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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의 다 썼는데 글이 날라가 버렸네요..ㅠㅠ 좌절을 뒤로하고 다시 한번 써봅니다.


 


저는 원래 수강후기를 잘 안올리는데, 이 수업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고, 오픽때문에 좌절도 많이 했던 사람인지라..


저같은 생각을 하시는분에게 도움이 되고자 올려요.


 


저는 이번 3월에 클라라쌤 7시 저녁 한달반 과정을 수강하고 오픽 AL를 획득했습니다.


수업후기, 공부방법, 시험에 관련된 것 순으로 말씀드릴게요~


 


[수업]


 


저는 학교수업을 병행하며 학원을 다녀서 저녁반을 다녔는데요, 저녁반이라 솔직히 많이 피곤하고 졸렸어요 ㅠㅠ


그런데 쌤이 항상 밝은 목소리로 강의를 해주셔서 그나마 덜 졸고, 덜 피곤하고 나름 재미있게 수업을 들었어요.


저는 오픽수업시간이 재미있었어요. 약간 수다 떨러 가는 느낌??? ㅋㅋ


집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그러면 친구한테 집에 대해서 수다를 떤다고 생각하고 얘기했고..


그냥 내용은 수다인데, 말만 영어로 한다고 생각하면서 들으니까 재미있더라구요!


가끔 쉬는시간에 틀어주시는 노래도 재미있었고.. 사실 어떤건 너무 좋아서 집에 가서 다운 받았어요 ㅋㅋㅋ


그리고 fancy expression도 많이 배웠고요. 솔직히 그렇게 다양한 표현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저는 그동안 항상 쓰던 말만 썼는데, 수업들으면서 너무 많이 배웠고요, 몇개는 지금도 말할 때 가끔 써요. hustle and bustle이나 the thing is 같은거요 ㅋㅋ


그리고 숙제를 항상! 강조하셨는데, 특히 쉐도잉이요~


선생님께서 쉐도잉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고득점을 받는다고 해서 혹시라도 안하고 시험치면 안해서 그랬나 싶은 생각이 들거 같아서 하라는 숙제는 하려고 무지 노력했어요.


그때는 숙제 너무 많아ㅠㅠ 이런 생각만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 도움이 됐어요!


저는 진짜 쌤이 시키는 대로 그~대로 했어요. 진짜 survey문항부터 레벨(5-5선택)같은 사소한 것부터 쉐도잉까지 숙제 다 했구요.


저는 오픽점수가 진짜 너무 급하기도 하고 절박하기도 하고, 이렇게 했는데 점수 안나오면 쌤한테 최소한 할말이라도 있으니까 ㅋㅋ


그리고 쌤이 주시는 피드백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저는 잘한다 이런 말보다 고쳐야 될 점 같은 냉철한 지적이 필요했었는데, 필요한 걸 딱딱 짚어서 이야기 해주시니까


의식적으로 노력해서 고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수업시간에 했던 녹음은 처음에 제목소리를 제가 듣다가 놀라기도 하고ㅋㅋ 남들에게 제 목소리를 들려준다는게 창피하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다 도움이 됐어요.


 


[공부방법]


 


1. 쉐도잉


 


저는 쉐도잉이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저는 스크립트 쉐도잉(1문제, 약1분분량)을 했고, 문제당 60번씩 했구요. 처음 30번은 스크립트 보면서 했고, 나머지 30번은 안보고 그냥 듣기만 하고 쉐도잉했어요.


사실 뭘 쉐도잉 하느냐가 크게 중요한건 아닌것 같고, '쉐도잉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스크립트를 했지만, 미드쉐도잉도 괜찮은것 같고, 뉴스도 좋은것 같아요. 중요한건 꾸준히 정해진 분량을 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솔직히.. 저는 하루 이틀 빼먹고 몰아서 한적도 있어요. 그래도 항상 정해진 숙제량은 지켰어요. 쌤에 주신 숙제체크란에다 까맣게 칠하면서 뿌듯함도 많이 느끼고요~


평소에 영어공부를 나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궁극적인 발음이라든가 원어민 스러운.. 쌤이 얘기하시는 전달력 부분을 키우는데는 쉐도잉만한게 없는것 같아요.


저는 이거 들으면서 제 발음이랑 억양도 많이 교정되었다고 생각해요.


 


2. 스터디


 


저는 수업후스터디를 했는데요, 저희 스터디는 분위기도 좋고, 공부할때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서 되게 좋은 방향으로 진행됐어요.


수업시간에 배운 질문이나, 돌발질문 같은걸 2~3인으로 조를 짜서 랜덤으로 물어보고 답했구요. 약간 실전같은 분위기가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수업때 배운 fancy expression을 스터디원분이 정리해오셔서, 그걸 아무거나 던져주면 문장을 하나 만드는 것도 했어구요.


좋을것 같은 미드 표현도 공유했어요. 특히 팬시익스프레션 부분 연습한건 응용력 키우는데 많이 도움이 됐어요.


저 시험볼때 배운게 그대로 나온 질문은 없어요. extra question이거나, 비슷하긴 한데 다른 질문들이었어요. 한번도 못 본 질문도 있었구요.


