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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달성
일과 유학 준비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예습, 복습을 잘 못하고 겨우 수업만 따라간 정도라 후기를 남기는 것이 부끄럽긴 하지만
저처럼 일하느라 수업 준비에 소홀할 것 같아 수강을 망설이는 분들께 강의를 추천드리고자 후기를 적습니다.
3/24 시험에서 105점 받았습니다. LC/RC 30 SPK 24 WRT 21 나왔구요
영어 공부 한창 열심히했을 대입 준비기간 최고 점수가 109점이었고 대학에서 영논문 리딩, 취미생활이었던 미드/영화 등을 통해 리스닝은 꾸준히 해왔지만
시험을 위한 영어 공부는 거의 10년만에 처음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한 달 수강에 첫 시험으로 이 정도까지 점수를 끌어올린 데 일단 만족합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대학원 유학준비생 분들께 이 강의를 추천드리는 가장 큰 이유는 사실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 시험 유형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영어 실력은 갖춰져 있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예전의 점수를 회복하는 것이라면 수업 준비를 잘 할 수 있고 없고 여부와 관계 없이 무조건 수업을 한 달, 혹은 두 달 듣고 시험을 치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시험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시간 배분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부 까먹은 상태여서 막막했는데 그에 대한 감각을 차근차근 되살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RC 박보라 강사님, LC 클라우드 킴 선생님 두 분 수업에서 단순히 해석이 아닌 문제에 대한 구조적 접근을 해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WRT와 SPK 수업도 좋았지만 이 분야는 사실 개인적으로 예습 복습을 해야 얻어갈 것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잘 가르쳐주셨는데 점수가 따라가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사실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 공부에 쓸 수 있는 시간이 많기도 적기도 할 테니까요...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예습 복습 철저히 해가는 것이겠습니다만 그게 마음처럼 쉬운 일은 아니죠...... (예습 복습 더 철저히 했다면 스피킹과 라이팅에서도 더 좋은 점수 얻었을 텐데 지나고 보니 그게 제일 아쉽긴 합니다)
살짝 아쉬운 점수이긴 하지만 gre라는 큰 산도 넘어야 하므로 일단 gre로 넘어갔다가 gre 완성이 되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다시 토플 정규반 혹은 실전반을 한 달 더 수강해서 ibt 점수를 완성해보고자 합니다.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길게 적어 보았습니다. 길고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