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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금 특이한 케이스일 것 같은데, 15년 7월에 중급 일요집중반 1개월 수강하고 다른 일정 때문에 시험을 계속 미루다가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2월 16일 화요일에 덜컥 시험신청하고 작년 자료로 화수목금토 5일 벼락치기하여 시험 본 후기입니다. 사실 인터넷에 실명으로 글 쓰는걸 많이 꺼려하고 감히 조언을 남기기에 부끄러운 점수기도 하지만, 선생님이자 선배님 도움을 많이 받아 감사한 마음에 부족하지만 몇가지 팁 남겨보겠습니다. 어떠한 과장이나 거짓말 없이 진솔하게 쓰겠습니다. 


먼저, 참고하시는 분들께서는 비록 5일이라는 단기간이지만 저는 한번 수업을 들었던지라(예전이긴 해도) 내용이 눈에 익어 큰 부담감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시고 필요하신 부분을 취사선택하여 활용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또한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말씀드리면 저는 듣기와 독해는 어느정도 하는데 스피킹과 라이팅에 약한 전형적인 한국식 영어교육의 산 증인입니다. 스피킹 실력은 우리나라 대학생 평균을 조금 밑돈다고 생각합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학원 수강할때는 수업'만' 열심히 들었고 따로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팟1>

시간관계상 따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부러 느리게 읽으면 오히려 더 꼬이는 것 같아 평소 속도로 읽되 나열되는 부분의 억양을 살리려 의식적으로 노력했습니다. 



<팟6>

팟6 템플릿이 가장 중요하고 확장성이 높다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팟6부터 시작했습니다. 출퇴근하는데 각각 한시간 20분 정도 걸리는데, 그 시간동안 팟6 템플릿 mp3를 한곡반복으로 섀도잉 하면서 '내가 mp3속 화자의 다음 말을 완벽히 예상할 수 있게'되는게 연속 5회 이상이면 다음 템플릿으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템플릿을 외웠습니다. 업무시간에도 계속 속으로 중얼중얼 거리며 외웠습니다. 



처음에는 



1. 템플릿을 완벽히 외워서 

2. 문제가 나오면 처음에 한문장으로 어떻게든 특정 주제랑 연결고리를 잡고

3. 템플릿 쏟아내고 끝내자



는 전략이었는데 완전히 잘못되었다는걸 연습문제를 풀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연습문제의 Model Answers를 보면서 템플릿을 '붙여넣기'하는게 아니라 '활용'하는 것임을 느꼈고 어느정도 내가 활용이 되겠다 싶을때까지 다른 문제 풀지 않고 연습문제만 반복해서 봤습니다. 그다음에는 Actual test를 실전처럼 풀었고 그쯤되니(4일차) 팟6을 이렇게 대답해야겠다는 어느정도의 틀이 잡혔습니다. 그 후론 해커스 교재 문제를 풀면서 마무리했습니다. 



전략은 처음에 이렇게 짰었습니다. 

1) 만약 준비시간동안 템플릿 2개 주제가 생각나면 -> I agree the statement로 시작해서 템플릿 활용해서 2개 빠르게 쏟아내고 끝.

2) 한 개밖에 안떠오르면 -> 앞 뒤 덩어리들 붙여서 템플릿 한 개를 천천히 말하고 끝



그러다 시험 전날에 선생님께 1)로 한번 2)로 한번 해서 팟6 문제 2개 녹음한걸 피드백 받았습니다. "1)로 하면 점수가 안 나온다. 말도 너무 빠르고 외운티가 많이 난다. 더 주제랑 연결지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고 당일에 2)방법으로 가되 최대한 외운티 안나고 주제랑 결부짓는 쪽으로 마음먹었습니다. 실전에서는 예상은 했지만 연습할때보다 훨씬 버벅거렸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2) 방법을 택한 덕분에 시간내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팟2>

전략: 앞 2문장(taken, first notice is)과 뒷 2문장(Overall, This kind of)은 준비시간에 생각하지 않는다(즉석에서 해결-뒷 두문장은 교재에 나온 문장 4개정도만 외워두면 거의 모든 상황에 범용으로 쓸 수 있으므로 크게 어렵지 않음). 준비시간 동안에는 지/지/back 을 생각한다. (지목/지목/background)



팟2는 경험이 템플릿보다 중요하고, 시간 내에 통일성 있게 마무리하기가 가장 까다로운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큰 욕심없이 제가 아는 단어들로 쉽게쉽게 묘사하려고 했고 눈에 확 들어와도 뭐라고 표현할지 순간적으로 떠오르지 않으면 의식적으로 스킵하고 다른 부분을 묘사했습니다. 또한 지/지 를 각각 한문장에서 1.5문장(중간에 I think they are ~ing)으로 끊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했고 만약에 말하다가 문장이 초과되면 back을 생략했습니다. 



