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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름이 이미 성적표에 나오겠네요. 6월에 20일간 치열하게 오전 정규반 수업을 들었던 김수빈이라고 합니다.
(해커스 어학원 수기게시판에도 올렸다가 여기 올립니다!)
저를 기억하시겠나요? 쌤들이 너무 좋아 아침마다 웃으면서 인사드렸는데요.
레이첼킴 선생님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저를 '팀장님'이라고 기억하셨죠? 그만큼 스터디를 열심히 이끌어주길 바라셨지 싶어요.
길걷다가 만났는데.. 저 안아주실 때 정말 감동했어요. 저희 스터디 단톡방에 폭풍 카톡했습니다..

3월까지만해도 토익공부를 계속 독학으로 했었어요. 
대학 졸업후 1년간 영어랑 관련된 업무를 하기도 했구요. 
900을 넘지 못해'마의 900점'이라는 소리가 괜히 있는게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4월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5월 한 달간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 제 미래를 봤을 때, 6-7월에 제가 원하는 토익 점수가 나오면 더 좋은 커리어를 쌓을 수 있겠다는 기대도 됐구요.

그래서 5월 말쯤 열심히 해커스 반을 알아보던 중, 저에게 딱 맞는 선생님들을 찾았습니다.
사실 저희 집에선 종로캠퍼스가 더 가깝지만
레이첼 김, 김동영, 한승태 이 세 선생님들 수업을 들을 수 있는데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조금 고생하더라도 좋은 수업을 듣자 싶었구요.

6월 첫 수업에 가서 스터디를 정하는데 무조건 수업 전 스터디를 하자고 생각했어요.
10시 수업이라 8시 30분부터 스터디였는데, 뭔가를 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좋겠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9명이 한 팀이 되었고, 제가 팀장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인사말을 남기고 둘째날부터 바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이 날만 제가 시간표를 짜서 임의대로 진행을 했고, 다음날부터는 스터디원들과 모두 상의해가며 그 날 그 날 일정을 정했어요.
제 넘치는 의지를 스터디원들이 잘 따라와주면서 더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스터디 때마다 레이첼 쌤이나 김동영쌤 부교재 중 암기자료들이 있으면 순번 정해가며 외웠던 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공지를 매일매일 단톡방에 올렸습니다.(글씨체가 조금 어지러워 죄송해요~)

사족이 길었네요.

쉬크하고 차도녀같지만, 애교도 넘치는 레이첼 쌤!!
저는 개인적으로 선생님의 형광펜 문제 풀기법이나 분석법이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오답노트까지는 하지 못했고, 대신 문제 분석과 오답을 리뷰하는 과정이 좋았어요.
그리고 선생님의 보물같은 자료들이 저에게 정말 어둠속의 한 줄기 빛이 되어주었습니다.
6월 스터디 팀원들이 마음이 잘 맞아 7월 시험때까지 계속 같이 공부했었는데 매일매일 선생님의 자료들을 리뷰에 리뷰를 거듭하며 시험내주고 점검했었어요. 

