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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에 시험장을 나오면서 LC는 생각보다 할만했는데, RC가 좀 어려웠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마지막 삼중지문은 시간이 부족해서 다 찍어버렸거든요.ㅠㅠ (표희정 선생님 죄송해요!)

사실 모의고사라던지 다른 시험을 봐본적이 없어서 어느정도로 점수가 나올지 하나도 예상을 못했고,개인적으로 850점만 넘기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945점이라는 상상도 못한 점수가 보여서 정말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후기를 작성합니다.


수업시간에 뒷자리에만 앉고, 선생님을 찾아가서 질문하지도 않고,,

특별히 눈에 띄는 학생은 아니어서 기억하지 못하시겠지만 제가 느낀점을 상세히 적어보겠습니다.




[해커스를 다니기까지]


자랑은 아니지만 고등학생 때부터 영어를 못했고, 매우 싫어했어서 아예 손에서 놨습니다. 수능영어도 5등급이었죠..

그 시절부터 듣기는 괜찮았었는데, 수능때도 듣기문제만 다풀고 뒤에 몇문제 풀다가 그냥 찍고 멍때렸던 기억이 나네요.

영어 실력은 이렇게 형편 없지만 그래도 일단 부딪혀보자고 한 번 도전해본 첫토익이 2월 28일 토익이고, 450점을 받았습니다.

LC는 괜찮은 점수가 나오긴 했지만, RC는 20문제 넘게 못풀고 푼다고 푼것들도 거의다 찍다시피 했더니 저런 점수가 나왔어요.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올해 900점 이상의 점수가 필요했기 때문에 너무나도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친구들의 조언을 듣고 여름방학동안 해커스를 다니기로 했고, 실력은 기초반 수준이지만 좀 더 높은 중급반을 선택했습니다.




[해커스를 다니며]


저는 우선

8월 토익 중급 part 5.6 집중반 [한달 완성반]-양지혜 선생님

8월 토익 중급 part 7 집중반 [한달 완성반]-표희정 선생님

두 개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저는 방학때 토익 외에도 다른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LC 수업은 수강하지 못했고, 스터디 또한 시간상 하지 못했던 것이 지금도 매우 아쉽습니다.


표희정 선생님!

첫수업때 표희정 선생님께서 영어 기초가 부족하면 따라오기 힘들 수 있다고 말씀하셨던게 기억납니다.

실제로도 저는 수업 도중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 때면 시간내에 문제를 읽다가 시간이 끝나곤 했습니다. 

수업때 몇번 말씀하셨듯이 토익은 part7이 가장 올리기 힘든 과목이라고 하셨고, 저 또한 처음에는 제자리걸음 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선생님의 수업을 잘 따라가면서 포기하지 않고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공부를 했더니

나중에는 시간이 남기도 하고, 어려운 문제라고 하시는데 맞추기도 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표희정 선생님은 지문 주제별로 중요한 문제유형이나, 주로 나오는 스토리, 어휘 등을 꼼꼼히 정리해주십니다.

특히 문제를 푸는 순서나 다중지문 풀이방법 같은 문제풀이의 기준을 잡아주셔서 저같은 초보자들도 믿고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많은 사람이 고르는 오답같은 것들은 그게 왜 답이 안되는지 논리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8월달, 특히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땀을 뻘뻘 흘려가며 학원에 갔을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요.

하지만 표희정 선생님의 강의는 내가 이 더운 날씨에 여기까지 온 보람이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강의였습니다.

정말 뛰어난 강의력에 한시간이 10분처럼 쌩하고 지나가는듯한 경험을 했습니다.

저같은 영포자에게, 특히나 너무 높아보였던 part7의 장벽에 어느정도 다가서게 해주신 표희정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양지혜 선생님!

양지혜 선생님은 원래 성격이신지, 수업하는 방식이신지 모르겠지만 4차원 같은 느낌을 주시는게 정말 매력적이십니다.

수업을 들어가기 전에 해커스 홈페이지에 있는 OT강의를 봤을때는 선생님이 이렇게 재밌고 유쾌한 분이실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특히 수업 중간중간에 해주시는 이야기들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맞선남 이야기나 어머니와 있었던 이야기 같은것들..

무더운 여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비타민 같은, 내일을 기다리게 하는 강의였어요.

part5는 문법이라는 특성상 수업이 쳐지고 받아들이고 암기해야하는 것들이 힘들어야하는데,

양지혜 선생님은 정말 중요한 것들 위주로 알려주시고, 상대적으로 시험에 자주 출제되지 않는 부분과 구분해 주셔서

학생들이 문법에 대해 가지는 부담감을 줄여주셨습니다. 실제로 시험장에서도 딱히 part5를 풀면서 안배운게 많아서 틀린다는 느낌은 못받았던것 같아요.

