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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오전 종합 B, 4월 아침 종합 B반 들었습니다.

3월에 처음 토익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토익 만점이 몇 점인지,

파트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조차 모르는 완전 초보였어요.

배치고사는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 중급이나 정규 턱걸이 정도의 실력으로 시작했던 것 같아요.


우선 저는 토익에 대해 워낙 아는 바가 없어서 3월 오전 매일반을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3월에 한 번 시험을 보고 어느 정도 토익에 대한 적응력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어서

4월에는 주3일(10회) 수업을 더 이른 아침에 듣고

수업이 없는 날이나 주말에 10시 10분부터 시간을 재면서

각 파트별로 선생님들이 나눠주신 full set을 실제 토익처럼 마킹하면서 풀어보았어요.

단어는 스터디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노란 보카책을 펴는 게 맘처럼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예 매일 각 과제마다 나오는 모르는 단어를 한 데 모아서

A4용지에 출력한 다음 그 다음날 학원을 오갈 때 들고 다니면서 봤어요.

바로 전 날 문제를 풀 때 접했던 단어들이기 때문에 다음 날 보면 더 기억이 잘 나더라구요.

모든 선생님들이 내주시는 과제가 꽤 방대했기 때문에

그 모든 과제를 하루에 다 마치지 못했다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것보다는 쉬지 않고 계속 과제를 하면서 공부하고 있다는 것에 주안점을 두려고 했습니다.


저는 문법 파트가 약하고 LC 파트 1에서 꽤 실수가 잦은 편이었어요.

여기에 시간 관리를 잘 못하는 편이라서 파트 7의 많은 문제들을 처음에는 시간 내로 다 풀지 못했어요.

문법 문제는 과제마다 빨간 줄이 쏟아져서 좌절도 많이 했지만

공부하면 나아지겠지, 라고 생각하고 선생님들이 하라는 대로 죽 따라갔던 것 같아요.


먼저, LC 한승태 선생님.

저는 토익 LC는 한승태 선생님 강의밖에 들어보지 않았지만 단연 이 수업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수업 50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재밌는데 그 모든 유쾌한 이야기들이 다 하나도 빠짐없이

LC 파트를 푸는 데 필요한 설명들이에요.

탭핑부터 시작해서 타이밍 맞추는 것과 쉐도잉까지.

타이밍을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선생님이 매 수업마다 강조하시는데,

처음에는 아리까리한 문제를 놓고 다음 세트로 넘어가는 게 정말 쉽지 않았어요.

그치만 계속 과제를 수행하면서 타이밍을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달았습니다.

당장 눈 앞에 몇 문제 때문에 다음에 이어질 수많은 문제들을 들을 준비를 하지 않는 게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실제 시험 두 번 모두 달마다 계속 강조하셨고 훈련시켰기 때문에 타이밍을 맞추면서

잘 마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참,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 중에 이런 말씀이 있었어요.

만약 문제 세트 하나를 다 풀고 다 맞았으면 시간 낭비한 거라고.

다 맞을 문제를 왜 시간을 투자해서 풀고 있느냐. 틀릴 문제를 풀어서 틀리고 고치면서 넘어가야지.

그러니까 얼마나 많이 틀렸는지에 연연하지 말라.

초반에 문제 많이 틀릴 때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좌절했는데

이 말씀이 LC뿐 아니라 토익 전체를 공부하면서 큰 힘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RC 파트 7 레이첼 킴 선생님.

레이첼 선생님은 형광펜으로 각 문제별로 지문에 나와있는 단서를 표시하는 방법을 강조하시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형광펜으로 선을 긋는 단순한 작업 같아도

꾸준히 따라서 하다보면, 언제부턴가 문제를 풀 때

여기쯤 단서가 있을텐데, 아 여기 있다! 하면서 푸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어요.

물론 각 지문 세트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공통적인 지문의 단서 흐름을

시각적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눈에 익힐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선생님이 다른 건 몰라도 형광펜 체크는 꼭 연습하라고 하셨는데,

전 정말로 그 효과를 톡톡히 봤어요.

실제로 시험 볼 때 마치 형광펜이 지문 단서에 체크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기분이었어요.

3월에 선생님 수업 듣고 기본기를 잘 쌓았기 때문에

4월에는 부족했던 파트 5, 6에 좀 더 주력하면서 파트 7은 full set로 유지하면서

결과적으로 4월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RC 파트 5, 6 김동영 선생님.

3월에 토익을 시작할 때 문법에 대해서는 참 막막했어요.

여기저기서 배운 문법 내용은 많은데 어느 것도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았거든요.

김동영 선생님이 처음 나눠주신 D.M을 풀었을 땐 정말 많이 좌절했어요.

워낙 나눠주시는 자료가 방대해서 D.M 말고도 여러 문제지들이 있지만

일단 D.M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셔서 D.M만큼은 꼭 풀고 오답노트도 작성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했어요.

그랬더니 3월 중순부터 해커스에서 하는 Half Test에서 문법 성적이 쑥쑥 오르는 걸 보고

놀랐어요. 여전히 어려운 D.M에선 계속 비슷한 개수의 문제를 틀리고 있는데,

막상 모의고사를 보면 파트 5, 6가 예전보다 훨씬 잘 나오는 걸 보고 놀랐죠.

김동영 선생님 자료는 하나 같이 다 귀해요.

나중에 토익 성적이 새롭게 필요할 때 다시 공부하게 되면, 선생님 자료 보고 또 공부하려고

잘 보관해두었어요.

그 자료들이 모두 다년 간의 연구와 정성으로 만들어진 결과물들일텐데..

그 자료들 덕에 한 달 동안 알차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RC 박가은 선생님.

4월에 주3일반 수업 들으면서 박가은 선생님 수업을 들었어요.

RC 모든 파트에 배정된 시간이 50분 밖에 없어서

파트 5, 6을 집중적으로 가르쳐 주셨는데, 선생님의 강점은 어렵고 외우기 좀 까다로운 문법일 수 있는 내용을

너무나 쉽게 가르쳐주신다는 거예요.

짝수달 문법 파트 중에 동명사, to 부정사 등이 있어서 은근히 외울 게 많았는데

다소 유치할 순 있지만(ㅋㅋ) 막상 그렇게 외우고 실전에서 문제 풀어보면 결코 그 위력을 무시할 수 없는

암기법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김태희 소개 받은 것 등등.. ㅋㅋ)

선생님이 내주신 과제가 꽤 많았는데 그 중 항상 그 날 수업 때 배운 문법 복습을 강조하셨는데

그 말씀 따라서 제일 먼저 문법 내용부터 복습하고 넘어갔더니

한 번 배운 문법에서는 거의 실수 없이 잘 풀고 넘어갈 수 있었어요.

항상 활기차게 학생들에게 힘을 불어넣으면서 수업해주셔서 넘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의 훌륭한 강의와 자료들로 짧은 기간 동안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어요.

정말 모든 선생님들이 매 수업마다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는 게 느껴져서

저 역시도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드디어 토익 졸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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