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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외국어 전공자인 덕에 유학부터 해외봉사, 졸업인증까지 제2외국어로 마친 탓에 군대 2년, 대학 4년, 도합 6년동안 영어라고는 거들떠도 안본 졸업생입니다. 하지만 취업전선에 뛰어들려하니 공인영어성적은 기본이더라구요. 그래도 대학 졸업생인데 대충 하면 어느정도 점수가 나올거라는 안일한 생각에 공부한답시고 단어장 몇개 끄적이다가 시험장에 갔고,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Part 6를 보고 '아, 이게 독해 파트인가보구나.' 라고 생각을 했고 진짜 Part 7을 발견 했을 때 시계를 보니 15분이 남았더군요. 결과적으로 저는 기본반 첫수업날 비로소 연계지문이라는 친구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2월 중순에 토익 결과발표가 나고 받은 충격은 정말 어마어마했고, 도무지 영어공부가 손에 잡히질 않더라고요. 누가 내 머리채 좀 잡아다가 책상 앞에 앉히고 공부 좀 시켜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지만, 학원을 가고 싶어도 워낙에 시골인지라 시내를 통틀어 영어학원이라고는 중고등학생들이 다니는 단과학원뿐이었고요.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래도 이왕 영어공부에 돈 쓸거면 제일 크고 제일 유명한 곳이 낫겠다 싶더라고요. 그렇게 해커스 어학원을 등록하고, 학원 주변 고시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오전기본종합반B


이한아 선생님-제가 들은 기본종합반의 순서는 파트7, LC, 파트5,6 순이었어서 가장 처음으로 접한 해커스어학원의 선생님이세요. 중,고등학교 때 들었던 영어 인강을 생각하며 굉장히 딱딱하고 경직된 수업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보란듯이 편견을 깨주셨어요. 아침 10시 피곤할 시간에 굉장히 재미있게 공부한것 같아요. 이한아 선생님 특유의 시니컬한 유머에 가슴이 뜨끔하기도 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큰 성취감을 느낀 수업이었어요.


한나 선생님-쉐도잉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단어 몇개 뽑아듣고 찍기에 가까운 방법으로 풀었는데, 쉐도잉을 통해 해석에 시간은 걸리더라도 문장 전체를 머릿 속에 온전하게 복구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선장주 선생님-JJ쌤 수업을 들으면서 생각했던 건, 중,고등학생 때 우리학교 영어선생님이 JJ쌤이었다면 영어공부 참 재미있게 했을 것 같다라는거예요. 사실 첫수업때는 굉장히 많이 당황했었어요. 내 나이가 몇인데...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거든요.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왜 창피함은 나의 몫인가...라고 생각했던 그 암기법으로 제가 문제를 풀고 있더라고요.


오전정규종합반C


한승태 선생님-한승태 선생님 처음 봤을 때,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개인적으로 성우들의 목소리와 발음을 접할 기회가 굉장히 많았는데, 전문 성우들에 비해도 전혀 꿇리지 않는 목소리를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수업하실 때, 가장 기억에 남는 한마디는 '영어를 한번에 우리말로 쭉 뽑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였어요. 그때까지 들은 영문을 계속 되뇌이며 문제를 풀었는데, 이 한 마디만 완벽히 해낼 수 있다면 뭔가 크게 변할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거든요. 수업도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선생님의 능숙한 거짓말에 정말 유쾌하게 수업 들었던것 같아요.


표희정 선생님-사실 표희정 선생님의 수업은 저를 굉장히 좌절에 빠트리기도 했고, 수업을 들으면서도 굉장히 분했던 수업이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더 도움이 되었던거 같아요. 기본반에서 중급반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정규반으로 올라온 저는 문제풀이 시간을 한문제당 1분을 채 안준다는 것에 경악했고, 갑자기 오른 지문의 난이도에 좌절했어요. 채점을 하고는 혼자 이 악물고 문제지를 노려보기도 했어요. 하지만 형광펜 리뷰와 지우개 테스트, 그리고 매 주 내주셨던 고득점 어휘는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됐어요. 표희정 선생님 때문에라도 한 달 더 듣고 싶었는데 굉장히 아쉬워요.


김동영 선생님-다른 선생님들도 물론 그러시겠지만, 수업하실 때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자료에 굉장히 많이 공을 들이신걸 알 수 있었어요. 김동영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많이 얻어간다고 생각한건, 동사와 전치사의 결합문법이었어요. 사실 과제와 수업시간에 제공되는 문제를 풀면서 반 이상 틀렸던 회차도 몇 회인가 있었지만, 전혀 모르던 분야라 이제라도 외우면 된다는 생각에 오히려 스트레스는 없었던 것 같아요.


사실 학원의 정기 커리큘럼 상 정규반은 2달 간의 과정이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홀수달 한 달을 듣지못하게 되서 굉장히 유감이예요. 점수도 사실 조금 아쉬운게 사실이고요. 하지만 500점도 채 안나오던 영알못이 불과 두달만에 480점에서 835점, 무려 355점의 점수 상승이 가능했고, 모두 선생님들이 있었기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토익으로 고통 받는 어린 양들을 구제하기 위해 힘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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