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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마지막날에 토스시험보고 좌절하며 문을 나섰던 1인 입니다..(재시험 볼 생각에..)
호기롭게 12월에도 공부할 수 있어!!!! 라며 일요 집중반에 등록했습니다.
(직장인이고 회사가 서울에서 멀어서 주말밖에 시간이 없었어요ㅠㅠ)
하지만... 12월..바빠도 너~~무 바빴습니다ㅠㅠ
온갖 회식과 세미나, 보고서 작성..진짜 1년중 가장 시간이 빨리 흘러간 거 같아요 흑
그말인즉..정말 공부를 너무 많이 못했... 안했...습니다...
그래도 한달에 4번, 3시간씩 있는 수업시간에 안 졸고 집중했고(졸릴 시간도 없어요)
1시간씩 일찍 학원에 도착해서 지난주에 배운거 복습했습니다.
스터디..도 하긴했는데, 대부분 직장인이다보니 다른분들보다 빡쎄게 하진않았어요..그래도 수업후에 1시간씩 함께 공부하고 집에갔습니다.
집에서는 거의 공부를 못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ㅠㅠ(쌤죄송해요)
저는 외국에서 살다온적도 없고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닙니다..그래서 Lv6받은게 너무 신기합니다 흐흐
여름에 인터넷 강의(다른 학원)를 듣고 시험을 본적이 있었어요..그때는 공부도 정말 많이 했었고..(하루 2시간 이상씩)
내심 기대를 했는데, 시험장에 가서 식은땀이 주룩주룩..정말 많이 긴장했었고 시험도 Part2부터 멘탈이 깨져있었습니다..(당연히 답변 잘못했죠ㅠ)
안되겠다 싶어서 학원 등록했고 홍진형쌤을 만났어요!!
나만 따라오라고 말씀하시던 쌤, 정말 옳았습니다!!!
사실 Lv6.가 자랑할 만한 점수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저의 목표 점수였고, Lv7 까지 생각해볼 만큼 큰 자신감을 얻었어요!
쌤이 항상 강조하시던 자신감 있게, 전달하기! 두가지만 생각하며 시험봤습니다.
읽을줄 모르는 단어 투성이였던 Part1을 '에라 모르겠다' 하며 쭉쭉 그냥 막 읽어나갔습니다.
(대신 첨삭과제에서 피드백도 받았던 천천히 읽기를 실천하려고 노력했어요!)
지난번에 멘탈이 나갔던 Part2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짧게 7문장 이상 말할수 있었어요!!
Part3는 핵심답변은 확실히 말하고 넘어갔고,
Part4...8번문제 I think....I think...만 하고 나왔습니다..하...지금 생각해도 마음이 아프네요..
이때부터는 그냥 모든걸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봤습니다..ㅋㅋㅋㅋ다시 볼 작정으로요..
마음이 편해져서인지 Part5,6가 들리기 시작했고 완벽하진 않지만 그럭저럭 문장을 말할 수 있겠더라구요!!
저도 신기했습니다 정말로 하하
공부양이 정말 극도로 부족해서 걱정됐지만, 쌤 말씀대로 금요일 저녁부터 시험전까지는 실전테스트 2개만 계속 봤습니다!
쌤이 시키는 것 100% 했다면 만점도 받을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스터디할 때는 팀원들이 나를 지켜보는 가운데 말을 해야해서 엄청난 압박감을 느끼긴 했어요..
(같은 팀원들중에 제가 가장 못했었거든요..수업시간에도 가장 작게 대답하던 1인입니다..)
자신감도 없고 부끄러웠는데, 그런 환경에서 연습하다가 시험장에 가니까 훨~씬 마음이 편안했어요!!
목표점수가 나와서 당분간 토스시험 볼일은 없겠지만..
올해 안에 Lv7이상 꼭 받아보려구요^^
카톡드렸었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드려서 수강후기도 남깁니다!! 쌤 정말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