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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Hackers LC (15시 50분, 월수금 10회, 전반부)
리스닝 점수 변화
<배경>
클라우드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께 5월, 6월 월수금 정규반 리스닝 단과를 듣고 제일 약했던 리스닝을 고득점으로 졸업할 수 있었어요.
맨날 수업 끝나고 질문했던 학생인데 기억하시겠죵..?하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리스닝 점수 13점(2월) -> 19점(4월) -> 27점(6월)을 받았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선생님 덕에 한 달(약 5주) 만에 19점에서 27점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서 후기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잘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후기 쓰기가 다소 부담스러운 면도 있지만, 저도 후기 게시판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고 말이 길어서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해커스에 감사한 선생님들이 !정말! 많은데ㅠㅠ 제일 많이 오른 과목이 리스닝이라 일단 먼저 작성하러 왔습니다!
후기에 하고픈 말이 많아서 더 일찍 쓰고 싶었는데 토플 끝나고 바로 GRE 시작해서 정신이 없어서 조금 늦어졌어요~~
<19점 맞았을 때 문제점>
제 문제점은 노트테이킹을 너무 많이 하느라 내용 파악을 제대로 못하는 거였어요! 많은 수업에서 노테 많이 하지 말라고 하는데, 어느 정도가 많은 건지 아닌지, 어디서 노트테이킹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그런 포인트를 잡아주는 수업은 따로 없어서 전혀 감이 안 잡혀서 그냥 제 마음대로 하기 바빠서 제 노테는 마구잡이였어요.
*문제점 정리 = 리스닝 시작되면 불안하니까 늘 쫓기듯이노테하고 -> 적다가 제대로 못 들으니 더 이해 못하고 -> 이해 못 하니까 뭐라도 그냥 많이 적으면 하나라도 키워드로 건지겠지 하는 마음 -> 계속 이상한 노테 반복
그냥 이게 끊임없이 반복되었던 것 같아요
5분~6분의 리스닝이 끝나면 드는 생각 = 그러니까 적은 건 많은데 이게 뭐지? + 이해도 안 되고, 당연히 문제에 적용도 하나도 안됩니다 (가끔 키워드로 맞추면 역시 이거라도 적어야 해라며 정신 승리하고 그랬어요)
<27점 맞았을 때 바뀐 생각들>
선생님을 만나기 전에는 출제 포인트를 외워서 그 위주로만 듣고 적는 것을 연습했었는데, 그것만 믿고 듣다가 시그널 없는 문제는 당연히 틀려버리고, 적절한 기호도 따로 사용을 안 했어서 그냥 우와아아악 하고 바쁘게 적기 바빴어요
그런 게 반복되다 보니 엉망 노테 + 시그널만 기다리기 => 아무리 해도 20점 이상 절대 갈 수 없었던 거죠
물론 기본적인 시그널들은 암기해야 하지만, 그것만 기다리면 너무 위험하더라고요.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요약 기호를 활용해서 최대한 적는 시간을 줄이고 그 시간에 집중해서 듣는 게 제일 중요했어요.
제대로 리스닝을 이해했다면 사실 문제를 풀 때 노테는 거들 뿐, 노테 안 보고도 그냥 기억으로만 답을 고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디테일 문제 1-2개는 노테를 참고하지만요! 그 외에는 노테는 기억을 돕는 도구지 시험에서 문제 풀 때 찾아볼 시간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은근 배경지식도 있을수록 잘 들리는 게 맞아서, 선생님이 자료로 주시는 배경지식도 심심할 때 읽어보고 그랬어요!
<수업 활용>
렉쳐
선생님 수업을 듣고 진짜 적절한 기호와 적당한 노테 타이밍을 잡을 수 있었어요
미리 수업 듣기 전에 제가 적은 노테랑 선생님이 수업에서 보여주시는 노테랑 비교해서 어디서 내가 뭘 놓쳤는지 확인할 수 있었어요!
신기한 게 진짜 처음 수업 때는 제가 적은 게 훨씬 많고 선생님이랑 적는 포인트들도 꽤 달랐는데, 한 달 이상 수강하고 나니 어느 정도 선생님 노테랑 제 노테랑 비슷해지더라고요!
이게 진짜 신기했고, 그때쯤부터 성적이 20점 이상으로 나오기 시작했어요!
선생님이 적당한 시그널 파악은 중요하지만, 너무 시그널만 기다리면 안 된다고 해주셔서 그냥 전체적으로 내용 이해하는 데 힘썼던 게 가장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매 수업마다 늘! 강조해 주셨던 !!초반 힘 빼고 듣기!!를 항상 마음에 새겼어요! 처음에 늘 달리기 시합 준비하는 사람처럼 덜덜 긴장상태로 시작했던 제가 힘을 빼고 들으니까 신기하게 내용 이해가 되기 시작하더라고요
+ 특히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T 요약 기호가 제가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었는데, 이 부분도 선생님 수업 들은 후에 보완할 수 있었어요!
컨버
그리고 저는 렉쳐보다 컨버에서 정답률이 더 낮았었는데
컨버도 역시 불안해서 많이 적다가 1번 문제는 뭐 거의 항상 틀리고 그랬어요. 그냥 흐름을 파악하지도 못하는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이것도 첫날에 질문했을 때 선생님이 바로 노테를 일단 하지 말아 보세요라고 해주셨어요
처음에는 불안해서 어떻게 노테를 안 하나 싶었지만 실제 시험도 아니고 연습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집에서 노테 없이 풀어봤는데 신기하게 그 후로 정답률이 많이 상승했어요!!!
