㅠㅠㅠㅠㅠ
클라우드 쌤....하 저는 리스닝을 제일 못해요. 왜 이렇게 안들리지? 스스로 짜증남 ㅋㅋㅋㅋㅋ
초반에는 좀 따라가기 힘들었어요. 워낙 스피디하게 수업이 진행되다보니(이건 네 과목 다 해당되는거긴 한데... 40분밖에 안 되는 수업이라)
제가 워낙 못하고 하도 많이 틀려서 거의 다 틀렸을 때는 뭐 틀렸냐 물어봐도 말하지도 못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수업 들으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방법이랑 방향 좀 잡게 됬구, 내가 단어때문에 진짜 안들리는 거구나 하는 깨달음.
문제의 보기들까지 거의 다 완벽하게 왜 이게 틀렸고 맞았는지 짚어주셔서 가끔씩은 독심술하나 생각 들 때도 있었어요 ㅋㅋ
마지막으로 윤성원썜!!!!!!!!!!!!!!!!!!!!!!!1111
일단 ㅈㅅ해여 템플릿 맨날 못 외워가지고.... 몰래 프린트 보고 말하다 걸리구ㅋㅋㅋㅋㅋ 틀리고ㅋㅋㅋ 완전 대 혼란이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 수업 듣고 있는 힘 없는 힘 체력 쥐어짜서 학원와서 수업하는데 마지막 시간 진짜 특히 힘들엇는데요 (맨날 쌤은 거짓말치지 말라고 하지만...흑 진짜 힘들었음요 썜도 힘드셨겠
지만 ㅠㅠ) 윤성원쌤 완전 캐 발랄하시고 재밌게 수업해주셔서 잘 따라갈 수 있었던 것 같슴당. 수업 꿀잼. 템플릿 외우는건 노꿀.ㅋㅋㅋ 내 머리가 나빠서...
수업끝나고 신논현역 가는길 쌤이랑 맨날 집 같이가면서 얘기 많이 하구 웃고 떠들고 그랬던거 진짜 좋았어여. 쌤 진짜 웃기심. (정내...기억하고있겠슴당...후....ㅋㅋㅋㅋㅋㅋ)
왜 팬 많은지 알 것 같음. 빼빼로 데이때 빼빼로도 받으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럽쟈나...
아무튼 이건 그냥 사담이구 이것도 역시 학교에서 영어수업하는데 발표하고 디스커션하는데 진짜 도움 많이 됬어요.
일단 자신감!!!!!!부터 해서 템플릿을 정확하게는 다 못 외워도 템플릿 부분 부분을 실제로 말 할때 써먹게 되드라구영. 굿.bbbb
학교 다니면서 토플 시험 준비하는 거 진짜 힘들거라고 해커스 다녔던 친구들이 다 말렸지만 11월 기어코 day20 출첵하고 끝냈어요 아 뿌듯해
무슨 전쟁 하나 치른 느낌.... 하....
아무튼 저는 남들처럼 점수가 오르고 그런건 아니지만 제 영어 실력에 정말 도움 많이 됬어요. 자신감도 물론이고요.
학교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 따라가는게 너무 힘들어서 지푸라기잡는 심정으로 절박하게 했어요.
학교랑 학원 병행하는거 진짜 힘들긴 힘들었지만 11월 한달 학원 다니면서 공부하고 수업 들었던 과정들 너무 즐거웠어요.
다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