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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미정 선생님, Erica 선생님!
8월달에 오전 중급반(월~금)을 수강했던 학생입니다.
저는 약 2년 전에 토플 공부를 했었지만, 토익 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라 이번에 종합반을 들을까 중급반을 들을까 고민하다가 중급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전설토익이 토익을 처음 시작해서 한 번에 끝내기에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ㅎㅎ 결과적으로 1달안에 제가 목표로 했던 900점 이상의 점수를 받고 끝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4학년 막학기에 전공을 많이 들어야 하는 상태여서, 방학인 8월에 끝내고싶다, 끝내야한다는 생각이 강해서 그냥 선생님들 믿고 선생님들이 하라는 것만 잘하자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어요. 그 생각이 틀리지 않았네요 ㅎㅎ 두 선생님들 모두 정말 감사해요!!
저는 선생님들이 조언해주신대로 8월에 있는 두 시험을 모두 쳤어요. 정말 두 번 다 치길 잘한 것 같아요 ㅠㅠ 한 달 동안 수업만 들으면 해이해질까봐, 그리고 시험장 분위기를 느껴보려고 2주 공부하고 경험 삼아 쳐보게 되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되어서 정말 좋아요 ㅠㅠ
전미정 선생님!
정말 이번 달 몸도 안좋으신데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선생님의 아이패드.... 아이패드는 진짜 팟 5 푸는 속도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아이패드 복습하는게 가장 오래 걸린 것 같아요. 숙제가 많아서 선생님께서 숙제 우선순위를 정해주셨는데, 정말 꼼꼼하게 다 하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우선 가장 시간을 많이 들였던건 아이패드 복습이에요. 사실 시간을 많이 들이려고 들인게 아니라, 아이패드를 꼼꼼하게 복습하려고 하다보면 제일 오래 걸리더라구요.. 부교재와 실전대비 set을 시간재고 푸고, 꼼꼼히 리뷰하는 과정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주시는 자료들이 정말 많은데, 진짜 도움이 많이 되는 자료들이에요 ㅠㅠ 특히 단어... 13일 시험에 출제되었던 initiative가 선생님이 시험 전날에 자주 나오는 단어 정리해주신 자료에 있었는데.... 그걸 제가 다 공부 못해가는 바람에 틀렸어요 ㅎㅎㅎ... 시험이 끝나고 선생님이 주신 자료에 이 단어가 떡하니 있던걸 발견하고선, 아 이걸 왜 제대로 안보고 갔을까하고 후회하며 그 단어 하나는 정말 확실히 외웠네요 (뒤늦게) ㅋㅋㅋ...
또 선생님 수업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저는 필기할 때 생각을 안하며 하는 버릇이 조금 있는데, 선생님은 외울땐 외우도록 하고 필기하는 시간을 따로 주셔서 수업시간에도 무작정 필기하는게 아니라(선생님 말씀처럼 어차피 그 필기 나중에 다 보지도 못하니까요 ^^;) 진짜로 암기하며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그 암기내용들을 무작정 암기시키는게 아니라 노래와 연상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흥얼거리며 외울수있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되었어요ㅎㅎ 진짜 수업 연구를 많이 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스터디!!
전설토익의 가장 좋은 점은, 역시 스터디인 거 같아요. 미정쌤이 첫날부터 굉장히 강조하시는데 저는 원래도 스터디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수업을 듣기 시작했지만, 하고나서 정말 스터디 없었으면 2주만에 이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나 저희 스터디 조원들은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정말 열심히 했어요. 저희는 스터디를 굉장히 꼼꼼하게 하기도 했고 그날 스터디 분량을 다 제대로 끝내고 나서 집에 가느라, 항상 스터디 그룹들중 마지막까지 남아있었는데요. 모든 조원들이 정말 열심히 하고 끝까지 출석률도 좋았기에 정말 좋은 스터디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팟 7은 거의 스터디에서 잡았는데요. 팟 5,6도 정말 스터디하면서 많이 늘었지만 팟 7을 전문을 같이 구문독해를 해보는 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저희는 항상 그날 해야하는 팟7 숙제중 가장 어려웠던 지문 2-3개를 골라 한명씩 골라가면서 해석하고 왜 이 답이 맞는지 같이 찾는 과정을 꼼꼼하게 했어요. 정말..9시부터 수업듣고 바로 11시에 스터디실에 올라와서 2시간넘게 스터디하고 가면 진이 빠지고 배도 너무 고프고 했지만, 그렇게 열심히 스터디 했던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rica 선생님!!
