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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주말 오전 실전종합반 [고득점요령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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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안녕하세요! 8월 주말 오전 실전종합반 수강생입니다.

Reading Benjamin Yoo 선생님, Listening 김지연 선생님, Speaking 이수련 선생님, Writing 이지현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는 대학생이고 영어 마지막으로 공부한지는 5년 정도 됐었는데, 이번에 미국으로 실습을 가고 싶어서 토플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시험 전 6월쯤에 해커스 자체 모의고사를 봤었는데 그때 88점이 나왔습니다. (RLSW 22 22 16 28 정도 나왔던것 같아요)
사실 그래서 점수만 보자면 실전반이 아니라 정규반을 했어야 됐던 것 같기는 합니다만, 시간이 촉박해서 좀 어렵더라도 바로 실전반 듣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실전반을 신청했습니다.


7월에는 이수련 선생님 Speaking 단과반만 수업을 듣고, 8월에는 주말 오전 실전종합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 Reading >
수강 전/후로 가장 달라진 점은 Sentence simplification, 문장 끼워넣기, 단원전체 요약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는가? 인 것 같습니다.

특히 SS문제를 혼자 공부할 때는 얘도 맞는것 같고 저것도 맞는 것 같은데... 하면서 항상 답 두개를 고민했는데 Benjamin 선생님이 문제에 어떻게 접근하고 오답을 어떻게 추려야 하는지 알려주신 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장 끼워넣기 같은 경우는 참 힘들었던게 토플은 그 끼워넣을 문장 없어도 지문이 딱히 논리적으로 하자가 없는 내용이어서, 답이 이거다! 하고 확신을 가지질 못했었는데요, 수업 듣고 끼워 넣어야 할 문장에서 어떤 단어를 keyword로 삼아서 집어넣는게 좋을지 연습을 하다 보니 문장 끼워넣기에 아주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또 단원전체 요약문제 같은 경우에는 주로 오답을 지문에 제시되어 있지 않은 양적 접근을 틀리게 주던지(ex. A가 B의 "가장 흔한" 원인 이렇게 해서 오답) 혹은 두 보기가 같은 paragraph 내용을 요약했는데 하나는 minor, specific한 내용이라 오답이고 다른 하나는 general한 내용이라 답이 된다는 것을 첫시간에 가르쳐 주셔서, 바로 다음날부터 paragraph 읽으면서 각 내용 요약하고 나중에 ABCDEF가 어느 paragraph에 해당하는지 정리하는 연습을 한게 시험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또, 영어를 정말 오랫동안 손에서 놓고 있었던 터라 단어가 아주 많이 부족했는데 Benjamin 선생님 단어집이 정말 족집게였습니다.

동의어 고르기 문제에서, 전에는 몰랐는데 단어장에서 알게 된 단어들이 3개나 나와서 정말 안도의 한숨을 쉬었던 기억이 나네요.

수업 들으면서, 오답 + 애매하게 찍었는데 정답이 되었던 것들을 철저히 복습했던 것이 점수 상승의 비결이 된 것 같아요.


< Listening >

실전반 수업 들으면서 깨달았던 게, Chunk 들려주고 Rhetoric 파악하는 문제들에 제가 정말 약하다는 거였습니다.

사람들 말하는 의도파악을 이렇게 못하나? 싶었던게, 김지연 선생님께서 수업때 주시는 프린트물을 풀다 보면 꼭 하나씩 틀렸는데 그게 지문 다시듣기 문제들이더라구요.

그래서 역시 선생님이 주신 공부방법대로, 다시듣기 같은 경우에는 앞뒤 내용을 정확히 해석하고 사이에 낀 문장이 왜 나왔는지 전후관계를 생각해서 푸는 연습, 그리고 시험에서 자주나오는, "내가 지금부터 이런말을 할거야~~" 하는 Sign들을 캐치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김지연 선생님 수업이 특히 좋았던 점은 Actual test 해커스 문제집도 꼬박꼬박 다 수업시간에 복습 시켜주시면서, 동시에 수업때 4-5개의 추가 지문을 다룬다는 점이었습니다. 하나를 열심히 들으면서 복습하는것도 중요하고 여러 지문들을 많이 접해보는 것도 중요한데 두번째 것을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해결해 주신 점이 "혹시 내가 너무 리스닝 지문들을 적게 접해본 건 아닐까? 처음 듣고 바로바로 잘 푸는 연습도 해봐야 할텐데..." 하는 불안감을 좀 덜어준 것 같아요.

