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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새오 토익커애오
졸업하려고 토익봣어오 모의고사 점수 개판이엇어오
토익 기본반 수업듣고 860 나왓어오 졸업할수있개되엇어오
해커스짱이애오 사랑해오
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10월 오전기본반 A반? 11:00~2:00
LC 윤인아 선생님
PART7 심동혁 선생님
PART5,6 Kaeley 설 선생님께 수업들었던 학생입니다
저는 졸업요건 때문에 10/25에 생애 첫 정기토익 시험을 치렀구요
2014년에 학교에서 모의토익을 봤을때는 아마 600점 초반대가 나왔었고(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2015년에 토익 준비하려고 10월 수강하기전에 해커스학원 반배치고사 봤을 때는 입문반 추천이 떴던게 기억이 나네요
지난 19일이 10/25 시험 점수 발표일인줄 알고 확인했더니 (근데 원래 13일이었더군요 빙구인가...) LC 465 RC 395로 총점 860점이 나와서... 기뻐서 자랑 겸 후기씁니다
수업들을때 윤인아쌤이셨나 케일리쌤이셨나 보통 800넘으면 자기들이 신나서 후기쓴다고 그랬는데 그게 제얘기가 되다니. ㅋ감ㅋ개ㅋ무ㅋ량ㅋ
저는 수능 본 이후로 5년? 동안 외국어 공부 한 적도 없고, 외국어시험 친 적도 없이 그냥 신나게 대학다녔구요 (토익은 졸업하려고 쳤어요 ㅋㅋ )
외국땅 밟아본적 없고 고등학교 때 외국어영역은 잘하면 1등급 평소에는 2~3등급 나오던 평민입니다
그래도 고등학교때 생각해보면 문법은 중학교때부터 잘 밟아놨었고 독해실력은 고만고만했고... 나름 기본기는 있었다고 생각해요
학원 다니기 전에 모의고사 본거나 반배치고사 봤을 때는
항상 시간배분 못하고 한 지문을 오래 보다가 시간 날려서 마지막에 20문제넘게 찍고 그래서 점수가 개판이었던 것 같구요 생각해보니 단어도 수능단어 외웠던거 다 까먹었어서 해석을 아예 못했던 것 같네요
ㅋ
바본가
ㅋ 근데 5년동안 공부 안했으니 그럴만도 ㅋㅋㅋㅋㅋ
아무튼. 졸업신청을 11월에 해야한다는걸 모르고 있다가 9월에 알게되서 다소 급하게 학원에 등록을 했고 저희 학교는 졸업요건이 토익800점이라 10/25에 반드시 점수를 따야했어요
(10/25일 정기토익 점수까지만 받아주더라구요 ㅜㅜ)
학원 가기전에 사람들한테 어느 학원이 좋냐고 물어봤었는데 다들 이구동성으로 해커스... 해커스가 확실히 빡세고 잘 잡아준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제가 찾아서 공부하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수업과제만 풀어도 공부가 될 것 같아서 해커스 등록하게 됬었구요. 정말 과제만 하는데도 하루 제대로 하려면 수업시간 빼고 순수 5~6시간...ㅋㅋ 근데 그마저도 제대로 못했던 기억이 나요 ㅠ 무튼 정규반으로 가야할지 기본반? 입문반? 으로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반배치고사를 봤는데 입문반이...ㅋㅋㅋ 근데 오빠 왈 빨리 점수 따려면 좀 힘들더라도 상위수준반 가라고 해서 기본반 등록했어요 정규반 가면 의욕만 꺾일 것 같아서..
