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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글 쓰고 싶진 않네요.
 
잘 하는 경쟁자들만 더 불어날테니까요...
 
장난이구요 ^^;
 
4월 정규 B반, 항상 2분단 앞에서 두 번째 줄에 앉아 수업 듣던 남학생입니다.
 
기억하실 지 모르겠어요.
 
성적 발표 후 바로 후기 쓰고 싶었지만 다른 일들로 바쁘기도 했고, 또 지금 제가 운동을 하다가 다쳐서 팔에 깁스 중이라서요...ㅠㅠ
 
하지만 더 미루면 안 될 것 같아 열심히 한 손 타법으로 써보겠습니다.
 
 
 
1교시 레이첼 김T
 
PART 7에 요령이 있다는 걸 수업을 들으며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문제에 쫓기는 느낌이었다면, 레이첼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되면서부터는 역으로 문제를 추적하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지문을 읽다가 '어? 이런 내용이 있네. 그럼 이런 보기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문제로 돌아와 선택지를 보면, 항상 그 곳엔 어떤 형태로든 길이 나있더라구요.
 
선생님 말씀대로 PART 7 풀이 시 뒷부분부터 푸는 방법 역시 주효했습니다.
 
그다지 독해에 특출나지 않은 제가 그날 다소 어렵다는 평이 많았던 지문들을 모두 맞힐 수 있었던 것도,
 
보다 맑은 정신 상태에서 난해한 부분을 먼저 공략했던 점이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post card' 한 문제 정도 아쉽게 낚인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사실 맨 처음엔 레이첼 선생님 말씀이 너무 빠르셔서 적응 기간이 조금 필요했었습니다...ㅋㅋ)
 
 
 
2교시 김동영T
 
사실 면목이 없어서 글 쓰기가 조금 민망합니다.
 
제가 'every'랑 'farmer' 문제를 틀린 돌아이입니다. ㅠㅠ
 
그날 꿈속에서 누가 제 입에 환각제를 털어 넣고 갔는지, 그냥 문제 보자마자 '에브리는 단수지 히히' 거리며 정답 후보에서 제꼈습니다.
 
시험 끝나고 후기 게시판에 제가 당연하다는 듯이 "답 ~(다른 선택지) 아닌가요?" 라는 글을 쓰자마자 달리는 십여 개의 악플을 보는 순간, 그제서야 아차 싶었습니다.
 
'아, every two weeks...'
 
나머지 틀린 문제들은 선생님께서 홀수달 강의에서 설명하신다는 otherwise, error 정도입니다.
 
PART 5는 저의 가장 취약점이었습니다.
 
문법을 예전부터 그렇게 싫어했었거든요.
 
하지만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재미를 붙이고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문제를 틀린 것이 잘 한 점수는 아니지만, 저로서는 정말 장족의 발전이었습니다.
 
정규반 두 달 과정을 다 들으면 PART 5 만점을 못 받는 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요.
 
 
 
3교시 한승태T
 
무려 490점입니다 선생님.
 
강의 초반부에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스킬에 적응을 못 해서,
 
'이러다 LC도 RC만큼 말아먹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던 제가 다 죄송스러워 지는 점수입니다. ㅠㅠ
 
강의 중후반부 즈음 가니, 확실히 실력에 변화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송이 끝남과 동시에 PART 3~4 3문제를 모두 풀지 못하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게 되었고,
 
여유를 갖고 리스닝 시험 내내 제가 시간을 지배할 수 있었습니다.
 
틀린 문제는 PART 3~4는 휠체어 지문에서 한 개 정도, 나머지는 PART 2에서 조금 놓친 것 같습니다.
 
이전까지는 리스닝 디렉션 방송이 나올 때 뭘 해야 할지 몰라 그냥 리딩 쪽을 보고 있었는데,
 
그 시간까지도 전략적으로 지도를 해주시니 점수가 오르지 않고 배길까요.
 
 
 
시험이 다른 달과 비교해 조금 이른 날짜에 잡혀 있는 바람에 실제 시험 전까지의 수업은 3주 가량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준수한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건 정말 기적이라고 느낍니다.
 
욕심이란 게 끝이 없는 지라, 막상 950을 얻고 나니 990에 도전하고픈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무척 어려운 일일테지만 해커스 선생님들과 함께라면 왠지 못 할 것도 없다는 자신감이 듭니다.
 
저는 당장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진 않기 때문에, 아마 다시 시험을 보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때는 못 들은 정규반 홀수달 수업과 함께 만점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해 볼 생각입니다.
 
다시 한 번 세 분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며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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