그냥 스크립트만 외웠으면 응용을 못했을거 같은데, 따로 그렇게 연습을 해서 그런지, 여기저기 막 갖다 붙이기 되더라구요.


 


3. 녹음


 


저는 시험전날에 그동안 공부했던 문제들만 하나씩 일일히 녹음한다음에, 아무거나 클릭해서 나오는 문제를 듣고, 제 답변을 다시 녹음하는 셀프테스트를 했어요.


저혼자 하는거지만 실전 같고 좋더라구요. 스터디할 시간이 없거나 같이 할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좋은것 같아요.


근데 같이 누군가랑 함께하는게 더 좋기는 해요. 저는 시험 전날이 일요일어서 딱히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연습하느라고 했는데 좋았어요.


 


[시험]


 


저는 30일 저녁이 마지막 수업이었는데, 그날 오후에 가서 쳤어요. 수업 듣고 나중에 쳐야지 하면 지금까지 공부했던거 다 증발할까봐...ㅋㅋ


뭔가 한개라도 남아있을때 치자 싶어서 치러갔어요.


레벨은 5-5선택했고, 시간은 37분 정도 했어요.


나름 공부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치니까 당황스럽더라구요.


자기소개 다음부터는 어떻게 말했는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앞의 6~7문제 정도는 배운 내용에서 어느정도 응용 가능해서 이것저것 신나게 말했어요. 막 웃기도 하고..


다이어트 얘기하면서 진짜 그 얘기의 주인공으로 빙의된 것 처럼 얘기하면서 3키로 뺐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신 얘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런 얘기할때는 약간 우울하게 얘기하기도 하고.


나중에 엄마가 퇴원하시고 결국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좋았다 이런 얘기하면서 막 신나가지고 얘기하고..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미친(?)사람 같기도 했네요 ㅋㅋ


그리고 fancy expression을 엄청 많이 쓰려고 노력했어요. 기억나는건 뭐든지 다 얘기했던것 같아요. common saying 같은것도 기억나면 다 쓰려고 하고.


그런 부분에 있어 세련된 영어구사가 가능했던것 같아요.


돌발질문은 생각지 못한 게 있어서 멘붕이 왔지만, 이전에 공부했던 돌발질문에서 이것저것 생각나는대로 얘기했어요.


솔직히 얘기하면 돌발질문중에서 콤보 비슷하게 온게 있었는데, 저는 똑같은 문장을 고~대로 말한것도 있었어요. 전체 내용을 똑같이 반복한건 없지만, 특정문장만 2문제에서 그대로 말했어요. 생각이 잘 안나고, 기억나는 문장이 그것밖에 없더라구요.


사실 말하다가 offtopic을 한것도 있지 않았나 싶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말하고 끝낸것 같아요.


끝나고 나니 한달동안 공부한게 생각나서 허무하기도 하고... 점수 안나오면 어떡하지 싶고.. 40분 금방 가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해서 후회는 안됐어요. 이렇게 했는데 안 나오면 어쩔수 없지 배째라 이런 마음도 들고...ㅋㅋ


 


[마지막으로]


 


저는 오픽이 애증(?)의 시험이었어요.


사실 저는 2년 전에 미국에서 1년 6개월 정도 체류했어요. 영어를 워낙 좋아하기도 했고, 잘한다고 생각해 왔었지요..


그리고 작년 9월 10월 2번의 오픽시험을 치러갔는데 IM1, IM2가 나왔어요.


처음에 IM1를 받고는 현실을 부정(?)하며 또 쳤는데 IM2더라구요.


그 점수를 받고 아 안되겠다. 이건 나한테, 내가 구사하는 영어에 문제가 있구나 싶더라구요. 또 시험요령을 너무 모르기도했지요.


그냥 오픽 책에 나와있는 문제만 쭉 대충 훑어보고 가서 쳤으니까요. 오픽이 뭔지도 잘 몰랐구요.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해외에 살다왔다고 절대 오픽 점수가 잘 나오는게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서예요.


물론 기본적인 베이스가 되어있으면 잘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제 주변에도 실제로 별다른 공부를 하지 않고 가서 쳐도 IH나 AL를 받는 사람도 있기는 있어요.


그렇지만 그런건 아주아주 드문경우고, 좀 심한 경우에는 저같은 케이스 같이 낮은 점수를 받는 사람도 있답니다.


 


오픽도 시험이니까 요령이 중요한것 같아요. 쌤이 가르쳐주시는대로만 하면 충분히 잘 나올수 있고요.


처음에 선생님께서 시키는 대로만 하면 잘 나올것이다, 제가 하는걸 들으시고는 IH는 나올수 있을것이다 말씀 하셨을때, 사실 불안했거든요.


IM1, 2 받고 나서 너무 좌절스러워서 IH만 받아도 만족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시험도 그렇게 잘 봤다는 생각이 안들었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좋게 나와서 기쁘기도 하고.. 이제 다소 무거워진 짐을 던 기분이예요.


 


클라라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다른 분들도 다 좋은결과 얻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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