저도 학원 다니고나서야 체감한거지만 확실히 토익은 기술이 중요하고(빈출표현이라던가 시간배분, 지문 흐름을 예상하는 것, 문제유형파악 등) 이 부분은 독학으로는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고 학원비가 부담스럽더라도 점수를 빨리 내려면 학원수강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다른 학원은 안다녀봐서 모르겠지만 그냥 수업 후기만 적자면
선생님들이 정말 시간을 꽉 채워서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시구요. 뭐 당연한건가...ㅋㅋ 다들 위트있고 유머감각 있으셔서 재밌게 들었었어요 인아쌤의 소개팅 썰과 동혁쌤의 지문 확대 마법... 케일리쌤은 그냥 재밌으셔요 넘나 성격 좋으시곸ㅋ 수업하시다말고 경험담을 들려주시는데 그 경험담과 엮어서 중요한 숙어표현 같은걸 암기할 수 있어서 기억하기가 쉬웠어요ㅋㅋ
그리고 제가 수능볼때도 어려워했던게 시간배분이었는데 이번에 토익치러가서는 동혁쌤이 알려주신대로 (점수에 따라 문제푸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고 해주셨어요 이건 수업 수강하셔서 확인하세요 ㅋ ) 시간배분하면서 풀었는데 그전 모의고사칠때는 10문제씩 찍다가 이번엔 뒤에서 두번째 이중지문 5문제만 찍었네요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
저는 위에서 말했듯 따로 책사서 공부한거나 단어책 외웠던 건 없고 그냥 하루하루 과제만 했는데 LC랑 파트7은 꾸역꾸역 했는데 파트56은 시간이 없어서 하루 몰아서 4일치 문법 정리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ㅠㅠㅋㅋㅋ 아무튼 문법 공부를 많이 못했었고, lc랑 파트7도 며칠씩은 빼먹고..
그리고 모의토익 보라는 문자 올 때마다 꼬박꼬박 신청하고 특강도 열심히 들었어요. 토익 시험 치러가기 일주일 전이랑 하루 전에 학원에서 하는 모의토익을 봤었는데 (1주전은 강남해커스, 하루 전은 종로해커스) 둘다 성적은 725... (부들부들)
1주전에 강남해커스에서 본 모의토익이 LC 340, RC 385 였는데 이날 모의토익 평이 LC는 어렵고 RC가 쉬웠다고 하고, 학원 수업 진도도 lc part 3,4를 배우기 전이라서 아무래도 part 3,4에서 우루루 틀렸을거라고 생각하구요 rc는 생각보다 잘나온 점수라 할말은 없네용
그리고 하루 전에 종로해커스에서 모의토익봤을때...ㅋㅋㅋㅋㅋ 이날은 LC 405 RC 320이 나왔어요 ㅋ멘ㅋ붕ㅋ
근데 lc보다 rc가 어렵긴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변수였던게
아무래도 모의토익이라서 그런지 자리를 진짜 빽빽하게 앉았었는데... 오른쪽에 계신 분이 연필로 문제를 푸는데 사각사각사각사각... 그 연필소리가 너무 신경쓰여서 rc푸는 내내 집중 못하고 마지막에도 10문제를 찍어서ㅋㅋ... 아무튼 정규토익 전날인데 점수가 그렇게 나오니까 괜히 더 우울하고 800점 넘을거라고는 생각이 안되고 그랬네요
집에 돌아가서 시험치르기 전날이니까 더 문제푸는건 관두고 그동안 공부하고 노트정리했던거 한번 보고 LC는 빈출 패러프레이징 표현 외우고. Rc는 단어장 반복해서 보고 문법은 한번 다 보고 자는데 긴장해서 잠도 안오고 ㅋㅋㅋ 평소 잠들던 시간인 새벽 한시에 겨우 잠들었네요
다음날 시험장에 지각해서 50분엔가 겨우 도착했었는데 어떻게 마음 가라앉히고 잘 풀었네요 ㅠㅠㅋㅋ
시험은 나름 잘 본거같긴 했는데 그동안 나왔던 점수땜에 기대를 전혀 안하고 있었는데... 논문 준비해야겟다ㅋ 하고 체념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잘 나왓네요 그것도 생각보다 훨씬 ㅠㅠㅋㅋㅋ
이 영광을 잘 가르쳐주신 쌤들과 나름 5년만에 열공했던 나 자신에게 돌립니다...☆
그리고 10/25 1주전에 학원에서 모의토익 보고 반전특강 기다리며 학원 내에 카페에서 시무룩하게 점심먹고있었는데 알아보시고 이것저것 개인상담 해주신 동혁쌤 정말 감사드려요~~~
이만 후기는 급박하게 마칩니다 ㅎㅎㅎ 더 공부해서 900 넘으면 좋겠지만 11월에 학교에서 너무 할일이 많네요 ㅠ 또 학원을 다닐지는 모르겠지만ㅋㅋ 나중을 기약하며...
아 마지막으로 저는 스터디는 시간이 안나와서 못했었고ㅠㅠ 집중력 없으신 분들은 수업들을때 꼭 맨앞에 앉으세요 ㅋㅋ 고개 들면 선생님이 계셔서 딴짓을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저는 학기중이라 한 반에 2~30명 정도 있었는데 방학땐 80명 강의실이 엄청 빽빽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