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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체류경험이 있지만 시험만 보면 죽을 쑤는(...) 특성이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단기간에 깔끔하게 끝내자 싶어서 샘플강의도 들어보고 인강과 현강 중 뭘 수강할지 꼼꼼하게 따진 후에 박소연쌤의 중고급 현강을 들었습니다.
거침없고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주신 선생님 덕분에 수업 시간 내내 즐겁게 들을 수 있었고요,
수업 시간에 쉬지않고 입을 놀리게 연습 시켜주신 것이 빛을 보지 않았나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 몇가지를 꼽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관용문 연습!
개인적으로 소연쌤의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쌤의 강의는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수강생은 물론이고, 어느 정도 울렁증을 해소한 학생들까지 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스펙트럼이 넓다고 생각해요. 간단한 표현은 물론이고 현지인들이 쓰는 관용적인 표현까지 다뤄주시는 덕분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2. 꼼꼼한 스터디 체크를 통한 템플릿 암기!
매일 매일 스터디 체크하러 와주신 덕분에, 계속 긴장하면서 등원을 했던 생각이 나요...
언제 뭘 하라고 물으실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들어서 허허헝... 무엇보다도 템플릿은 돌발질문 시 최고의 무기가 되어주었어요ㅠㅠ...
저는 5-5를 선택했는데돜ㅋㅋㅋㅋ 돌발이 5개 중 3갴ㅋㅋㅋㅋ
여러분, 쌤께서 체크하라고 하는 거 체크하세욬ㅋㅋㅋㅋㅋ....
3. 녹음파일 업로딩!
저는 체감 상 녹음파일 업로딩이 꽤 잦았다고 생각했어요. 그것도 쉬운 주제로 하는 게 아니고 주로 이슈나 비교같이 어려운 문제로 내주시고요.
아니 사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수강생은 한번 하면 끝나지만 쌤들은 이거 수십개를 들으셔야 하니 힘드실텐데도 이틀에 한번은 내주신 거 같아요.
시험장 들어가기 전 한번이라도 더 챙겨보라고 해주신 배려라고 생각했습니다 :)
4. 9일차, 10일차에 있었던 모의고사!
왜, 그런 경험들 해보셨을 거예요... 3콤보 문제 중 첫번째 문제에서 탈탈 털어서 대답했더니 두번째 문제에 내가 대답한 거 또 나오는 경험들ㅋㅋ
모의고사 없었으면 저는 이 경험 없이 털레털레 시험장 갔다가 첫번째 문제부터 멘탈 알알이 깨질 뻔 했어요...
쌤 께서 이럴 가능성 있으니까 모의고사로 미리 준비시켜주신 덕분에 그래도 요령있게 대답할 수 있었어요ㅠㅠ
5. 수강 이후에도 끝나지 않은 쌤의 시험 재촉!
사실 수강 끝나고서도 시험 보기 무서워서 설 끝나고 봐야지 눈누난나 하고 있었습니다...ㅋㅋㅋㅋ
그런데 시험 얼른 보라고 재촉재촉 해주신 선생님의 노력을 헛되이 하지 않고자 몰라몰라 에잉 하고서
감 잃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아마 설 끝나고 보려고 안했을지도 몰라요..ㅋㅋㅋㅋ
망했다며 징징거리는데도 잘했을거라고, 결과 나올때까지 모른다고 해주셨던 쌤...ㅠㅠ
감사합니다ㅠㅠ
시험 후기로는, 저는 2월 5일 영등포 군장대학에서 봤구요, 맨 뒤에서 시험보고 또 한칸 씩 다른 수험자와 떨어져서 봐서 다른 사람 목소리가 잘 안들리고 저한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돌발로는 날씨, 건강, 집주거문제 관련 나왔구요, 진짴ㅋㅋㅋㅋㅋㅋ 헛웃음이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돌발 나와도 소연쌤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질문 몇개나왔는지 카운팅 하면서 놓치지 않고 대답하려고 했더니 점수가 좋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당 :)
수업 열심히 따라가시고, 스터디 충실히 하시는 분들 모두 모두 좋은 결과 받으실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