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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750+ 오후 정규 점수보장반 (13시 30분, 90분) [1개월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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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달성
선생님, 저랑 첫 대화 기억하시나요?
제가 시간이 안돼 850반은 못 듣지만,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고, 어떤 반이든 열심히 하면 원하는 점수 받을 수 있을 거라고요,
이 말에 선생님은 아주 명료하게 대답하셨어요.
"그래. 그거면 돼."
수업 신청 전, 선생님이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시는 파트별 공략법, 유튜브 강의, 모닝팩 강의들을 들으면서
'아 이 선생님만 믿고 따라가면 좋을 것 같다.'라는 막연한 생각이,
"그래 그거면 돼."라는 확신에 찬 대답으로 인해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학원 다니는 동안 정말 열심히 했어요. 7시 반 모닝팩을 시작으로 모닝팩-자습-오후 본강의-자습..그리고 9시에 학원 자습실 문 닫을 때까지
딴 짓 안하고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사실, 모닝팩이랑 내주시는 과제 꼼꼼히 하려면 그럴 수 밖에 없긴 했습니다!
(선생님이 가끔 들어와서 "그렇게 하는 둥 마는 둥 할거면 그냥 가세요~"하는 말씀도 한 몫 했고요ㅋㅋㅋㅋ)
특히 모닝팩이 저에겐 너무너무너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 집중력과 같이 수업 듣는 모든 사람들의 열기가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아요
추운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더워서 중간에 외투를 벗을 정도로 그 열기가 엄청 났고, 또 그런 것들에 매우 큰 자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자극들이 제가 모닝팩 끝나고 나서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으로도 이어질 수 있게 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그렇게 선생님과 함께 시작한 21년 덕분에 2월 21일 셤에서 목표했던 900점을 돌파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저 강의 동안 자존심 많이 상했어요. 하신 말씀들 중 대부분이 쓴소리였고, 거의 모든 내용들이 저에게 해당되는 말들이었기 때문에
강의가 끝나면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말들이 있었기에 제가 이를 갈면서 아등바등 해나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필요한 게 바로 그런 동기부여, 열정, 끈기와 같은 것들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번주에 점수 나오고 주말까지 행복에 취해 열심히 놀았는데요, 이제는 현실로 돌아와서 토스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방금 토스 인강이랑 토스책도 결제했어요!
선생님이 주신 원동력! 아직 식지 않은 것 같은 것 같아요. 그때 해주신 말씀 가슴에 새기며 성공하는 최쌤 제자 되겠습니다!!
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