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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빡센 저녁 Hackers 정규종합반 D (19시, 월수금, 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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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달성
맨날 아침 10시에 밍기적거리면서 일어나는데 오늘 토익 발표날이여서 그런지 새벽 5시 40분에 눈이 떠졌어요
하필 시험 3일 전부터 지독한 몸살감기 걸려서 시험당일날까지 죽을 듯한 몸으로 시험봤는데
정말 제 예상보다 훨씬 좋은 점수가 나와서 감동의 눈물 흘리며 바로 후기 작성중입니다 ㅠㅠㅠㅠ
저는 4년 전 구토익 765점 딱 한 번 본 게 제 인생 토익의 전부인 완전 영어랑 손절했던 사람입니다
저랑 같이 스터디하셨던 분들 중에서 제가 오답개수 팀원중에서 제일 많았어요 진쨔루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서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 자세하게 후기 작성하려구 해요 !!
1. LC
저는 LC를 특히 정말 정말 정말 못했어요 다른 900점 넘긴 후기 보니까 LC를 480점대로 만드시던데 저는 LC가 더 어려웠습니다 ㅠ_ㅠ
올린 사진은 윤정쌤이 주신 숙제표 였는데 저기에 너무 스티커가 붙이고 싶어서 숙제를 하게 되더라구요 ㅎㅎㅎㅎ
저는 2달간 저녁종합반을 들었는데 사실 첫달에는 너어무 오답개수가 많아서 저 숙제표 작성 안했거든요.. 너무 쪽팔려가지구..
그러다가 2달째에는 저렇게 숙제를 모두 해서 윤정쌤 부적 연필도 받았답니다 !! ㅎㅎㅎ
일단 저는 Part 1도 언제나 틀리는 사람이였습니다.. 토익 모의고사 때마다 파트1을 꼭 틀리더라구요
저는 윤정쌤 부교재 두 권에 각 한 챕터씩 있는 Part 1 홍삼 을 모조리 다 외웠습니다 파트1은 어휘 몰라서 자꾸 틀리더라구요 !!
특히 선생님이 올려주신 자료에 나오는 사진을 보면서 같이 외우면 금방 외워졌습니다 ㅎㅎㅎ
Part 2 는 우회적 패턴 위주로 집중적으로 공부했어요
저는 Part 3,4 가 너무너무 어려웠어요 ㅠㅠ 근데 정말 수업을 따라만 가니까 늘더라구요.. 저도 스스로 놀랄 정도로
특히 좋았던 점이 선생님 과제 Time magic 이 한번에 60~80 문제를 풀게 되는데 이게 처음엔 정말 죽을것 같아도
하다보면 가뿐해지더라구요 ㅎㅎ 실제 시험장에서는 벌써 끝났어 ? 라고 느끼게 되었어요
아직도 첫날에 그 고요한 분위기에서 강사님이 노래를 부르시던 장면이 생각나요 그때 정말 당황했었어요 ㅋㅋㅋ
근데 어느샌가 제가 그 노래 중독되서 맨날 부르더라구요 실제 시험에서도 정말 많이 도움됐습니다 ㅠㅠ
듣기에서 제일 중요한건 무조건 Shadowing 인것 같습니다 ! 저처럼 듣기가 약하신 분들은 필수 필수예요
저는 처음에 틀리는 모든 지문은 다 했습니다 왜냐면 다 안들렸기 때문이에요 ㅎㅎ
그런데 두 달 때부터는 슬슬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안들리는 것 위주로 섀도잉 했습니다 !
그리고 패프카드 !!! 이거 진짜 짱이예요 이게 듣기 뿐만이 아니라 독해에서도 엄청엄청 도움됐어요 진짜 보물카드
제가 윤정쌤한테 가장 좋다고 느꼈던 건 일단 숙제 양이 과하게 많지 않아서 ? 오히려 할 의지가 생겼어요 ㅎ
그리고 850+ 반이여도 기초적인 것까지 다 가르쳐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토익 기초가 아예 없이 시작한거였거든요 ㅠ_ㅠ
저는 workshop이 회사원들 다같이 놀러가는건줄 알았어요.. 이런것까지 다 가르쳐주셔서 넘 좋았어요
그리고 수업 중에 하신 말씀이 아직도 생각나요
"토익은 공부하는 시험이다, 그저 영어시험이면 영어 잘하는 사람들만 점수 잘받겠지만 토익은 공부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는 시험이다"
제가 이 말 듣고 중간에 포기하려다가 끝까지 했습니다 쌤 진짜 넘 죠아해여 엉엉 ㅠㅠㅠ
시험 전날 잘보라는 문자 받고 정말 감동받아서 몸 아픈데도 끝까지 열심히 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ㅎㅎ
2. RC
동영쌤은 정말 왜 유명한지 정말 정말 알 것 같은 명강의였습니다 저 진짜 수업 시간 때마다 혼자 소름돋았어요 너무 잘가르치셔서..ㅋㅋㅋㅋ
저는 숙제표를 뽑아서 숙제 할 때마다 밑줄을 쳤습니다 저는 숙제를 주말과제 빼고는 거의 다 했습니다 그만큼 열심히 했어요
일단 수업중에 나눠주시는 문법자료는 정말 보물 of 보물 제 자식에게도 물려주고픈 자료입니다 ㅋㅋㅋㅋ
이건 제가 문법 프린트를 따로 정리한 공책입니다. 제가 모르는 것만 따로 정리했구요 반으로 접어서 시험 전날까지 달달 외웠어요
특히 동사 뒤에 오는 전치사 이런게 너무 안외워지는거에요 ㅠ_ㅠ 근데 저 방식으로 해서 다 외웠습니다 !
