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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중급] ★Jen쌤의 유학노하우 2탄★ Research Paper (15시, 토요집중) - 인용어구 활용 에세이 작성
안녕하세요.
2022년 상반기에 리서치페이퍼 강의를 수강한 수강생 한울입니다.
대학원에 재학하며 Jen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이후 감사하게도 대학원 수업과 병행하며 곧 서울 소재 국제기구에서 근무할 예정입니다.
시험영어 이후 실전영어 대비를 위해 필요한 과목
대학원에서 국제학을 전공하다 보니 항상 영어로 과제를 작성하고 발표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때 기본적으로 매주 주어진 자료를 읽고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에세이는 700~1,000단어 분량이었습니다. 페이퍼의 경우 최소 2500단어를 요구했습니다. 발표는 아예 한 시간을 담당하며 관련 내용을 소화하고 발표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아이엘츠처럼 250~300자 내외 에세이를 작성하는 시험영어와는 또 다른 단계에 직면한 것입니다. 분량도 분량이지만 글의 목적이 판이해졌습니다. 이전까지는 ＇문법적으로 틀리지 않으며 논리적으로 적당히 구색을 갖춰서 6~7점 내외를 받는 것을 목표＇로 했다면, 이제는 ＇문법뿐만 아니라 내용도 적절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자신이 영어로 공부하며 자료를 주도적으로 찾을 수 있는 능력＇이 관건이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원에서 공부하기 때문에 더 많은 글을 접하고는 있습니다만, 어느 회사에 들어가더라도 대부분 비슷한 상황에 직면할 것입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기후변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 최근 동향을 회사나 속한 조직에서 파악하여 보고서를 작성할 때, 결국에는 영문독해와 영문작성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리서치페이퍼 강의 수강을 추천합니다. 리서치페이퍼를 통해 다져진 기본기는 시험영어 그 너머의 실전에서의 영작문 역량 함양에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글을 구조적으로 속도감 있게 읽는 역량이 작문능력을 보장
수업은 4개월 단위로 이루어지고 1개월마다 주제를 달리하기 때문에 어느달부터 시작하더라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그런데 주제보다 오히려 처음에는 수업 방식에 대해 낯설 수 있습니다. 리서치페이퍼 작문강의인데 읽는 법부터 먼저 배우기 때문이죠. 수업에서는 1) 빠르게 읽으며 모르는 표현을 찾고 2) 모르는 표현을 찾으며 다시 읽고 3) 이제 숙달된 상태에서 다시 정독하는 기준에 따라 주어진 자료를 읽고, 주어진 예문을 바탕으로 비로소 작문을 연습합니다. 무조건 글을 쓰는 것을 피하는 이유는 단순 문법오류를 피하는 것을 넘어 자연스럽고 시의적절한 표현을 익히는 것에 방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양질의 글을 제한된 시간 내 소화하고, 본인이 사용할 만한 단어와 표현을 찾아서 체화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저 역시 수업을 듣고서도 실제 한국인 첨삭을 받으며 수업에서 강조하는 읽기의 중요성을 실감했는데요. 예를 들어 그 직원께서는 creative보다는 innovative를, difficulty보다는 challenge라는 단어를 쓰는 것을 권면하셨습니다. 간단히 흔히 쓰이는 단어를 예시로 , 문장, 어조로 넘어가게 되면 결국 단어 선택에 . 그때 확실한 방법은 양질의 글을 최대한 빠르게 읽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그 과정에서 적절한 단어와 표현으로 글을 쓰고 또 틀려보며 계속 정정하는 것입니다. 리서치페이퍼 역시 이러한 기조로 운영되는 수업으로, 수업을 통해 주요 자료를 인용하여 1000단어 내외의 글을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모든 글의 핵심은 [주장]-[근거]-[예시]-[결론]으로 구성된 한 문단
길이가 늘어났으나 그렇다고 너무 저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형태의 글은 주장-근거-예시-결론으로 구성된 한 문단에서 확장되는 것으로, 결국 자신의 주장과 근거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는 주장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정보, 지식, 의견, 안건을 보고하기 위해 시의적절하게 영문자료까지 폭넓게 참고하고 간결한 어조로 전달하는 것은 작문능력뿐만 아니라 사실 사회에서 필요한 주요 경쟁력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시험 이후에도 여유가 된다면(정확히는 시간을 내서라도) 리서치페이퍼를 듣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CV와 Cl을 작성할 때도 리서치페이퍼에서 배운 것처럼 제 경력을 피력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두괄식으로 주장(지원동기)을 뚜렷하게 제시하고, 적절한 인용 어구(그동안의 경험과 경험을 뒷받침할 만한 학술적인 근거나 국제적인 동향)를 통해 주장을 더욱 견실히 제시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영작문 능력은 사실 자기소개서나 면접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필요한 기초 소양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챗GPT,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전문분야가 대두하고 있는 지금, 대부분 어려워하고 처음인 생소한 주제에 대해 똑같이 한정된 시간 안에 최대한 빨리 자료를 습득하고 짜임새 있는 글을 작성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어디에서나 유효한 1000자 이상 영문 작성능력
대부분 영어매체에 익숙해져서 상대적으로 말하기에는 거부감을 덜 느끼고, 여전히 작문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상태가 뚜렷하기에 리서치페이퍼는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말과 글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통념과 달리 사실 말과 글은 분리되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말을 받아적으면 글이 되고, 반대로 제대로 된 글을 읽는 것 자체 역시 깔끔한 발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리서치페이퍼를 통해 배운 1,000자 단위의 영문 작성능력은 어디에서나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언제, 어디에서,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도 일정 수준 이상의 보고서와 발표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초소양을 다루는데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영어가 갈수록 대중화돼가는 지금, 외국인으로서 완벽하게 발음과 억양보다는 논리와 주장,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와 문어적인 표현을 시의적절하게 사용하는 능력이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마치 TV에서 한국인처럼 자유자재로 의사소통하는 조나단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억양의 분명히 묻어있지만, 고사성어와 비유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타일러에도 주목하는 이유와 같겠습니다.
영어로 지식을 전달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수업
어떻게 하다 보니 교환학생을 다녀왔고, 또 아프리카에서 근무하다가 국제개발 분야에서 일하고 공부하게 되었는데요. 비단 제 분야뿐만 아니라 앞으로 영어(국제화)와 실무(직무경험)로 다져진 인재가 사회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공개채용이 감소하고 수시채용 증가가 뚜렷하고 증가하고 있으며, 실무역량 중심의 채용제도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때, 전문지식을 이해하고 필요에 맞게 편집 및 가공하여 적재적소에 전달할 수 있는 범용성과 빠른 습득력이 앞으로 경력개발의 주요 첩경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리서치페이퍼와 같은 과목을 통해 영어작문의 기본기를 더 심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점수를 획득했다고 영어 공부를 그만두지 말고, 리서치페이퍼 수강을 통해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소한 질문에도 친절히 답변해주시고, 이후에도 안부를 챙겨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