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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래 정말 이런거 안쓰는데 너무 감사드려서 후기 남깁니다.
아마 제가 주로 앞쪽에 앉긴 했지만 창가쪽에 많이 앉아 선생님들이 제 얼굴을 아실거 같진 않아요ㅎㅎ수업 막판에는 가운데 앞자리 몇 번 앉긴 했는데ㅠㅠ
4.10일날 본 시험에서 950 받고 이제 다른 공부 하려고 합니다!
<표희정 선생님>
약 2년전에 해커스 중급반을 다녔어요.. 그때 제가 배우던 반만 그랬는지 아니면 전체적으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다닐 때 파트7만 따로 빼서 강의하시는게 신기했습니다.
원래도 독해는 조금 한다고 생각해서 조금 자신감에 차있었는데 수강하다보니 쉽지 않다는 걸 느꼈어요 ㅠ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이쁜이를 제대로 잡고 가는게 처음에는 잘 안되더라구요..제가 문제를 빨리빨리 훑는 성격이라.
수업 시작할 때 하는 지우개 테스트가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대답못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아 정말 공부해야겠다 이렇게 마음먹기도 하고 지우개 테스트에 대답 잘 하려고 꼭 수업 끝난후 핸드아웃 복습은 철저히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에는 조금 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형광펜 리뷰 안했습니다 사실.. 그런데 어느 순간 슬럼프?같은게 오는거같아서 한번 믿고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형광펜 사서 리뷰 시작했어요. 처음 시작할 때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긴가민가 했는데 선생님 말씀처럼 리뷰한 결과물을 보면 뿌듯한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하다보니 답이 이정도에 나오겠다..이거는 어떤식으로 연결되겠다.. 하는 감도 생기고 문제 푸는 요령도 생겼습니다.
중간 중간 해주셨던 재밌는 이야기도 좋았고 개인적으로 정말 집중잘되던 수업이에요 !
그리고 3월인가..아마 4월 초쯤에 해주셨던 이야기인데 선생님도 예전에는 본인을 되게 낮게 생각하고 앞에 수업하던 강사들 보면서 꿈꿔오고 항상 고민했다고 하시면서 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 뭐 이런식으로 말해주신 적 있는데요.. 되게 개인적으로 정말 힘났습니다. 이런 저런 준비하면서 현재 제 자신이 하찮게만 느껴졌는데 순간 그 얘기를 듣고 뭔가 좀 더 힘이 났던거 같아요 ! 아무튼 감사합니다!
<김동영 선생님>
주변 지인들 통해서 많은 추천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수업속도가 너무 빠른거 같아서 정신이 없었어요.. 나중에는 적응이 되고 특유의 그 꽉차고 알찬 수업이 참 좋았습니다.
선생님께서 항상 DM 문제 정말 생각해서 고른 퀄리티 좋은 문제라고 하셨는데 처음에는 잘 모르겠더니 수업 좀 받고 과제 해가면서 정말 그렇구나 하고 느꼈어요
사실 선생님이 내주신 모든 숙제를 다 하진 못했습니다 ㅠㅠ PV는 두달 다니면서 손에 꼽게 해본 것 같아요... 그래도 수업끝나고 DM과 문법필기자료는 꼭꼭 복습했어요
처음에는 5,6 문제 풀때 거의 97%정도를 해석으로 풀었는데 시간이 지나보니 어느새 문장구조 보면서 문제풀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기 정말 싫을 때 많았는데 선생님 필기 꼭 다 적어야한다는 사명감에 2달 내내 한번도 안빠지고 잘 다녔던거 같아요
평소에도 문법이 약해서 어떻게 이걸 다 정리해야 하나 막막했는데 선생님이 막막했던 그런 것들이 한개한개씩 풀어주신 것 같아요
매일 영상같은거 준비하시고 예문 준비하시는거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2달 동안 꽉 채운 문법필기자료는 혹시 신토익을 봐야하는 상황을 대비해서 끝까지 가져가려고 합니다 ㅎㅎ
선생님 감사합니다!
<한승태 선생님>
10일날 LC 495 만점 받은거 보고 정말 감동이었어요 ㅠㅠ
원래 고등학교때도 듣기평가에서는 1개틀리거나 거의 다 맞았기 때문에 제 특유의 듣기 습관을 버리는게 좀 힘들었습니다
파트 3,4 같은경우에 문제 스키밍 할 때 덩어리로 우리말을 잡아내라고 하셨는데 그동안 저는 영어로 읽으면서도 뜻이 잘 올라온다 생각해서 그 습관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믿고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처음에는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툭툭 우리말로 잡아내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쉐도잉도 진짜 처음에는 이걸 해서 실력이 늘까 싶었지만 리뷰는 제대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런것들 때문인지 LC 만점이네요 ㅎㅎ
1년전 타 학원 다녔을 때, 되게 LC선생님에 대해서 실망을 했습니다. 그냥 녹음된 파일 틀어주고 리뷰할 때도 해설집을 그냥 읽었어요. 자 이래서 이건 아니죠? 뭐 이런식으로.. 그런거에 되게 실망했고 다시 해커스로 와서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데 제가 궁금했던 수동진행형이라든지, wearing과 putting on , trying on 뭐 이런것들의 차이라든지 그런 궁금한 것들과 여러가지 방법같은걸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제할 때 녹음된 파일 속 대화 도중에 뭐 예를 들어 너 그거 어디서 샀어? 이러면 답변자가 응 나 S.T 컴퍼니에서 샀어. 뭐 이런 대화들이 꽤 있었던 거 같은데 그거 들으면서 와 선생님도 진짜 열심히 하시는데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 뭐 이런거 느꼈던거 같아요!
저처럼 긴가민가 하는 분들 있을거 같은데 그냥 믿고 따라오면 점수 나올거 같습니다!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선생님 세분 모두 너무 열정적이고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두달 내내 선생님들 수업 들으려고 한번도 안빠지고 출석했어요 ㅎㅎ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 주시고 저도 그런 선생님들 보고 잘 따라가서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