또, 선생님이 수업 준비를 정말 열심히 하셨다고 느꼈던 게 X번 문제 질문할게요 하면 선생님이 바로 '혹시 Y를 답으로 골랐나요?' 하셨는데, 보통 그 매력적인 오답이 제가 고른 답인 경우가 많았어요. 이렇게 오답분석을 철저히 해 주신 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 Speaking >

이수련 선생님 스피킹 수업을 2달 들었는데요, 느낀 점은 다른 과목은 그래도 영어실력이 좀 되었던 사람이라면 한달 해도 토플에 적응하고 본실력 발휘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지만 스피킹만큼은 (특히 저처럼 스피킹이랑 거리가 먼, 순도100% 토종한국인이라면요...) 선생님 템플릿에 적응하고 입이 어느정도 트이는데만 한달정도 걸리니까 최소 2달은 수업을 듣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것입니다.

이수련 선생님 독립형 template이 정말 강력합니다. 특히 뉴토플로 바뀌면서 전에는 템플릿 4-5개 정도를 외워가야 했는데 이제는 독립형이 한문제로 줄어서선생님 템플릿 두개만 외워도 독립형 준비에는 충분합니다.

통합형 같은 경우에는 일단 기본적으로 말해야 되는 것들은 다 써놓고 내용 들으면서 요약한다음 바로 문장 만들어보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짚어주신 '이런 detail들은 버려도 요약문에 전혀 지장 없다'는 것들, 그리고 '특히 생물이름같은거 못알아듣겠으면 그냥 한국어로 쓰고 발음만 굴려요!!' 같은 꿀팁들이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수업 더 들으면서 스피킹 하는 연습을 해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더 수업을 듣지 못하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 Writing >

사실 Writing의 경우 시험 전 자체 모의고사에서 28점이 나왔는데 수업을 듣고나서 22점으로 떨어져서...

아무래도 독립형 Body 1, 2 둘중 하나가 Off topic 나지 않았나? 싶어요. 선생님께는 정말 죄송한 일이네요 ㅠㅠ

어쨌든 공부는, 첫주에 이지현 선생님 통합형 template을 외우면서 주신 자료들 가지고 하루에 1개씩 써보고 선생님의 Model essay와 비교해서 이 문단에서 실제 들어갔어야 했던 내용은 뭐였는지를 주로 체크했습니다.
(선생님은 사실 같은 내용을 두번 써보라고 하셨는데, 제가 다른 시험도 준비하는 게 있어 1번밖에 쓸수가 없었어요 ㅠㅠ)

문법같은 경우에는 특히 정관사 들어가는 거 // 단수형 복수형 구별하는거에서 실수를 많이 했는데 이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동 문법교정기를 써서 체크를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틀려있어서 처음에는 좀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둘째주부터는 독립형 template을 열심히 외웠습니다. 토플 지문들 보면서 참 brainstorming만 30분 해도 좋은글 나오기 힘들겠다... 하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선생님 template이 있어서 혼자 연습할 때 5분내로 brainstorming 하고 실제 글 써보는 연습을 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선생님께 첨삭받을때는 보통 4.5/5 정도 나와서 시험 들어가면서 정말 라이팅만큼은 걱정 안하고 들어갔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맞을줄은... 아무래도 제가 시험장에서 큰 실수를 한 모양이에요 ㅠㅠ



<시험 당일>

아시겠지만 시험시간이 짧아지면서 오후 3시 시험이 생겼고요 (많지는 않습니다. 한달에 1-2번 정도...)

그래서 8월 24일 10시-14시 수업듣고 바로 역삼역 시험센터로 가서 시험 쳤습니다.

** 아참 그리고 이제 시험 한번치고 12일이 아니라 3일만 지나면 다음 시험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시험이 주말에 있으니까 그래도 매주 한번 치게 되지만요. 이상하게 접수할때 하나 접수하면 2주 뒤 시험만 접수할 수가 있어야 되는데 1주 차이나는것들도 되길래 접수해도 되나? 하다가, 전산 오류로 접수가 되더라도 나중에 적발되면 다 취소해버린다는 협박(?)에 2주 간격 두고 접수를 했는데... 진짜 괜한짓했다 싶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느꼈던 건 한번에 전 과정을 돈다는게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든다는 점이었어요.

3시간 시험도 이렇게 힘든데, 4시간 시험보려면 정말 괴롭겠다 싶더라구요.

그나마 스니커즈 많이 챙겨가서 간식시간에 까먹은 게 도움이 되었고

좀 실수했던 점은 아직 여름이라 에어컨들을 쎄게 틀어서 시험장이 좀 추웠는데 미처 깜빡하고 가디건을 챙겨가지 않은 거였네요.


문제 난이도에서 실전반이랑 실제 시험을 비교해보면요,

Reading은 지문 난이도는 실전반 문제보다 비슷하거나 더 난해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약간 글 못쓰는 교수가 쓴 영어 교과서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이라 지문을 읽으면서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문장 길이들도 엄청나게 긴 것들이 많았고요, 특히 첫 set에서 어떤 문장을 아무리 읽어도 해석이 잘 안되어서 가슴이 철렁했네요.

