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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었지만 그래도 후기 남깁니다!!
클쌤 덕분에 AL 받았습니다ㅠㅠ
시간이 많이 지나서 기억 못하시겠지만.. 그 전에 제가 누구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정말 조용히 다녀서..ㅎㅎ
제가 누구였는지 설명드릴 방법이 없습니다만...그냥 지각 한번 없이 하루도 안빠지고 개근(?)한 모범생이였습니다!
저는 공대생이었고 영어랑 정말 친해본적이 없어서.. 오픽은 IH도 꿈의 점수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역시 우리 클쌤 ㅠㅠ!!
쌤 덕분에 AL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SAS 멤버들 덕분입니다!!ㅠㅠ
쌤께서 알려주신거 사실...전부...를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제가 했던 공부 방법을 정리해보면요!
1. 무조건 입에 붙이기!
사실 처음 수업을 들을 때에는 예습도 해보자고 굳게 다짐하였지만
현실은 복습조차 버겁더라구요..
수업 끝나면 스터디하고, 점심먹고, SAS에서 3~4시간씩 복습했습니다.
아마 우리 SAS 멤버들 없었으면 이 점수 절.대. 못받았을 거에요!!
서로 들어주고, 확인해주고, 지적해주고.. 정말정말 엄청난 도움이었습니다.
SAS는 사랑입니다...♥
2. 쉐도잉 열심히하기
쌤이 처음 쉐도잉 영상으로 주신 영화가 너무 재밌어서, 제가 뭐라고하는지도 모르고 계속 웅얼웅얼, 중얼중얼,,,
솔직히 쉐도잉을 엄청 오랫동안 하지는 못했지만 틈틈이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계속 따라하다보면 처음에는 다 뭉개지던 발음이 여러번 반복 후에는 그래도 알아듣게는 변하더라구요.
신기해서 짧게라도 매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마 이때 발음이랑 억양이 전보다 많이 발전한거 같아요!!
3. 녹음하고 들어보기
스터디랑 SAS 모두 사람이 앞에 있고 대화하듯이 말하니 너무 좋았는데요!
저는 녹.음. 만 하면 얼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스터디랑 SAS후에는 익숙해진 스크립트는 모두 녹음해서 꼭 체크해봤습니다.
아! 그리고 Daily question 꼬박꼬박 다 녹음했었어요!
저는 스크립트보다 Daily question이 더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매일 녹음해보니 점점 나아지는게 느껴져서 희망을 가졌었습니다ㅎㅎ
이 외에도 쌤께서 추천해주신거 다 해보고 싶었는데.. 마음은 정말 그러고 싶었지만 저는 저 세가지만으로도 버겁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이거라도 열심히 하자!'라는 마음으로 위 세가지는 꼬박꼬박 열심히 했습니다!
너무 자신이 없어서 시험을 쭉 미루다가.. SAS멤버들이 한 명, 두 명.. 좋은점수 받아서 떠나시길래... 혹시...?하는 마음으로 시험 신청했습니다.
시험 장소도 SAS멤버들이 거의 역삼 시험장에서 시험보길래.. 그냥 따라갔습니다ㅎㅎ
수업 후에 일주일정도 더 스터디 하고 그 주 금요일에 시험봤어요!
시험 당일까지도 시험 자체가 두려워서(?) SAS에서 엄청 징징댔던거 같아요...
멤버들이 제 멘탈 잘 추스려주면 괜찮아졌다가.. 좀 지나면 무너졌다가.. 그러다가 멘탈이 그 중간 어디쯤에서 멈춰있을때..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시간이 좀 많이 지나서 정확히 문제들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저는 돌발..이 많이 나왔습니다..ㅠㅠ
기억 나는거만 추려보자면,
처음에는 'Hiking 어디로 가냐, 뭐를 가지고 가냐, 루틴이 어떻냐' 라는 문제로 익숙한 문제가 나와서 자신감이 붙었었는데요..
딱 저 세문제 후에 바로 'Hiking에서 다쳤던 경험과 어떻게 대처했느냐' 라는 문제가 나와서 1차 멘붕.
그 후에는 'Vacation at home에서 주로 하는 일' 을 묻더니 'vacation at home 루틴, 최근 휴가에서 한 일, 친구가 오면 무엇을 하는지'를 묻더라구요..
맨 처음 경험에서 Sam을 소환하였더니.. 그친구가 3문제 연속 나오고.. 'As i told you before'를 얼마나 반복했는지...
그렇게 2차 멘붕으로 멘탈에 큰 금이 갔고, 다음으로 '건강'에 대해 물어보는데..
'네 주위에 가장 건강한 사람'을 묻더니 '건강한 음식'에 대해 물어보고 또 비슷한 문제를 물어서 많이 당황했었습니다.ㅠㅠ
마지막으로는 '맥도날드와 같은 식당과 local 식당 비교'와 관련된 문제였는데요.. 사실 문제를 잘 못알아들어서 제가 뭐라고 대답했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정라하자면 루틴, 경험이 주제마다 나왔었고, 그래서 Sam과 다른 누군가를 열심히 소환하였더니 시험이 끝나습니다.
그렇게 멘탈이 탈탈 털리고 바로 두번째 시험을 보려고 했었는데, SAS멤버들이 말려주신 덕분에 일단 기다렸습니다.
결론적으로는 AL이라는 꿈같은 점수가 나와서 얼마나 감사하던지ㅠㅠ
꽤 시간이 지나 후기를 쓰려니 글도 잘 못쓰는데 더 정신이 없네요..
음...다 떠나서 저의 점수는 철저히 클쌤과 SAS멤버들 덕분입니다!!!
정말정말 진짜진짜 감사드려요!!!!♥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는 것 같아도! 아니 사실 반복하더라도! 정말 자연스럽게 말하는걸 연습했고, 뭐든지 할수 있는 말을 먼저 생각해내는 훈련을 하다보니 점수가 나온 것 같습니다.
여러분 SAS꼭 하세요!!!
영어랑 저어어어엉말 멀던 저도 해냈으니 여러분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모두들 열심히 하셔서 꼭 좋은 점수 받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