컨버 2-3분 정도는 이해하면 어느 정도는 외워지는데 그걸 너무 늦게 알았던 거죠
컨버 아얘 노테 전혀 안 했을 때 디테일 문제만 좀 틀리는 수준이었고, 크게 크게 물어보는 컨버 특성상 5문제 중 4문제 정도는 맞출 수 있었어요! 여기서 좀 익숙해진 후에는 부족했던 디테일 부분 조금만 노테하면서 5문제 다 맞출 때까지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 ★부교재★>
적절한 노테 + 그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이해 + 초반 힘 빼고 듣기
선생님께서 수업 때 늘 이 세 가지를 끊임없이 강조해 주셔서 제대로 정신 차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문을 셰도잉이 너무 안 맞아서 그동안 거의 안 했었는데, 선생님이 주시는 자료에 지문에서 중요한 문장 5개만 뽑아주신 직청 직해 자료가 있어서, 딱 그 다섯 문장만 셰도잉+직청직해 했는데 정말 효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고우해커스에 토플 적중 특강이 몇 달 간격으로 올라오는데, 리스닝은 현재 다 클라우드 선생님이 해주셔서 저는 그 문제도 다 풀고 강의 들었어요!! 이것도 틀리기 쉬운 부분이나 중요한 부분 위주로 짚어주셔서 시험 준비하는 데 도움 많이 되니까 꼭 참고해 보세요!
부교재는 그냥 선생님 하라는 대로 하면 되는데 진짜 매일 풀어보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저는 해커스 교재는 은근 많이 틀렸는데, 부교재는 오히려 정답률이 높았던 것 같아요 (후기 보니 이건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부교재에서 어려웠던 문제는 스크립트 보면서 모르는 단어 찾아서 공부하고 배경지식 쌓는 용도로도 많이 활용했어요~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들리기 시작한 이후에는 리스닝 양치기가 저에게는 잘 맞았습니다. 그래서 부교재에 직접 풀지 않고 노트에 풀었다가 부교재도 몇 번 더 풀어보고 시험 보러 갔어요! 특히 선생님이 부교재에서도 절반 정도 중요한 문제들을 따로 강조해 주시는데, 그건 무조건 2번 이상 풀었던 것 같아요! 특히 고득점 받았던 시험 전날에는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강조해 주신 메모들 다시 읽고, 다른 주교재는 다 제쳐두고 선생님 부교재 2권에서 제가 헷갈렸던 부분, 혹은 틀렸던 문제만 다시 들으면서 복습 한번 하고 갔는데 이게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사람마다 맞는 선생님이 다르다고 하는데, 저는 선생님의 깔끔한 수업 방식과 리스닝의 모든 걸 통달하신 듯한 수업 내용들이 정말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어딘가 막혀있던 부분을 선생님이 딱 뚫어주신 것 같아서, 혹시 저와 비슷한 문제점이나 정체기를 겪고 계시는 분들은 클라우드 선생님 수업 들으면 성적 상승에 큰 도움 받으실 것 같습니다.
근데 제 내용이 너무 선생님 찬양하는 것 같은데ㅠ 그거 맞는 것 같아요. 쌤 사랑합니당!><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클라우드 쌤 안녕하세요!
5월 6월 월수금 정규반 리스닝 단과로 수강했던 채민지입니다ㅎㅎ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제일 약했던 리스닝을 고득점으로 졸업할 수 있었어요
처음 토플을 시작했을 때 리스닝 13점을 받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었는데, 그 후에 중급반, 정규반 전반부, 후반부까지 총 3달을 더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반 마지막 트라이얼 테스트에서 리스닝 18점을 받았습니다.. 공부를 많이 한 것 같은데 진짜 왜 이렇게 점수가 안 오르는 건지 슬프고 속상하고 그랬었어요 .. ㅠㅠ 제 나름대로 3달 동안 리스닝을 나름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20점도 못 미치는 점수가 나와서 제 공부 방법 어딘가 분명 잘못된 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바로 단과로 수업을 찾아봤어요
선생님 수업 유명한 건 이미 알아서 꼭 들어보고 싶었는데 공교롭게 제가 듣는 수업에서 항상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단과 수업은 무조건 선생님 반으로 들으려고 찾아보고! 수강 전에는 선생님께 따로 메일 보내서 어떤 수업 들어야 할지 추천도 받았었어요 ~~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실 아직 수강생도 아니었는데 선생님이 제 점수랑 상황 다 들어주시고 수업 비교해서 추천해 주셔서 선생님 조언으로 바로 수강 신청했습니다!
( 사실 그때 선생님이 4달 공부했는데 리스닝 19점이면 솔직히 조금 부족하긴 하다고 직설적으로 말씀해 주셔서 더 정신 차리고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저도 알고 있었지만 차마 입 밖에 내진 못했었는데 .. ^^ )
그래서 단과로 수업 들으면서 진짜 매일 맨 앞에 앉아서 열심히 수업 따라가고 질문했어요
수업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진짜 하루도 거르지 않고 궁금한 거 조금이라도 걸리는 건 다 질문했어요! 수업 후반부에는 오늘도 질문하셔야죠?라고 먼저 말해주시고 기다려주셨던 선생님은 천사가 아니실까요..? 맨날 제 질문받아주시느라고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마지막 날에 안 건데 선생님 제 수업이 삼연강 마지막 수업이셨다면서요!! 전혀 몰랐어요ㅠㅠ 그런 와중에도 늘 지친 모습 없이 매끄럽게 수업해 주시고 모든 질문에 정말 정말 너무 친절하게 이해될 때까지 설명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파일 비밀번호도 뭔가 늘 힘이 되는 말이라 그것도 참 좋았어용.. 저 토플 미박 컷 넘겨서 마무리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스피킹 좀 더 올리고 싶어서 지알이 끝나면 한 번 더 보려고요! 쌤 자료 그때도 요긴하게 사용할게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선생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