대신 문제가 실전반 문제집보다 더 쉽습니다. 무슨말이냐면 실전반 문제 같은 경우는 Paraphrasing도 좀 더 애매하게, 매력적인 오답을 만들어 가면서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실제 문제는 지문내용은 어려워도 정작 문제들은 쉽게 나왔습니다.


Listening 같은 경우 실전반 듣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 들었던 것은 실제 시험의 지문 들려주는 스타일이랑 실전반 음원들이 정말 큰 차이가 납니다. 실전반 음원은... 사실, 대학에서 교수가 정말 그렇게 강의했다간 강의평가 테러당하기 딱 좋은 강의죠. 쉬운 내용도 아닌데, PPT도 안띄워주고, "자료 읽어왔지?" 하면서 숨도 안쉬고 혼자 미친듯이 떠듭니다.

 근데 실제 시험은 특히 중요한 고유명사나 그림/조형물 같은거(현대미술 강의가 나왔는데 진짜 조각상을 화면에 띄워주더라구요)를 화면에 띄워주고, 정말 교수가 강의 진행하는 것처럼 화면 넘어갈때도 약간 term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노트테이킹 하고 강의를 이해하는데 훨씬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말하는 속도도 약간 느립니다. 대신 억양 특이한(시험보는데 할머니 교수가 나와서 좀 당황했습니다)사람이 있다는 거, 그리고 중요한 내용을 느리지만 딱 한번만 말하고 넘어가기 때문에(실전반 음원에서는 보통 좀 중요하다 싶은 내용은 내용을 약~간 바꿔서 한번 더 말하는 경향이 있었거든요) 뭐 하나 놓치면 좀 critical하다는 새로운 문제가 있었네요.

 어쨌든 실전반에서 좀 어려운 스타일에 적응하다 보니 실제 시험에서는 마음이 조금 편했습니다. 그리고 실전반 문제집에 나오는 T/F 5개 고르기, 혹은 순서배열문제는 한문제도 안나왔습니다. 대신 Multiple choice에서 2개고르기가 여러개(5개중 3개고르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 확실하지가 않아요)나왔습니다. 


Speaking은 독립형 주제가 평이하게 나와서 그럭저럭 답변했던 것 같고

통합형이 역시 실전반이랑 조금 달랐던 것은 실전반 음원들이 보통 중요한 내용을 두번씩 말합니다. 표현만 약간 바꿔서요. 근데 실제시험에선 말하는 속도가 약간 느린 대신 한번씩밖에 말을 안해줍니다. 그래서 갑자기 내용이 확확 넘어가는 통에 좀 당황한 기억이 있어요. 한번듣고 내용 바로 캐치하는 연습이 중요할 것 같아요. (저는 보통 처음거 잘 못알아들었으면 두번째것을 듣고 아 이런내용이었구나...하는 경향이 있었거든요)

실제 시험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팁을 몇가지 적자면

- 문제 읽는시간, "PEEP" 하기까지 걸리는 시간 등등이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특히 독립형의 경우 15초보다는 준비할 시간이 꽤 깁니다.

- 그리고 시험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Direction을 한참 읽는데, 이때 저처럼 말이 바로바로 안튀어나오는 사람은 독립형 무기 템플릿 두개를 미리 종이에 적어놓고 나중에 실제 시험에서 1번 시작하면 뭐 쓸지 바로 고른다음 애드립들만 콕콕 채워넣으면 1번부터 당황하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차피 불법도 아니고...

- 시간 남으면 2, 3, 4번도 기본 템플릿들을 미리 적어놓고, 나중에 시험들어가서는 안에 내용만 채워넣는게 좋은 듯해요. 문장 만들기도 바쁜데 갑자기 템플릿 내용까지 기억안나면 정말 속터지니까요.

그리고 제가 사실 수업에서 첨삭받은 점수에서 24점을 받아본적이 없는데, 더듬더듬하면서 핵심 빠트린 것 같다는 생각을 시험 끝나고 진짜 많이 했는데도 점수가 저정도로 좋게 나온 거 보면 실제 시험은 선생님이 채점하시는것보다 훨씬 너그럽게 채점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Writing은... 점수가 썩 잘 나오질 않아서 딱히 할말이 없네요 ㅠ

너무 많이 적은 탓인지... (통합형 450자 정도, 독립형 650자 정도 적었거든요) 

Writing점수만 제대로 나왔으면 첫시험 110도 넘겼을텐데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템플릿을 활용하다 보니 최소한 진짜 할말없는데... 뭔얘기를 하나... 정도에서는 벗어나서 그래도 할말을 만들어보자 정도는 가능했던 것 같아요.


길고 장황한 후기가 됐네요...

한달이라는 짧은 시간, 그것도 다른 자격시험 병행하면서 준비하는데 선생님들 도움이 아주 컸고

기회가 된다면 정말 영어만 공부를 더 하면서 영어실력을 늘리고 싶었는데 바쁘게 살다 보니 그렇지 못한게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첫시험에 기대 이상의 점수를 받게 되어 다행입니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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