처음에 듣기를 할 때 힘들었던 게, 토익의 스킬을 잘 모르는 것. 그래서 빠른 시간내에 문제를 파악하고 정확하게 답을 찾아내는 거 이게 생각보다 잘 안되는거예요.
파트 1에서 사람나올때는 ing에 집중하고 사물 나올때는 be being p.p 조심하고, 이런 것들 잘 모르잖아요 처음에는. 그런 것들을 유심히 안 듣게 되니까. 파트 3,4 같은 경우에도 어디에 포인트를 둬야할지 모르겠으니까 문제 허둥지둥 읽고 전문을 다 듣느라고 포인트는 놓치고. 문제수는 많고 빨리빨리 지나가니까 정신은 없고. 생각보다 듣기가 너무 어려운거예요.
그래서 저는 선생님 믿고 선생님이 하라는대로 해보자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하려고 했어요. 기본적으로 모르는 단어 찾아서 스크립트 쭉 한 번 읽고, 들으면서 동시에 한 번 스크립트 보고, 스크립트 안 보고 들어보고, 답이 위치하는곳에 형광펜 칠하면서 다시 듣고 이 과정을 하나하나 반복하는게 생각보다 오래 걸리긴 하는데 진짜 이렇게 하니까 나아지더라고요. 이렇게 답을 찾는 연습을 계속 하다보니까, 무엇이 포인트인지 알겠고 어떤 문제가 자주 나오는지도 알겠고. 그리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짚어주신 포인트들이랑 교재 팁들도 다시 한번 적용해서 해보고. 선생님이 주시는 자료들 다 보지는 못했는데, 시간있을 때 한 번씩 보는 것도 정말 도움 많이 됐어요. 거기에 진짜 수많은 표현들이 나와있어서ㅠㅠ
부교재 이야기도 하고 싶은데요, 부교재가 정말 어려워요 ㅋㅋ 근데 부교재가 어려운게 도움이 정말 많이 된 거 같아요. 팟 1에서도 생소하지만, 팟 1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들이 모여있어서 부교재를 통해 한 번에 모아 공부할 수 있었고, 자주 실수할 수 있는 보기들도 많아서, 부교재에선 팟1 많이 틀렸지만 실제 시험에선 다 잘 풀 수 있었어요 :) 그리고 부교재를 통해서 파트 3,4 공부 정말 열심히 했던게 시험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full test 나 half test 숙제같은 경우 한 번도 빠짐없이 해가려고 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못한 날 같은 경우 나중에라도 풀고 복습했구요. 그렇게해서 많은 양의 (어려운) 문제를 연이어 푸는 연습을 하면서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다고 생각해요. 저번 주말 시험에서도, 다른 파트는 힘들었고 파트 2에서 멘붕이 왔지만 ㅎㅎ... 파트 3,4는 헷갈리는 문제 없이 잘 풀었어요!
집이 멀어서 한 달동안 9시 수업을 가기 위해 6시 30분에 일어나야 했고, 먼 길 지하철로 왔다 갔다하며 집에 돌아와선 하루종일 숙제하는게 쉽지만은 않았는데 마음이 안 잡힐때면 저도 다른 분들의 수업후기를 보며 나도 할 수 있다고 마음을 다잡곤 했어요. 그리고 정말 이번달안에 끝내겠다는 생각 + 이번달에 기분좋게 끝내고 나도 꼭 수강후기를 남겨야 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토익공부 하면서 8월 달렸네요. 두 분 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