교재에 나오는 문장들 중 몇몇 문장은 아주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with their backs~) 템플릿을 반복해서 보기보다 다양한 어휘를 외우고 많은 그림을 묘사해볼 수록 실력이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시간을 재고 연습하는 것이라 봅니다. 저는 시간상 선생님 교재와 actual test문제들, 해커스 교재에서 10문제 정도만 풀고 들어갔습니다. 실전에서는 노트북을 a laptop이라 하지 못하고 notebook"s"라고 하는 대참사를 저지른 것 빼고는 연습한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팟3>

시간상 따로 준비하지 않았고 1, 2번은 그냥 원래 실력으로 비벼보자는 마음가짐으로, 3번은 팟6 템플릿 활용하자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시험 전날에 I don't prefer any specific~등의 몇몇 문장과 기묘한이 유용할 것 같아 외웠지만 실전에서는 다른 유형이 나와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직책을 겸임하는 극한 직업의 Kelly는 썼습니다.) 항상 그렇듯 6번이 까다로운데, 실전에서도 준비시간이 없다보니 6번이 팟6 템플릿과 순간적으로 잘 연결이 안되서 굉장히 고전했습니다. 과거/현재를 어떻게든 끌고 왔는데 제가 봐도 연결고리가 논리적이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감점을 많이 당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완벽한 템플릿이어도 인과관계없이 무작정 쓰면 점수를 못받는 것이 확실다고 봅니다. 점수를 받고 나니 6번에서 그냥 내 생각으로 전부 즉석에서 비벼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가 남습니다. 선생님께서 삐 소리 이후에는 Well이든 뭐든 무조건 말을 시작하라고 강조하셨던 것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팟4>

session about과 led by가 선생님께 받은 꿀팁이었고 선생님 연습문제만 풀고 들어갔습니다. 연속된 정보를 말할때 꼬이지 않게 [시간먼저]말하자는 대원칙을 세웠습니다. 





<팟5>

템플릿 먼저 보려니 눈에 잘 안들어오고 외워지질 않아서 연습문제 Model Answers를 외우면서 앞에 템플릿을 그때그때 익혔습니다. 개인적으로 I heard that 부분은 헷갈려서 생략했고 바로 You said that으로 갔습니다. 듣는동안 앞에 You said that부분을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하고, 준비시간동안 템플릿 뭐뭐 쓸지 생각했습니다. 실전에서는 쓸 수 있는 템플릿이 많은 주제여서 거의 폭주?했는데 점수를 받고 나서 생각해보니 그게 큰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팟5를 잘봤다는 자신감이 있어 180이상도 기대했었는데, 폭주(?)하면서 주어가 바뀌거나 문법오류 등 굵직한 실수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템플릿은 훌륭합니다. 특히 post시리즈는 한개걸러 한개꼴로 써먹을만큼 유용했습니다. 응급상황 시간때우기도 굉장히 히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무엇보다 '생각이 하나밖에 안나도 어떻게든 마무리는 할 수 있다'는 일종의 보험 같은 느낌이 있어 긴장을 더는데 유용했습니다. 팟6처럼 선생님 연습문제 답을 완벽히 끝낸 후에 actual test하고 해커스 교재 문제 몇개 풀고 들어갔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스피킹 시험은 사실 준비하자면 끝이 없고, 이것이 실제로 내 회화능력에 큰 도움이 되는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준비해야 하는 입장이면 최대한 단기간에 끝내버리는게 효율적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 자료와 강의는 효율적인 학습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감히 확신합니다. 단기간에 점수가 필요하시고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다면 홍진형 선생님 강의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글은 일년쯤 지난 뒤 삭제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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