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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학교 1학년이라 4학년 취업시즌이면 어차피 기간 만료되니까 취업엔 전혀 상관 없이 전과 기준 700만 맞추자 하고 방학 한 달 동안 수업 듣고 끝나면 알바 가고 일 끝나면 술 먹고 (복습, 예습, 오답노트, 리스닝, 심지어 숙제도 안 하고 오로지 수업만 들었다는 뜻) 했는데 700점 가뿐히 넘겼습니다. 조해나 선생님이랑 또.. 표희정 선생님이랑 약간 교포같은 웃긴 문법 선생님 성함은 기억 안 나지만 아 기억났어요 양지혜 선생님 이 분 특히 노래로 수업시간에 문법 억지로 외우게 하시는데 거짓말 안 하고 토익 문법문제 풀 때 뒤에 전치사 걍 막 튀어나옴.. 강의력 ㄷ ㄷ 하신 듯. 조해나 쌤은 첫날부터 (마지막 주는 거의 포기라 못 나가긴 했지만) 거의 마지막날까지 동사 들어라 강조하셨는데 엘씨시간에 진짜 동사 듣고 팁 들은 거 모아서 때려맞춘 거 정!!!!말 많아요 팁만 듣고 가도 엘씨 삼백은 넘으실 듯.. 표희정 선생님도 마찬가지고. 애초에 키워드를 때려박고 들어가는 수업들이라 수업시간만 따라갔는데 이 점수 받게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머리에 때려박히게 수업해주신 덕분에 토익 처음 보는 건데 솔직히 공부 너무 안 해서 신발사이즈 나오겠지 했는데 ㅋㅋㅋㅋㅋ 한방에 전과기준 넘겨서 기쁘네요 뭐 어디 자랑할 성적은 아니지만 애초에 기준만 넘기자 하고 등록했던 거라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었습니다. 커리큘럼 제대로 따라가고 선생님들이 시키는 대로만 뭐 숙제 오답노트 이런 거.. 잘 따라간다면 님들은 점수 대박나실 거예요! 다들 토익 대박나세요
아 나중에 취준 할 때 또 해커스 갈 거예요 저분들 커리 있으면 주저 없이 따라갈 거구요 그 동안 다들 몸 건강히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불성실한 제자였지만 다음엔 완전 성실하게 뵙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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