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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형쌤 안녕하세요! 이번 10월 전반부 2주 중급반 들었던 나이준입니다:)
토익스피킹은 언젠가 해야지.. 했는데 내년 상반기 공채 + 이번 동계인턴 지원 때문에 얼른 따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는 주변 추천때문에 종로해커스로 가려 했으나 원하는 시간대가 전부 캔슬되는 바람에 강남으로 다니게 되었네요.
되려 그게 잘 된 일이었던 거 같습니다. 2주 10일동안 과연 lv7이 될까.. 다들 마의 150점이라는데..? 했는데 결국엔 원하는 레벨이 나왔으니깐요.
우선 수업시간에 얘기하시는 중요 포인트 + 주의사항은 빠짐없이 메모해서 공부하는 동안 항상 가져갔습니다.
팟1 쉐도잉 안하면 120점 나와요~ 토익 단어장 열심히 안한 학생이 있었는데, 이 분 4번 봤어요~ 뭐 이런 것들 위주로요.
팟1 쉐도잉 부분은 무조건 많은 문항 풀자! 보다는 하나 하나 꼼꼼하게 간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팟2는 템플릿 바탕으로 쌤 핸드아웃 + ETS 기본서 양치기 연습 + 길 가다가 눈앞에 있는 전경 중얼거리기 많이 했구요.
팟3과 4는 사실 많이 안하고.. 적당히 공부한 것 같습니다. 여긴 어렵지 않아.. 라고 생각했더니 실제로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거든요.
아마 팟6에 대한 대비가 어느 정도 되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마 그런거 같고.. 팟3 같은 경우엔 팟6 벌떡템 응용해서 쏠쏠하게 잘 썼습니다:)
특히 팟5와 6에선! 템플릿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주만에 어려운 표현이나 있어보이는 문장 구사는 아주 많이.. 힘들기 때문에, 모험보다는 안전하게 무조건 템플릿 위주로 가져갔습니다.
평소 연습땐 템플릿 표현 + 제 영어 섞어보기도 했지만, 막상 시험장 가서 멘탈 쿠크다스 되면 안되니깐 안전 또 안전.. 그냥 안전하게 갔습니다.
핸드아웃에 나온 예시문제들 계속 돌리면서 15초 안에 어떤 템플릿을 쓸지 + 어떤 흐름으로 1분 끌고갈지 정리하는 방식으로 공부했구요.
개인 연습 + 시험장에선 크게 일반 상식선에서 벗어나지 않는 정도로 모든 문제에 템플릿 그대로 대입해서 연습하고 녹음했습니다.
아 그리고, 말하는 속도는 모든 문항에서 천천히 + 또박또박 + 발음/intonation + 한 단어 한 단어 박는 느낌으로 연습했습니다.
그랬더니 시험장에서도 말하는 자체만으론 큰 무리 없이 녹음 했던거 같아요.
시험장 가서 77000원 버리면 안되는데.. 말리면 안되는데.. 걱정은 많이 되었는데
현장에서 생각이 안 날땐 well let me think + let me give you some examples로 큰 무리 없이 잘 넘어 갔습니다.
어허 옆 자리 아재 목소리 한번 크네.. 말렸다.. 싶은 순간엔 말했던 그 때의 문장/단어 한 번 더 동어반복하면서 차분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했더니 다행히 잘 넘어갔습니다.
엄..엄.. 렛미띵크.. 하는 것 보단 했던 말 비슷하게나마 또 하는게 낫겠다 싶었거든요.
그렇게 최대한 시간공백 없게 녹음량 빵빵하게 하려고 했더니 제 생각엔 그래도 많이 감점되지 않은 거 같네요.
160점이라 막상 아쉽긴 하지만 원하는 레벨7 한번에 달성했으니, 이제 이걸로 열심히 취준하는 일 밖에 안남았네요.
취뽀하게 되면 소식 알려드릴게요. 2주동안 강의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득 팟2 수업하던게 생각나서 찾아봤더니 치즈를 가는 Cooking Item은 Zester보다는 Grater가 적절한 표현이네요ㅎㅎㅎㅎ
지금 동계인턴 지원한 CJ제@@당이 11월 첫주에 인적성 합격하면 바로 면접 보게 될텐데요.
하필 그 회사가 올해부터 식용곤충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네요.
인적성 패스하면 말씀하신 약수역 곤충식당 방문해보고 소감 알려 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