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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좋은 강의였기에 수강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학창시절부터 예체능을 핑계로 영어와 담을 쌓고 지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배우겸 예술강사로 활동하다, 최근에 제 직업에 회의를 느껴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고 영어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또래들이 생각하는 기초보다는 더더더 기초부터 시작해야 했기에 기본기를 배울 수 있는 많은 학원과 강의를 찾던 중 본 수업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수업 당일까지도 '나 같은 영어무식자는 없겠지..?" 하고 취소해 버릴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수업 첫날 하나하나 친절히 설명 해주시는 선생님들을 만나 용기를 얻었습니다.
첫수업때 범준쌤께서 학생들에게 수강목적을 물으셨는데, 수강생들의 다양한 학습목표를 들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제각기 다른사람들이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늦은 시간 한데모여 열공을 한다는 사실이,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저에게 참 좋은 자극이 되었던 것 같아요.

기초 독해 박범준 선생님.
저는 기본적인 단어도 안되어 있는 상태라, 문장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지레 겁먹고 문장읽기를 포기해 버리고 했었는데요, 
선생님과 독해하는 모든 문장들의 기본적인 단어 뜻은 항상 화면에 띄어있어 주저할 것 없이 스스로 소리내서 대답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단어에 연연하고 겁먹기 보다는 문장의 형태를 읽히고, 스스로 문장을 읽어내는 재미를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제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업 초반에 비해 시간이 갈수록 수강생들이 소리내서 대답하는 횟수가 늘어난 기분이랄까요.)
그리고 그 다음 수업때도 '더 잘 읽혔으면 좋겠다.' 하는 욕심이 생겨 복습을 하려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의욕만 앞서 틀린대답도 너무 당당하게 한다거나, 쌩뚱맞은 질문을 하기도 했었는데 그때마다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덕분에 기 안죽고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
조곤조곤한 말투로 학생들 주말일정 체크하시고, 근황토크 분위기에서 갑자기 복습을 강조하시는 깨알 시간은 저는 참 즐거웠습니다^^ 

문법 최은혜 선생님.
수업 첫날부터 안검하수로 고생하신 최은혜선생님 ...ㅠㅠ
눈을 제대로 뜰수 없다며, 양해를 구하셨었는데 제가 최대로 뜬 눈보다 훨씬 크로 예쁘세요.
제가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계기가 있었는데요, 몇달전 미국 안무가에게 안무를 배우는 과정에서, 
 - 나는 캡틴 말을 다 알아 듣겠고, 다 알았들었지만 난 이렇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얘기는 하고싶고... 통역하시는 분은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나는 왜 머릿속의 단어들을 조합하지 못하는가...답답하고 민망한 마음에 울어버리고, 분위기 망치고 - 서로 오해만 남긴채 헤어진 웃픈일이있었습니다.

초반에 수업들을 때에는 그때와 마찬가지로 문장을 만들지 못해서, 수업은 재밌게 들어놓고 마지막에 hand out에 있는 작문할때, +_+잉...다 포멧되서 어버버 했었는데 
나중에는 점점 완벽하게 문장 완성해보는 횟수가 늘어 두근두근 즐거웠습니다.  
최은혜선생님과 기본적인 문법을 배우고 함께 문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그동안 잘못사용하고 있었던 표현들 혹은 내가 표현하고 싶었던 말들에 대해서 깔끔하게 정리가 되더라구요.
그게 정말 신기하고 재밌어서 평소 표현하고 싶은 말들을 적어놨다가, 수업시간에 배운 문장구조로 집에서 만들어보고는 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인지라, 참 공연도 많고 행사도 많아서 모든 일정을 끝내놓고 반시체 상태로 수업을 가게되서 정말 힘들었었는데요,
차분하고 다정하신 선생님들과 수업을 듣고 나면 솔의눈을 마신 것 처럼 머리가 청량해지고, 다시 의욕도 생기고 좋았습니다.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종강도 못하고 ㅠㅠ 6월 후반기 수업도 못듣게 되었지만, 

저 처럼 첫 공부 첫 영어에 두려움을 가지신 분들께 꼭 수업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서 수강후기를 남깁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자극과 배움을 얻은 수업이었던 것 같아요! 저도 어서빨리 건강해져서 공부를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우리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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