애정의 김동영쌤!!
사실 저희 9명 팀원 모두 김동영쌤 빠돌이 빠순이었다는 건 비밀이 아니었죠.
조교님을 부러워할까 생각했지만, 넘사벽의 실력을 가지신 분을 이길 수가 없었어요...
DM을 기본으로 하고 DM Plus와 Mid week/Weekend test 모두 시간 재고 풀었고, 해설 자료뿐만 아니라 사전과 스터디 리뷰를 통해서 복습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7월에도 저는 동영쌤 부교재 가지고 계속 복습하고 DM들 오답노트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7월 성적은 중간시험이라 떨어지긴 했지만, 400점대를 유지한 건 절대적으로 오답노트 덕이 크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저의 아이돌이신 승태쌤.
저 7월 성적 보이시나요? 495 만점 찍었습니다^^ 사실 처음 마음같아선 떨어진 성적은 올리고 싶지 않았지만, 선생님 말씀듣고 실천하면 아무리 중간시험이라도 만점찍을 수 있다고, 저 스스로 대견한 마음에 올립니다.
가채점 했을 때, 파트 1,3는 다 맞고 파트 2,4에서 1문제씩 틀려서 딱 2문제 틀리길래 만점 기대했는데 결과도 그렇게 나와서 선생님께 자랑합니다!!
파트1은 6월 시험에서 가로등'램포스트'를 몰라서 틀렸는데 시험 직후 공부할 때마다 계속 나오길래 이건 듣기용 단어를 외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파트1 에서 틀릴법한 발음들 정리하고, 노랑이 VOCA 900단어까지 달달 외워서 앞의 스터디원들과 시험봤습니다.
모르는 단어 나올 때마다 서로 알려주고, 저녁 11시까지 모여서 공부한 다음에 끝나고 집에 걸어가면서(항상 앉아있어서 체력조절을 위해 지하철 2정거장씩 걸어다녔습니다) 공사장 현장 보면 저건 무슨 단어다, 이건 무슨 단어다 하면서 단어 공부했어요.
파트2.. 저희 팀원들 모두 약했는데 저에게 최고봉은 역시 200문제였죠. 시험 전날까지 HDD(최고 난이도) 돌려 들으면서 어려운 난이도에도 좌절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시험날엔 파트2 때문에 스피커 볼륨 조절부탁드렸고 좋은 환경에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파트 2 한 문제 틀린 건 승태쌤이 간곡히 부탁하신 걸 유념해뒀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하나 못 들으면 그냥 틀렸다고 생각하고 다음번으로 넘어가라고 하셨는데 그게 연습할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생각해내면 들을 수 있을것 같고 그랬는데, 타이밍 싸움에서 지는 거니까요. 그래서 결국 한 문제 틀려도 제 목표 점수였던 475점 받으려면 이번 문제 틀려도 괜찮다 생각했던 게 결과적으로 더 큰 점수를 준 것 같습니다.
파트 3는 개인적으로 강한 부분이었기에 선생님 부교재 자료들 복습과 과제 위주로 했었습니다. 정말 쌤만 믿었어요.
파트4는 파트 2 와 막상막하로 제가 약한 부분이었어요. 
그러다가 연습을 실전처럼 하고 실전을 연습처럼 하자고 마음먹고 수업시간에도 똑같이 마음먹고 했습니다. 이미지 트레이닝도 좋았고, Skimming 연습할 때 전 무조건 파트4 골라서 미친듯이 지문 읽어냈습니다. 이 정도면 선방한 것 같아 저 스스로도 만족스러워요.
그리고 시험치기 며칠전에 수업시간에 진행했던 빨강이 문제들은 좌절과 동시에 의지를 불태우게 해줬던 것 같아요.

모든 쌤들의 조교님들도 질문들에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시험 전에 팁도 알려주시고.. 사랑합니다ㅠㅠ

저희는 스터디원들 중에 시간 맞는 사람들은 주말에도 모여서 스터디룸 잡고, 선생님들 자료 모아서 실전연습처럼 하고는 했는데 그게 시간 조절하는 연습이나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 하는데도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수업전 스터디 팀원들이 아침 8시 반부터 모여 수업 끝나고 1시에 점심먹고 저녁까지 스터디를 한거에요...
수업 후엔 스터디룸을 따로 잡았어요.
LC는 이어폰으로 듣지 않고 컴퓨터 스피커로 연습 계속했었고,
RC는 시간 재고, 문법에 강한 분들이 계속 포인트 짚어주고 했던 게 큰 자산이 되었어요.

꽤 긴 시간 쓰기도 해서 엄청나게 긴 수기이지 않을까 싶어요.

최고점이 915점이지만, RC바보였던 제가 900점을 넘기고 LC만점을 받으며 스스로도 자신감을 많이 얻었습니다.
엄청나게 대단한 점수가 아니더라도 저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고, 쌤들께도 더 늦기 전에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 글을 써요!
(사진 인증은 얼굴 기억해달라고 올렸어요..저는 쌤들의 영원한 팬이니까요..ㅠㅠ)

저는 위의 점수로 최근에 재취업을 했어요.
6월의 20일간. 쌤들과, 저희 팀원들과 정말 치열하게 보냈습니다.
7월엔 사실 새벽 3시에 자고 5시에 일어났어요. 공부를 하면 할 수록 할 게 더 많아지더라구요.
11일 시험을 준비하면서 늘 했던 말이 우리 다시는 이렇게 만나지 말자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7월 11일.. 다 같이 만나 3차까지 달렸습니다.

6월달 스터디는 모두 디파짓 일정금액 이상씩 돌려받았고 (물론 뒷풀이 배부르게 했어요)
7월달에 이어서 한 스터디 팀원들은 디파짓도 없이 매일 아침 9시에 만나서 저녁 11시까지 했습니다.

제 별명이 긍정쑤인데요. 
이 글을 보신 분들 모두 다 보잘 것 없는 저의 수기를 보고서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 가지고 힘 내시길 바래요!
이런 저도 긍정적으로 "하면 된다!"하니까요.

마지막으로 선생님들! 
깨알같이 좋은 자료들과 센스로 아침 수업반을 지치지 않게 해주셔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뜨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사랑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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