그래도 외워야 할건 외워야 하는게 문법이잖아요. 그중에서도 특히 외우기 까다롭고 중요한 부분들은 외우기 쉽게 스토리를 만들어 주시는게 좋았습니다.

-ant는 사람이라고 강조하시던 모습도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문법을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셔서 더욱 저의 영어 공부에 자신감이 붙었지 않나 싶습니다.

양지혜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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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공부 방법]

정말 말그대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방법입니다.. 저도 예전에 다른 수강후기들을 보면서 도움이 많이 됐기 때문에 작성해봤어요.

이 글을 보시는 저와 비슷한 상황인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RC-

제 주관이지만, 공부하실 때는 다른사람들과 맞추어 가려고 강박적으로 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조건에 맞춰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토익 외에 다른 시험을 준비하는게 있었기 때문에, 스터디도 신청하지 못했고 토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었습니다.

노랭이 보카책을 따로 외울 시간이 없었던 저는 차선책으로 풀었던 문제들에서 나오는 모르는 단어들이라도 외우고 넘어갔습니다.

또한 영어 기초가 매우 부족해서, 단어도 모르고,문장 해석력도 없고, 문제를 풀려고 해도 지문만 봐도 머리가 굳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맞춰 저만의 방식대로 첫 1주 정도는 숙제를 할 때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어서 맞추겠다는 생각보다는,

주어진 문장들을 해석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게 되야겠다고 생각했고, 문제풀이보다는 해석에 중점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어느정도 숙달이 되자 속도가 붙었고, 문제를 시간내에 푸는 쾌감(?) 같은걸 느꼈어요. 나도 이런걸 풀어서 맞출 수 있구나. 라고 자신감도 생겼고요.

이런식으로 공부를 하다 보니깐 영어에 대한 감이 조금씩 생겼고, 학원에서 보는 half test에서도 고득점을 받아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취감을 원동력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고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초적인 실력이 있으시다면, 정말 선생님들이 하라는데로 꼼꼼히 따라간다면 고득점은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LC-

RC 숙제를 하는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해서 초반에는 LC 공부는 아예 시작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일이 점점 다가오면서 LC공부를 해야겠다고 느꼈고 RC는 자리가 조금 잡힌 느낌이었기 때문에,

8월 말에는 LC에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RC숙제는 거의 선생님들 부교재만 꼼꼼히 풀었고,

LC는 빨갱이 책을 구입해서 각 파트별로 몇문제씩 풀어보고, 어렵다고 느껴지는 파트3,4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단기간에 LC 성적을 확보해야 했기 때문에 모든 파트를 꼼꼼히 공부할 순 없었고, 나에게 어려운 것을 확실히 하고 가자는 전략이었어요.

책을 보면 각 파트별로 주제별 12문제정도씩 있는걸 풀고나서 틀린 문제들은 스크립트 없이 들어서 맞출 때까지 듣고 답을 찾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때는 20문제를 풀면 10문제는 틀렸고, 제 나름대로 분석해본 결과 발음이 어렵거나 빨라서 틀린다기보다는 어휘력 부족이 가장 큰 문제 같았어요.

그래서 RC와 마찬가지로 문제를 풀고 나서 몰랐던 단어들을 암기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열흘정도 공부를 하고, 시험 전날에는 책 맨 뒤에 있는 모의고사 2개를 풀고 시험에 임했습니다.


+)

제가 LC 공부를 혼자 하면서 깨달은 점이 있는데, LC를 풀 때는 흔히들 문제를 먼저 읽고 풀라고 말하잖아요

문제를 읽고나서 풀면 그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그 키워드들에 집중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 키워드 위주로 듣고 집어내서 풀겠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더 많이 실수하고 답을 찾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문제를 미리 읽되, 모든걸 다 듣고 이해하고 말겠다는 집중력으로 전체적인 내용을 들어야 패러프레이징이나 다른 함정들에 속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처음에는 키워드에 집중하여 풀었을땐 답이 언제 나왔는지도 모르고 지나가서 절반은 틀렸는데,

전체적인 흐름을 듣는 연습을 하니깐 훨씬 실력이 향상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시험장에서는 정말 집중해서 한문장도 빠짐없이 듣겠다는 각오로 들었고 LC 만점을 받아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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