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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빡센 오전 Hackers 정규종합반 B (10시,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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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안녕하세요!

작년 12월까지 토익의 개념만 주구장창 수박 겉핥기식으로만 하던(...) 수강생입니다.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이 때의 전 정말 나태함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취업준비를 시작하면서 정말 점수를 올려야겠다 마음을 먹고 바로 이 수업에 등록했습니다.



왜 이 수업에 등록했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1. 수업시간이 토익시험 치루는 시간과 비슷했으면 좋겠어서

2. LC와 RC의 실력이 모두 부족해서

이런 이유들이라고 간략하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일단 Before와 After 성적표 인증 먼저 할게요!




(위가 Before, 아래가 After)







뭘 이런거 가지고 후기까지 써...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지옥의 700대 구간을 보지도 않고 넘기기까지 전 한달동안 거의 과제에 미쳐 살았기 때문에(!) 그리고 제 자신이 너무나도 대견하기 때문에!

또 더 높은 점수 얻으려는 동기부여를 받기 위해서라도 이 글을 써야겠다 생각했어요.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기 위해서인 이유도 있구요.

각설하고 파트별 후기 시작할게요!

(물론 개인적인 후기이기에 매우 주관적입니다. 의견이 다르더라도 이사람은 이렇게 생각했구나~ 하시고 넘어가세요)




우선 LC(한승태선생님)

이분꺼는 그냥 아묻따 들으세요. 괜히 학원에서 LC 탑이라고 홍보하는게 아닙니다 여러분

SKY캐슬의 김주영선생님을 눈앞에서 보는 느낌... 근데 가끔 수업하시다가 박명수가 튀어나오긴 하는데

어쨌든 재미도 있으면서 수업에 대한 흥미를 계속 지치지 않고 끌어내는 선생님 덕분에 매 강의마다 정말 유익했어요!

수업 중간중간, 그리고 과제로 주시는 꿀팁들도 잘 읽어나가면서 꾸준히 과제를 반복하다보니까,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점수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과제 양이 정말 만만치가 않아요. 수강 초반에는 과제하느라 집에서의 거의 모든 시간을 쏟았고, 약속은 상상도 못 했었습니다.

과제가 얼마나 많냐면요




네, 주말과제로 나왔었던 200개짜리 LC였어요. 중간중간 하우스장르의 음악을 넣어주셨는데 앉은자리에서 둠칫둠칫 해가며 문제를 풀었는데

LC 모의고사를 연달아 3개 치는 느낌이었어요. 할만한데? 싶다가도 끝에 가서는 거의 녹다운된 상태로 너덜너덜한 멘탈과 함께 완주를 했던 기억이 나요.

물론 모든 과제가 다 이렇지는 않지만, 가끔 이렇게 빡센 과제들도 나간다는 점!

근데 이거 하면 진짜 점수 올라요. 토익은 학원빨이라는 말이 뻥이 아닙니다





사실 들으면서 2주차 정도 되면 조금씩 지치는 사람들이 보여요. 3주차 주말이 지나면 (정규토익 보고 나서는) 자체 종강을 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그래서 4주차에는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수업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최정예반 같은 느낌이었어요)

저도 2주차가 끝나갈 즈음에는 조금씩 지치기 시작했었어요. 그런데 금요일 수업에서 같이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하는데




저도 몰랐던 사이, 점수가 오르는 게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많이 틀렸고 반 평균보다 낮은 점수들도 받아온 적이 있어서 '나 정말 못하나?'

하고 기가 죽었던 적도 많았어요.

그런데 실력이 점수로써 보이기 시작하니까 조금씩 자신감이 붙더라고요. '이번 LC만큼은 만점을 노려봐도 되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




그리고 무엇보다 선생님께 정말 감사했던 게,

제가 늘 제일 앞에서 수업을 들었는데 선생님이 만점을 받은 절 보셨는지 저와 아이컨택을 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계시더라고요.

정말 뿌듯했어요.

네, 저 선생님들께 인정받기 좋아하는 관종입니다. 그래서 더 좋았는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게 제 동기부여가 돼서 수업을 종강까지 할 수 있었고, 토익도 이렇게 (과장 조금 보태서) 200점 가까이 올랐다는 사실이 일어났으니까

저는 이 수업에서 정말 많은 걸 얻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 자리를 빌어 한승태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어요.




