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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동안 아침 9시에 강남해커스를 다니신 모든분들께 박수를..
지난 9월, 10월, 정규반 두달듣는동안 가장힘든점은 숙제도 아니고 일어나는것도아니고 오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름 9시반을 신청하면 남들보다 하루를 일찍시작할수 있다는 확신에 신청했지만 다시 옛날로 돌아간다면 10시나 11시반을들을거같아요 ㅎㅎ
음.. 일단 저는 친구랑 같이다니거나 하지않았고 (같이다니면 왠지 같이풀어질거같아서ㅠㅠ) 토익공부가 제일 시급한터라 9시수업을듣고 3시? 4시 정도까지 해커스 6관 자습실에서 공부했습니다!
토익점수는 905점이었고, LC가 잘나와줘서 종합반이 아닌 단과반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항상 독학으로 공부해왔는데 900중반대를 목표로하다보니 슬슬 겁이나더라구요 독학으로 내가 중반대까지 점수를 끌어올릴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일단 문법공부를 태어나서 제대로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회화형 영어학원만 다니고 독학때도 이해는 안가지만 술술넘기기 바빳구요
아마 그렇게 넘겨왔기 때문에 그동안도, 이번강의 수강기간동안도 RC 점수는 별로 안올랐던거일수도 있어요 ㅎㅎ
강의실이 세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었던거 같은데 혹시나 정규반을 들으실분이 계시다면 가운데 라인을 추천드립니당
간혹 심동혁샘이 마이크빼시고 성큼성큼 학생들에게 질문하시거나 열변을 토하는(?) 생생함을 느낄수가있어요!
심동혁샘의 틈새 에피소드 덕분에 파트 7 수업이 얼마나 재밌었는지 몰라요 ㅎㅎ
숙제도 적당한 양이었고, 수업끝난이후에 질문했는데도 저아닌 다른 학생들에게도 열심히 대답해주시는걸 보며 정말 열정있는 선생님이시구나! 느꼈습니다.
(심동혁선생님 ㅠㅠ10월 마지막날 오답노트여쭤본 동글동글하고 작은 여학생입니당 기억하실지 모르겟네요!! 나름 두달내내 앞에서 2~3번째자리에서 열심히 들었었는데!!!)
저는 키가작다보니 필기화면이 앞에분에 가려지기도 하고, 뒷자리에 앉으면 뭔가 제자신이 풀어질거같아 항상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틈틈이 보여주시는 재미난 후기들, 댓글들 덕분에 문법으로 과부하되서 머리가 아프다가도 웃고있는 제자신을 볼수 있었어요!!
하지만 숙제양은 많아요..ㅎㅎ But!! 좋은 문제들만 골라서 주시는 거기 때문에 안풀면 손해입니다ㅠㅠ
혹시나 900점중반대를 목표로 하시는 분이 계실까 해서 제 일상 올려드립니다!
7:30 기상
9:00 - 10:00 해커스 수업듣기
10:00 - 11:00 수업끝나고 자습실로 이동, 당일수업복습
11:00 - 11:30 근처에서 점심
11:30 - 12:30 LC독학(실전1000제-1회분풀고 그다음날 채점 및 해설)
12:30 ~ RC 숙제 (심동혁샘, 김동영샘꺼 둘다했어요 + 풀다가 모르는단어 체크해두고 다풀고나서는 단어장에 정리)
보통 다하면 두시에서 세시 정도 되었던거 같아요 틈틈이 쉬는시간도 가지고 주변이 시끄러우면 잠깐 한눈도 팔고 그러다보니ㅠㅠ
그리고 4시~4시반부터는 집가서 해설파일켜고 채점하고 틀린거 다시풀고 그랬습니다.
몰랐던 단어가 더생기거나 중요해보이는 단어는 추가로 단어장에 정리했구요
오답노트의 중요성은 10월말에 알아버려서 거의 못했구요 ㅠㅠㅠ
하지만 매일아침 집을 나서면서 오늘 3시전에는 절대 집에들어오지않아야지! 하고 다짐했던게 도움이 많이 됬던거같아요 ㅎㅎ
9월1일~10월 31일 수강하면서 토익은 3번봤습니다.
3월에 485/420=905 였지만 다른일 하면서 영어는 다잊었던 상황이었고
09/30 시험 - 485/430=915
10/14 시험 - 495/440=935
11/11 시험 - 490/450=940
요렇게 RC 점수가 조금씩이지만 쭈욱 올라갔어요!
일단 이정도 성적이면 될거같아 이제는 졸업하려고요 ㅎㅎ
아그리구 학원에서 나눠주는 Half test! 꼭해보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약점극복문제 기능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