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어학원 해커스 어학원 패밀리 사이트 더보기

전체메뉴 보기





  자랑할 만한 점수는 아니라서 올리기 망설였지만 제 나름대로는 의미있는 점수라 같이 땀흘려 주셨던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라도 드리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뜨거운" 여름에 함께 보냈던 저희를 아직 기억하고 김동현 선생님이 추석을 맞이하여 문자를 보내주셧더라구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ㅎㅎㅎ


저는 체육을 전공했구요 부끄럽지만 주어,동사도 제대로 몰랐습니다.

또 체육학과 특성상 수업에 영어를 접할 기회도 많이 없다보니 고등학교 이후로 영어공부를 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토익점수가 필요한 상황이 되서  갑자기 공부를 시작하게 됐는데, 공부 하는법도 몰랐으니 당연히 잘 될리가 없었구요..

700점은 독학으로 가능하다, 한 두달이면 가능하다 라는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글만 믿었죠. 하지만 그런 말들은 저에겐 해당되지 않았던거 같더라구요. 

처음 토익시험 보러 갔을때 연필이랑 지우개 들고 가는것도 몰라서 시험 시작 전에 밖에 뛰어나가서 사왔을 정도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죠.


3월달에 처음 본 토익 점수가 290점이었습니다.

처음보면 발 사이즈 나온다길래 발사이즈보다 높게 나와서 좋아했을 정도로 바보 같았습니다.

그 이후로 영어공부를 제대로 한 것도 아니고 단어책 하나, 토익책 하나 사서 하는둥 마는둥 하며 흐지부지 보내다가 토익을 한번 더 봤죠


두번째 본 시험은 395점 나왔습니다.

두번째 시험 본 다음에 두 세번 더 봤는데 점수가 안오르더라구요.

그냥 포기했어요.

공부를 안 한 제 탓을 안하고 나랑 영어는 안맞다는 말도 안되는 합리화로 공부를 그만했죠(사실 공부도 안했음).


그렇게 두 달 정도 지난뒤에, 목표가 있는데 어렵다고 너무나 쉽게 포기해버리는 제가 한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차라리 혼자 못하겠으면 학원엘 다녀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어요. 

제 성격상 독학은 불가능한 걸 알기 때문에 딱 한달만 열심히 학원에 다녀보자 해서 일부러 시간도 새벽시간으로 등록했습니다.


첫 날 결의를 다지고 30분전에 학원에 도착해서 맨 앞줄 오른쪽 구석에 앉았습니다.

한달동안 그 자리에 앉아서 수업들었어요.

제 영어실력에 자신감이 없으니 대답 소리도 작고, 질문도 못했는데도 쌤들께선 항상 격려해주시고 용기를 북돋어 주시더라구요.  

수업은 위에 쓴 제 점수로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수준으로 진행해 주셨습니다.


다음날 숙제는 꼭 풀었구요 단어숙제도 매일 내주시는데 하루 이틀 지나면 자주쓰이는 어휘가 많이 중복되서 외우기가 수월하더라구요. 

숙제,단어 그리고 복습에 하루 두시간 정도 투자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상 절대적으로 토익에 올인할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지만 숙제를 못풀면 다음날 진도를 따라가기가 벅차서 꼭 숙제는 하고 갔어요.

선생님들께서 수업을 워낙 재미있게 진행에 주셔서 지루하지도 않았고 영어에 점점 흥미도 생겼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나가다 보니 금새 한 달이 지나가더군요.

개인적으로 수업에 엄청 만족해서 중급반 수강도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주교재랑 선생님들 부교재로 혼자 추가로 한달정도 혼자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마지막으로 본 시험이 딱 700점 나왔네요.


한 달만에 토익이 어떤유형으로 나오는지, 답은 어떻게 나오는지,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하며 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차게 배웠습니다.

가능할때 마다 더 높은 점수를 목표로 꾸준히 공부하려구요.


기억에 남는 한 달 이었습니다. 대단한 점수도 아닌데 너무 길게 썼네요..; 

다시한번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토익점수를 원하는 학생들, 취준생들 원하신바 이루실 때까지 힘내세요.

하다보면 꼭 이루실꺼에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