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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에 본 시험 점수가 뜬지는 한참 지났지만 ^^;;
3월 한달간 강남 중급반을 수강했습니다. 조해나 선생님, 강소영 선생님, 표희정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높은 점수를 받았네요.




그 동안의 모의토익은 늘 500점 중반~600 초반이 나왔는데, 학원을 딱 2주 다니고 본 3월 중순에 봤던 인생 첫 토익에서는 790(LC430/RC360)을 받았고, 학원을 4주 다니고 본 3월 말 토익에서 925(LC480/RC445)를 받았네요.

사실 5급 공무원 공채시험을 위해서 토익을 보는거라 700점이 목표이기도 했고, 제가 그동안 토익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그냥 막연하게 중급반을 선택했습니다.
첫 수업을 듣고 나서 느낀건 LC랑 팟7은 그럭저럭 맞는거 같은데 팟5,6은 알듯 말듯 하나도 모르겠다 싶은 정도?
그래도 나머지 2개가 그럭저럭 괜찮은 정도니까 한번 끝까지 들어나보자 싶어서 끝까지 수강했습니다.

사실 여기다 이렇게 수강후기 적는게 좀 웃길 수 도 있는게, 목표가 700점이다보니 800점, 900점 노리는 분들에 비해서 열심히 한다기보다는 좀 많이 느긋하게 했거든요.
다른 열심히 하는 분들은 일찍와서 기다려가며 앞자리 앉으려고 노력하시는데 전 그분들과는 달리 그냥 늘 빠듯하게 오다보니 맨 끝자리 부근에서 수업을 들었고, 그러다보니 어쩌다 버스나 지하철이 딜레이되면 1교시 수업은 지각이고, 수업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중간중간 빠진 날도 한 3~4번 정도 있는 것 같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후기를 올리는건, 비록 저렇게 학원을 다녔을지라도, 수업 중에는 빡! 집중하고, 수업 후에는 하라는 과제랑 리뷰, LC는 쉐도잉이랑 딕테이션 등등을 놓치지 않고 했다는 것 만으로도 이런 점수가 나왔다는 점에서 감사를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특히 각 파트별로 고마운 점이 정말 많은데, 간추리고 간추려서 이야기하자면, 

팟7은 정답의 근거는 무조건 지문에서 찾는 연습을 많이 한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논리적으로 맞는 것 '같은' 보기나 혹은 논리적 비약이 들어간 보기 등을 근거를 잡아서 지워나가니 확실히 정답률이 눈에 띄게 오르더라구요. 그리고 그런식으로 확실하게 근거를 잡아서 답을 찾는 연습을 하다보니 '답이 아닌' 보기를 보는 습관도 없앨 수 있었구요. 정답이 무엇인가에 대한 확신이 생기니 자연히 오답은 안 보고 넘어가게 되더군요. 자연히 문제푸는 시간도 줄어들고. 덕분에 두번째 시험에서 팟7관련 백분율100%를 찍었습니다.

팟5,6의 경우에는 외우라는거 그냥 다 외웠습니다. 이게 몇 형식 동사니까 뭐가 어쩌고 이런거는 솔직히 아직도 어떤 동사가 몇 형식 동사다 라고 말 못하겠는데, 그래도 그 동사 뒤에 어떤 애들을 주로 데려오는지 뭐 그런거 위주로 되는대로 외웠던게 실제 시험에서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특히 시험보기 직전까지 보라고했던 매직아이? 매직노트? 그거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성적표 받아서 백분율 따져보니 오른 점수폭은 전체 중에서도 문법에서 가장 많이 올랐더라구요. 63%에서 96%까지 올랐습니다.

LC파트의 경우는 스킬 아닌 스킬(?)을 알려주신 것들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보기를 보고 들어야 할 것 같은 내용을 미리 잡아놓고 지문을 들으면서 관련 내용만을 뽑아내는 파트 3,4, 의문사의 종류에 따라 보기를 지워나가는 파트2, 진행과 동작을 일단 잡아놓고 시작하라고 하셨던 파트1 등등.
그리고 이 모든걸 가능하게 해주는 듣는 순간 바로바로 해석하는 방식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영어 문장을 끝까지 듣고 한번에 해석하는 식으로 하고 있었더라구요. 이걸 짧은 단위로 끊어서 들리는대로 바로 해석하는 버릇을 들인게 토익을 떠나서도 남을 가장 큰 수익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마다 정답률이 쭉쭉 올라가서 가장 재밌게 공부했던 파트였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시험 보기 전까지만 해도 800점 나오기도 힘들테니까 여하튼 700점만 넘기자는 생각으로 조금은 안일하게 학원을 다녔던게 아쉽네요.
어차피 1달간 토익만 하는거 학원 다니면서 조금만 더 열심히 공부했더라면...... 뭐 이미 지난건 할 수 없지요.

세 분 선생님들 덕분에 토익에 길게 시간 보내지 않고 시작 1달만에 바로 토익 끝낼 수 있었습니다.
모두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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