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11월 중급 매일 오전반 전설토익 수강했던 수강생입니다:) (앞자리에 앉았던 여학생이예요! 기억하시죠..?ㅋㅋㅋㅋ)
대학을 다니는 내내 아...토익해야지 해야지라는 마음만 가지고 있다가 휴학의 끝이 다가오고나서 부리나케 토익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대학생들과 다르게 그 동안 토익시험을 준비한 적도, 시험을 봐본적도 없는 진짜 토익 초짜라서 혼자하면 의지가 약해지겠지라는 마음으로 학원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고득점이 목표기는 하지만, RC 부문에서 문제푸는 스킬들을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750+ 중급반으로 기초를 다지고 차근차근 준비하자는 마음으로 전설토익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11월 한달 공부하고 11월 27일 시험은, 기대이상의 점수였습니다. 첫 시험이라 긴장도 하고 시간조절도 제대로 못해서 아 진짜 못봤겠구나 포기하고 있었는데 점수 발표를 보고 아 진짜 공부하면 되는구나라는 자신감을 얻고 앞으로 공부할 원동력도 생겼습니다. 11월 27일 성적은 LC는 445점, RC는 390점이 나왓습니다.
에리카쌤의 LC수업은 우선 학생들이 10시 수업에 지각하지 않도록 계속 격려해주시고 숙제도 꼼꼼하게 다 할 수 있도록 체크해주신게 진짜 정말 많이 도움이 됬습니다. 물론 파트별로 집중하면서 들어야 되는부분, 보기에서 꼭 챙겨야하는 부분, 신유형 문제 푸는 방법, part2에서 정답률 높은 천하무적 보기 등등 파트별로 주교재 진도나가고, 그 부분에 대해서 부교재로 숙제도 하고, 그 다음날 새로운 진도로 바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전 날 했던 문제 중에서 중요한 부분 리뷰하면서 다시 한번 정리를 통해 온전히 자기 지식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들이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문제를 단순히 풀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셰도잉을 통해서, 각 정답의 클루들을 찾으면서 삼색 형광펜으로 정리하면서 문제푸는 것 이상의 공부 효과를 가져다줘서 우선 듣기 시험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해소하게 되었습니다.
미정쌤의 RC 수업 또한 학생들이 숙제를 꼼꼼히 하고, 그 날 배운건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수업은 1. 아이패드 2. 데쓰노트부교재 3. 주교재로 진행이 됩니다. 아이패드는 총 4주에 걸쳐서 4권을 주시는데 진짜 토익의 핵심 문법과 혼자 공부할때 아이패드만 있으면 될 정도로 중요한 부분 정리, 또 배운 부분에 대한 충분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정말 소중히 다뤄야할 알짜배기 프린트입니다.
아이패드로 진도를 나가고, 수업시간에 딱 시간 맞춰놓고 문제를 풀고, 그 이론에 대한 부분은 맨날 주시는 패턴문제와, 부교재, 주교재부분의 문제풀이와 해설을 통해서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무엇보다 수업의 핵심포인트는 선생님이 문제 설명하실 때 필기를 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처음에 여태까지 공부습관들은 설명을 들으면서 필기를 하는 방식이였는데, 미정쌤 수업은 우선 설명에 집중하면서 듣고 설명이 끝나신 후에 중요한 포인트들만 딱딱 정리를 해서 필기하는 도중에 설명을 놓치는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내용같은 경우는 수업시간에 딱딱하지 않고 재밌게 한 명씩 말하면서 누구나 이해하고 쉽게 외울수 있도록 포인트를 알려주신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토익수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스터디' . 정말 11월 토익스터디는 지금도 계속 연락하고 지내고 만나고 같이 공부하고 할 정도로 정말 서로 공부하는데 정보 교류도 하고 힘들 때 의지도하고 인맥도 쌓고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우선 스터디원끼리 단어시험도 봐서 혼자하면 잘 되지 않는 단어도 확실히 암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시간 맞춰놓고 문제풀고, 서로 돌아가면서 맞은 문제는 이렇게 해서 이게 정답이고 왜 나머지 보기들은 답이 되지 않으며, 내가 잘 몰라서 틀린 부분은 다른 아는 조원이 있으면 설명해주고, 만약 그래도 잘 이해가 되지 않을 경우는 선생님이 계실 땐 선생님께 질문하고 아니면 계속 상주해계시는 조교언니께 물어보고 하는 시간을 통해서 아는 건 설명을 해줌으로서 확실히 알고 넘어가게 되고, 모르는 부분도 혼자하면 아 이래서 답이구나.만 알고 넘어가는 것이, 같이 함으로서 아 이래서 이 보기는 답이 되지 않는 구나를 이해하게 되서 한문제를 풀어도 거기에 해당하는 여러 토익스킬들을 서로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터디시간 말고도 끝난 후에 조원들끼리 공부하고 있으면 가끔 조교언니께서 오셔서 시간 외적으로 질문도 받아주시고, 스터디는 정말 학습 스킬뿐만 아니라 공부할 때 서로 의지도 되고 같이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공부방법 인 것 같습니다.
방학 중이 아니라서 인원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쌤들과 더욱 더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진짜 토익시험후에 종강이라서 학원을 오기 싫을 수도 있었지만, 공부를 해야된다는 마음과 진짜 쌤들 수업듣고 쌤들이랑 얘기하고 싶은 마음도 커서 끝까지 결석없이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종강일날 드레스코드도 맞췄는데 사진 못찍어서 너무 아쉽구 진짜 전설토익 쌤들 넘나 좋아요:)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공부해서 시험본 12월 시험 성적도 기대되고, 쌤들이 주신 프린트는 토익졸업해도 파일에 소중히 보관하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