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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달 동안 종로캠퍼스에서 5초토익 정규반 3주 수강후 본 1월 22일 시험에서 870점이 나왔습니다. 
수강후기에 같은 수업을 들은 고득점자들이 많아서 올릴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그래도 제 목표치와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점수라 올려봅니다.

사실 수업을 신청하기 전에는 토익학원을 굳이 다녀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목표점수가 회계사시험 응시를 위한 700점만 넘기는 것이었고, 제 주변사람들이 독학으로 800점 이상의 점수를 얻으며 저에게도 700점은 쉽게 얻을 수 있다고 얘기들을 해서 혼자 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 나름대로는 영어공부도 오래 해왔다고 생각해서 쉽게 생각했지만 토익시험은 저에게 너무 어려운 시험이었습니다. 일단 120분이라는 시간동안 수험장에 앉아서 시험을 끝까지 보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LC가 끝나기도 전에 집중력이 떨어져서 전에 한번 응시해본 시험에서 500점대의 성적이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학원은 뭔가 다르겠지 라고 막연히 생각하며 수업을 신청했습니다. 

1월 한달 동안 평일 오후 2시에 학원에 가서 토익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느낀점이 이 수업에서는 단순히 토익에 필요한 영어지식만 얻어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토익교재만 들춰봐도 토익에 필요한 지식이나 연습용 문제들은 얼마든지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수업에서는 그런 지식을 토익시험장에서 모두 써먹고 나올 수 방법을 알려주는 수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C는 제가 정말 자신이 없던 파트였습니다. 강의를 듣기전에는 문제를 듣는 것도 힘들고 어쩌다 알아들어도 답을 찍어낼 수가 없었습니다. 파트 1,2만 조금 듣다 3부터는 거의 집중력이 다 떨어지고 듣기 싫어서 포기해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처음 윤지성 쌤 강의를 듣는날에 파트 1을 수업시간에 같이 푸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너무 잘 풀리는 겁니다. 특히 수업을 듣기 전에는 사진에 묘사된것과 관련된 단어만 나오면 대충 답을 찍고 했었는데, 상태와 동작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게 되고 또 자주 나오는 어휘들을 알게되니 헷갈리는 문장들 가운데서 답을 딱 찍어낼 수가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첫날 수업이 끝나고 집에와서 윤지성 선생님이 주신 BOB Set 을 푸는데 파트 1은 잘 되는데 또 2,3,4가 너무 어려운 겁니다. 하지만 한주 한주 수업을 듣고 진도를 나가면서 안들리던 것들이 점점 들리게 되는게 정말 신기한 경험이였습니다. 처음에는 파트 3,4 같은 경우에는 문제를 다 듣고도 답을 고르는데 한참 걸리고 고민하느라 다음 문제를 못들을 지경이였는데, 어느새 문제가 나올 때 이미 답을 다 찍고 다음 문제를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잘 풀리니 토익문제를 푸는 맛도 나고 bob set 과 half test 를 여러번 풀면서 토익시험을 푸는 집중력도 길어져서 LC 전파트를 전부 다 듣고 풀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처음 본 pt test에서는 거의 밑에서 다섯손가락안에 들정도로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두번째 pt test에서는 6등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또 선생님 말을 듣고 수험장에 갈때도 쉐도잉을 듣으면서 갔는데 스크립트를 한번도 보지 않고 음원만 받아서 갔는데도 여러번 들으며 따라하니까 나중에는 그 음원의 모든 단어가 다 들리게 되더라구요. 아마 선생님 말 안듣고 갈때 긴장 푼답시고 노래나 들으면서 갔으면 결과가 좀 다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1월 22일 시험에서는 파트 2가 좀 어렵게 나와서 살짝 흔들렸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445점을 맞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수업을 듣는 도중에 3주차 수업이 끝나고 본시험이라 파트4 강의는 못듣고 갔었는데 다음에 시험을 한번 더 보면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C 수업은 신기함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LC보다는 RC를 더 잘한다고 생각했고 자신이 있었는데 처음 수업에 갔는데 이상길쌤이 보여주시는 문제를 다 틀리는 겁니다. 그 다음에 문법 수업을 해 주시면서 문법을 몰라서 틀리는게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딱 맞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들었던 영어수업은 단순히 문법만 알려주니까 문법을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문제에서 답을 못고르게 되었었는데, 이상길쌤은 단순히 문법을 알려주시는게 아니라 이게 어떤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어느 빈도로 문제가 출제되는지 어떤 부분이 헷갈려서 답을 못고르는지를 딱 알려주시니까 몇달동안 문법공부에 매달리지 않아도 단기간에 성적이 쑥쑥 오르는 느낌이였습니다. 거기다가 수험생의 마음을 너무 잘 아시고 왜 틀리고 왜 안되는지를 너무 잘아셔서 딱딱 얘기해 주시니까 공감도 되면서 아 그래서 내가 안되는구나 하는 느낌을 많이 받게되었습니다. 헷갈리는 문제를 버리지 못하고 너무 오래 붙잡고 있느라 뒤에 지문 몇개를 놓치는 것, 앞쪽에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시험이 힘들어 지는 것, 지문을 다 읽었는데도 기억이 안나서 문제 풀다가 몇번씩 지문으로 시선을 왔다갔다 하는 것, 접속사와 전치사 구분 못하는 것, 패러프레이징이 안되서 내용은 아는데 답을 못고르는 것, 이 모든게 다 저한테 딱 해당되는 이야기였습니다. 거기다가 부교재 문제는 점점 어려워지고 특강때 주신 문제도 어렵고, 앞에서 문제 보여주시면서 손들어 보라고 하실때도, 손 들었는데 틀려서 머쓱할 때가 있지만 그렇게 배워서 더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습니다. 어렵게 연습하니까 실전 때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원래는 수업을 다 수강한 다음에 2월에 토익을 응시하려고 했었는데 이상길쌤이 1월에 응시하라고 하셔서 추가접수기간에 접수해서 봤습니다. 시험일자가 다가올 때는 그냥 2월에 할 걸 한 적도 있었지만 1월에 응시한 게 잘한 것 같습니다. 1월 22일 토익에서 425점을 맞았는데 RC에서 더 높은점수가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첫 토익이니까 다음에 보면 더 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토익에 대해 전혀 감도 못잡고 어렵기만 했는데 선생님들 덕분에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열심히 강의하시느라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당분간 토익보다는 다른 공부를 해야하지만 다음에 실전반 수업으로 뵜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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