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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반정도 직장을 다니다가 이직을 준비하는 백수입니다.

토익점수가 있어야할 것 같아서 단기간으로 공부해서 점수를 내려고 해커스에 등록했습니다.

한번도 토익 공부를 제대로 해 본적이 없어서 도대체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우선은 유명하다는 선생님들 따라서 시키는대로만 해보려고 마음먹고 갔지요.

학생들이 대다수인 스터디에 참가하는게 좀 꺼려져서 참가하지 않았고,

매일 12시 50분에 끝날 예정이지만 1시 넘어서 끝나는ㅋㅋㅋ 수업 후에 간단히 점심을 먹고 도서관에서 숙제하는게 그간 저의 일과였습니다.

사실 처음 토익 공부하는거라 12월 20일 시험은 안보고 그냥 1월 9일이나 31일 시험을 보려고 했는데, 

그래도 내 실력이 어느정도인가 점검해보려고 12월 20일 시험을 등록했는데, 

수업 듣고 3주만에 925점이 나와서 저도 깜놀했습니다!

20회 수업동안 매일 복도쪽 분단 맨앞 or 두번째에 앉았구요. 지각 결석 없었구요, 숙제는 100% 다 했습니다. 리뷰하고 숙제하느라 노랭이 보카는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Rachel Kim 선생님::

문제 풀기 전에 항상 "자, 집중하시고~ 시작!" 하셨던게, 혼자서 과제를 할때에도 선생님 목소리가 환청으로 들리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습니다.

파트7은 사실 뭐 그냥 독해만 잘 하면 되는거지 라는 생각에 쭉 읽고 문제 풀고, 문제 보기 읽다가 다시 본문 읽기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사실 그냥 풀었을때에 시간이 부족했던 적은 없었는데, 오답률이 높고, 조금만 더 신경써서 읽었으면 맞췄을 문제들을 틀릴 때가 많았습니다. 대충 읽고 풀었던 것 같아요.

쌤 수업을 듣고나서, 특히 리뷰할 때에 형광펜을 들고 본문에 올라가서 이거때문에 정답이 이거다! 라는거를 집착적으로 찾는 연습을 계속 했습니다.

본문이 다섯가지 색깔로 알록달록 색칠되어질때마다 뭔가 제대로 공부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서 더 의욕도 생겼구요 ㅋㅋㅋ

시험장에서도 문제풀 때 형광펜으로 색칠하면서 문제를 푸는듯 한 기분이라서 답에 대한 확신도 있어서 시험 끝나고 기분이 아주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눈물쫙!!

단어가 약해서 동의어 문제를 틀릴때가 많았는데, 쌤 핸드아웃에 있는 단어들 보면서 조금씩 나아진 것 같습니다.



::김동영 선생님::

학교 다닐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싫어하는 문법과 어휘 문제들. 가장 무서운 파트 5,6를 조금은 정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신 쌤!

3개 수업중에 과제의 압박이 제일 심했던 수업이지만, 그만큼 제가 약한 파트여서 가장 많이 시간을 할애하고 선생님 자료를 무한신뢰하면서 공부했습니다.

DM은 도대체 풀때마다 오답 갯수가 줄지도 않고 이거 뭐 해서 효과가 있는건가 싶고... 근데 그런 생각이 들때 선생님께서는 DM 에서 틀린 갯수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는데...

매번 풀때마다 반타작+a인데 그게 어떻게 신경이 안쓰일수 있나요 ㅠ 라는 생각이었는데..

쌤이 주시는 엄청난 양의 과제를 하다보면, 어 이거 저번에 했던거야 하면서 풀다보니까 점점 내 실력이 되어가는 듯 느껴졌습니다.

시험장에서 exempt from 보고 선생님 얼굴이 떠올랐던건 아마 저 뿐만이 아닐겁니다 ㅋㅋㅋ왜 갓동영이라고 불리는지 알겠더라구요.

갓동영 쌤의 수업을 듣고 점수가 이것밖에 안나와서 참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ㅠ



::한승태 선생님::

세번째 수업이라서 조금 지치려고 할 타이밍에 항상 "안녕하세요~"하면서 들어오신 선생님덕분에 마지막까지 뽜이팅해서 수업 들을수 있었어요.

사실 수업시간에 엄청난 양의 문제를 같이 푸는것도 아니고, 아 너무 널럴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때도 사실 있었지만, 

선생님의 문제푸는 팁들을 연습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혼자서 과제할 때에도 그 팁들을 내것으로 만들어서 문제풀이를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영어는 영어로 이해해야지, 한글로 번역하면 세련되지 못한거지 라고 교만하게 생각했었던 저였기 때문에, 파트2를 빠르게 우리말로 번역하는게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습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 익숙해지니까 오답 갯수가 현저히 줄어들더라구요. 다 맞는게 당연해졌구요.

파트 3,4 도 tapping을 연습하다보니까, 내가 선택한 답지에 대한 확신이 생기니까 더 기분 좋게 문제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숙제는 특히 한달동안 기록하면서 해서 단 한번도 빼먹지 않을수 있었습니다! 

파트 5,6 과제에서 허우적대다가 엘씨 숙제하기 귀찮아져서 그냥 자고싶을 때에도 많았지만, 내일 쌤한테 제출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숙제 했던거 같아요 ㅋㅋㅋ

꾸준한 엘씨 연습으로 엘씨 만점이 나온 것 같습니다. 감히 상상하지도 않았던 만점이에요 :) 

마지막수업날 정신없이 끝나 숙제 적은 종이를 제출하지 못했네요. 쌤의 취미생활에 보탬이 되지 못해 아쉬워요...



한달 듣고 1월에 실전종합반으로 옮겨서 일주일 수업 들었는데, 이 점수로 토익은 마무리 하고 토스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유수진, 조성재 쌤께는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서 죄송하고 아쉽다는 인사를 하고싶네요.

토익은 오래 공부하는게 아니라, 짧은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준비해서! 짧고 굵게! 마무리 하는게 진리라는걸 깨닫고 토익 졸업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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