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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중급종합반 B (16시, 월수금, 10회) 맨 앞자리 정 중앙에 앉아 수업을 들었던 안경 쓴 남학생입니다.
홍정윤 선생님 시간에 대답 꼬박꼬박 한 학생 , 강소영 선생님시간에
'요즘 학생들은 1945와 돈킹콩 게임을 알고 있냐'는 말씀에 알고 있다고 대답했던 학생입니다. 
두 선생님들께서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두 분께 감사 인사를 꼭 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올해 1월에 구 토익을 685점 맞은 이후, 쭉 영어를 놓았습니다.  
전공이 기계공학이고, 공학 원서만 읽을 줄 알면 됐지, 
영어가 설마 내 진로에 발목 잡겠어? 생각해 왔는데, 도중에 갑자기 편입을 결심하게 되면서 
편입 지원자격 토익 700점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구 토익이라면 '685점에서 학원 없이 조금만 해도 되겠어' 가 되지만, 신 토익 전환 이후는 상황이 달랐습니다. 
가뜩이나 자신 없던 LC는 신 유형이 나오고(특히 세 명의 speaker 문제는 기겁을 했습니다.)
RC의 경우에도 시간이 촉박해서, 180번 문제 이후로 기둥을 세워 맞은 점수였습니다.
편입시험 공부도 해야 하는데, 토익까지 해야 하고. 설상가상으로 11월 이후의 토익성적은 받지 않겠다는 학교 지침이 있어서
영어에 더 이상 시간을 쏟을 수 없었습니다, 연속반임에도 9월 한달만 다녀야 했어요. 
자기 앞자리 앉은 학생이 사라져서 놀라셨을 텐데, 말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편입을 하겠다는 결심은 성인이 된 이후 저의 첫 도전이라, 첫 관문인 토익부터 넘어질 수는 없었습니다. 
9월 4일부터 당월 25일까지. 3주의 짧은 시간 동안 편입공부를 병행하며, 스터디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 보고, shadowing도 해 보고
지하철에서 단어도 외워 봤습니다. 그런데 9월 25일 본 시험은 진짜 망했다고 생각했어요.
그 날 이후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불안해서 10월 9일 토익을 한번 더 보고, '신 토익은 채점 기준이 짜다던데... 끝장이다ㅠㅠ' 생각하며 
발표 당일날까지 걱정하다가, 방금 떨리는 마음으로 확인했습니다.
 
740점을 맞았어요, 세상에!
이보다 높은 토익 고득점자야 널리고 널렸다지만, 
제게 있어서는 3주간 자투리 시간을 내어 얻어낸 값진 결과라 너무 기뻤습니다.
이제 편입 시험에만 신경을 쏟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분께 너무 감사드려요.

제 꿈은 자연 모사 로봇을 연구하는 대학교수에요 :) 특히 설비 안전점검 로봇이나 인명구조 로봇 분야를 개척하고 싶습니다.  
아직 22살이지만, 전공 공부가 너무 좋아 박사 학위도 받고 싶고,
편입으로 향후 진학 방향을 설정하려 합니다. 두 분 덕택에 받은 이 토익점수가 
앞으로 높게 쌓을 제 탑의 벽돌로 투박하지만 작게 끼워져 있을 거에요.
긴 편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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