문법자료만큼은 정말 꼭 자기꺼로 만드세요 ! 저런 보물같은 자료를 받고도 활용하지 못하는 건 너무나 너무나 아깝습니다 정말로요
저는 오답노트를 만들기에는 시간이 너무나 벅찼습니다.. 숙제만 하는데도 늘 새벽 4시까지 깨어있어야 했어요..ㅎ
그래서 저만의 방식으로 오답노트를 만들었는데 그 문제에서 내가 몰랐던 부분만 간략하게 정리하는 거였어요 문제를 다 적는게 아니구요 !
제가 올린 저 사진처럼 day 별로 정리해서 저거 다 외웠습니다
시험 전날 DM 은 다시 한번 쭉 봤구요 ! 필수 필수 !! 특히 부교재에 있는 필수 패러프레이징 자료도 정말 좋았어요
저녁 종합반은 독해 수업보다는 문법 수업 위주로 나갑니다 ! 저는 Part 7 이 문법보다 더 약해서 걱정했었는데
동영쌤의 부교재에 있는 숙제를 하다보면 안 늘 수가 없습니다 ㅎㅎ 그리고 반별게시판에 올려주시는 해설지가 정말 자세해서
해설지만으로도 충분히 공부 가능합니다 ㅎㅎ 그리고 수업 중간에 틀어주시는 동영상 너무 웃겨요 맨날 혼자 엄청 웃었어요 ㅋㅋㅋㅋ
3. 보카
저는 단어가 정말 약했습니다 진짜 기초단어까지 다 까먹었을 정도였어요
해커스 보카 노랭이 다들 가지고 계실텐데 진짜 도움 많이 되거든요 꼭 외우셔야되요 !
근데 해커스 보카 너무 무겁고 크고 익숙한 단어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또 저만의 방식으로 정리했습니다.
한글파일에 도표 만들어서 해커스 보카 중에 모르는 단어만 따로 적었습니다 특히 단어 뜻은 아는데 뒤에 나오는 전치사 헷갈리는 거 많잖아요 !!
그런것들 다 저렇게 만들어서 반으로 접어서 달달 외웠습니다 저는 Day 1 부터 Day 30 까지 A4용지로 총 10장 나왔어요
저렇게 하면 좋은게 내가 공부하다가 어 이단어 ? 많이 본 것 같긴 한데 뜻을 또 모르네 싶을때
저 한글파일 열어서 ctrl + F 누르고 단어 찾기 하면 제가 정리했던 단어 중에 나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아이고 쓰다보니 너무 길게 썼네요 제가 좀 투머치토커에다가 기분이 너무 좋아서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사실 시험 보기 1주 전에 학원에서 봤던 모의고사가 정확히 805점 나와서 그정도 점수 나오겠구나 그것도 감사하다 하고 있었는데
정말 예상치못하게 900점을 넘는 점수가 나와서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아요
제가 정말 영어 못했거든요 진짜루요 ㅠㅠㅠ 근데 저도 열심히 해서 900을 넘는 것 보니 정말 명강사님들 따라만 가면 점수 나오는게 맞네요 !!
제일 중요한 건 강사님을 믿는겁니다 괜히 의심하거나 이렇게 해야되나? 하지 말고 그냥 맹신하세요 그리고 하라는 대로 그대로 따라가세요
그리고 내가 모르는 것 위주로 공부하세요 저녁반 들으시는 분들은 다른 일 하면서 병행하는 분들 많으신데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하니까요 !
이제 쌤들을 못뵙게되서 그게 아쉽지만 .. 정말 꿈의 점수라고 생각했던 점수를 받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동영쌤 그리고 윤정쌤 저렴한 가격에 정말 명강의 듣게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사.. 사.. 좋아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