덧붙여, 선생님은 수업을 종강하면서 모든 과제sheet를 다 작성한 수강생들에게 펜을 한 자루씩 나눠주시는데요, 저도 받았어요!

(과제sheet는 제출하기 전에 찍어둔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선생님이랑 내기한다 생각하고 이를 깍깨물고 과제했어요. 결과는 제가 이겼습니다





이제 RC로 넘어가 볼게요.

저는 RC에서 Part 5-6의 김지현선생님, 그리고 Part 7의 박영선선생님과 수업을 들었습니다.

선생님들은 공통점이 있다면 정말 거의 뭐 선생님 토크콘서트 온 것마냥 수업을 정말 재밌게 하세요.

들으면서 한 번도 졸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원래 저 진짜 앞자리 앉아서도 졸리면 조는데 이분들 수업에선 그럴 수가 없어요.

진도 나가기도 바쁘고 무엇보다 정말 한 강의 한 강의가 다 유익해서요. 입 바른 말 아니고 진짜로요.



하지만 두분 다 과제가 정말 만만치 않아요. 보통 부교재로 과제를 내 주시는데, 앞에서 과제 점수 올라서 좋아하던 LC와는 달리 선생님들이 너무 미울 정도로 과제가 어렵습니다. 난이도가 거의 지옥 수준이고요 문제 풀다 보면 맞는 것 만큼이나 틀리는 것도 많아서 자괴감 들고 괴롭고 예... 회상하는 지금도 조금 괴롭네요

처음 보는 단어에, 익숙하면서도 더 파고드니까 완전히 낯설어지는 문법까지. 그동안 수박 겉핥기식으로 밍숭맹숭하게 공부하던 저에게는 어려운 과제들이었어요.



그런데도 꾸준히 내 주시는 과제를 다 하자는 것에만 의의를 두고 시작했었는데, 종강때가 되니까 틀리는 문제 수가 줄어드는 part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계속 앞자리에 앉았었다는 얘기를 자주 언급하는 것 같은데, 사실 중요한 건 제가 선생님들의 관종이라는 사실이 아니라요

선생님들이 제 약점을 알아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실제로 지현쌤은 저한테 "뫄뫄학생은 명사, 형용사, 부사 부분이 약하니까 잘 외우고 구분하는 연습부터 하고, 시험때 정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어떻게 해라" 라고까지 방법을 알려주셨던 분이에요.

시험볼 때는 시간에 쫓기다 보면 실력 뿐만 아니라 요령도 정말 중요하고, 무엇보다 실력을 발휘할 시간이 없어서 요령을 내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토익은 '익숙함'의 싸움이라고들 하구요...

저도 그랬어요. 그래서 더더욱이나 지현쌤이 말씀해주신 부분에 신경써서 공부했고, 제 약점을 선생님이 아시다 보니까 수업이 끝난 다음에, 스터디 시간에 선생님께 질문할 때도 제 눈높이에 맞춰서 답변을 해 주셔서 너무나도 좋았어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영선쌤은요, 고3 비문학 지문을 회상하게 만드는 분이에요. 어떤 지문에서는 어떤 단어가 잘 나오고, 어떤 지문의 요지를 찾을 때의 방법도 세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처음 보는 지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쓸데없이 도전정신을 낭비하지 않게 되었어요. 이상한 문제에서 도전을 외쳤다가 200번 문제를 시험지에서 못 봤던 사람이 저거든요. 근데 이번 토익에서는 200번문제가 정말 OMR카드에만 있는게 아니구나라는 걸 알게 됐고, 실제로 문제 다 풀고 나왔습니다.

영선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



시험을 보러 가기 전까지 정말 많은 과제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거에요. 스터디도 꾸준히 하고,

(저는 친목 없는 스터디모임이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스터디하면서 과제 하고, 같이 채점하고 오답 공유하면서 어떻게 풀었는지 방법같은 것들도 공유했습니다.)

무엇보다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마의 구간을 넘겼으니 이제 저도 꿈의 900점대를 실제로 보려고 합니다.




저도 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을 거에요.

경쟁은 남들과 하는 게 아니라 나태한 나 자신과 하는 거라는 말도 잊지 마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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