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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와 우우와 AL나오다니 완전 감사합니다 쌤!!!
저는 1월달 아침 7시반 수업 들었던 학생입니다.
1월부터 자꾸 감기가 다시 걸려서 질질 끌다가 2월 말에 봤습니다.
쌤이 주신 스크립트(응용이 추가과제 포함) 전체에서 5분의3은 완벽히 외우고 시험을 치러 갔어요.
그 중에서 몇개는 나오겠지~ 하고 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우연의 장난인지 안 본 5분의2에서 다 나왔습니다.
아래는 셤끝나고 오는 길에.. 나중에 또 봐야지 하고 그날 시험문제 적어왔던 것이에요.
1. 너네 방설명 - 처음부터 멘붕이라 ㄷㄷㄷ하다가 가구 말함
2. 집에서 하는일 - 영화봤어 내가 좋아하는 영화는 쌤수업들으면 다 아는 그것
3. 집에서 누구랑 무엇을 한 기억나는 일(?) - 가구 뿌개기
4. 집에서했던 기억나는 일 - 심심해서 집에서 나와서 조깅 갔다가 오마니
5. 집에서하는청소 - 나 바빠서 잘 안함. 물론 내 방 정리는 함
6. 과거집 최근집 - 예전에 방없었는데 이사가서 방 있음
7.롤-mp3잘아는친구한테 물어봐 - 너 엠피삼 가게에서 일한다며? 하고나서 슬리핑백 응용
8.롤-mp3망가뜨림 친구한테 말해봐 - 미안 차 갑자기 보고 놀라서 떨겼어. 돈값으러 내가 갈까? 니가 온다고? 픽업해줄까? ㅜㅜ 지금생각해도 황당..
9.애들이 요즘 운동하는거 과거 현재 비교 - 과거엔 재미로 운동, 요즘은 패션이슈때문에
10.헬스이슈 - 내생각에 헬스에 중요한건 아파트소음문제야 ㅜㅜㅜ뭐래 ㅠ 그리고 이어서 테크놀로지도 관련있지 하고 장단점.
11. 기계쓰다 기억나는일? - 오마이카드
12. 니가사는동네 얘기해봐 - 서울살고 로컬파크가서 운동하고
13. 어학원어때? 누구만났어? 내부는? 다 말해봐 - how i got to know어학원, 내친구 누구 착함, 몸매좋음
14. 처음 만난 친구 말해봐. - 위의 친구인데 착해 fit 영어못알아들으면 걔가 알려줌
이러고 나왔습니다. ㅜㅜㅜ...
앞에서 너무 얘기 안한것 같아서 막판 어학원 문제에서 내가 좋아하는 학원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나왔어요
중간에 i picked up a phrase .. 'that's very fish' 이거였나 이거도 말했는데 말하다가 감독이랑 눈마주쳐서 부끄러웠어요. ㅋㅋㅋㅋㅋ
한달동안 4번 첨삭에서 다 ih받았을 때 너무 느리게 말해서 그런가 싶어서
아는 거는 랩하고 나와서 al 나온거같아요
또 중간중간 쌤이 마치 문법선생님처럼 빠르게 간목직목 이런거 집어주고 가셔서
문법멍청이인 저는 매우 도움이 되었어요!! 솔직히 회화할때 문법몰라서 짜증은 나고 문법공부하기는 싫고 했는데 너무 도움됐어요 ㅋㅋ
근데 이 수업 들으면서 외웠던 말들이 영화 볼때마다 나와서 너무 신기했어요
쿵푸팬더3 볼때도 뭐 나왔는데 기억 안나고
캐롤 볼때는 where i live 나오고
데드풀 볼때는 technically ~나와서
더 뿌듯했드랬어요 ㅋㅋ
이제는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고심해봐야겠어요 ㅠㅅ ㅠ
어쨌든 김현진쌤 감사합니다!!
혹시 이 글보는 김현진쌤 수업들으시는 분들은
저처럼 무식하게 위부터 아래로 다 외우지 말고
중간중간 소주제별로 외운다음에 엮어서 말하는게 훨씬 도움되실거 같아요
그리고 수업때 쌤이 이렇게 말하면 잘하는것처럼 보인다 혹은 묶어서 한템포로 말해라 하는게 있는데
그대로 따라하시면 진짜 잘해보이는거같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첫 수업때 교실들어가시면, 디게 어리게 생겼는데 7시 정각에 당당하게 교탁쪽으로 가시는 분이 쌤이에욬ㅋㅋㅋㅋㅋ
저는 쌤이 사진이랑 다르게 너무 어려보이셔서 진짜 놀란 1인이에요
여러분이 노안이 아니라 쌤이 동안인거에요
와 완전 길게썼다!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