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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카투사 커트라인 780을 넘기고 싶어서 독학을 한 결과 정확히 780을 맞은 지 3년 전을 떠올리면서
저는 체계가 잡혀있어야 능률이 오르겠다 싶어서 9월부터 모의고사집중반 10시~12시 (강상미선생님, 김윤지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사실 그때 매번 2~3분씩 늦어서 이미 LC 수업 part 2 중반부분이 들릴 때 들어갈때마다 자괴감이 들어서 후회하고 반복했습니다.
그래도 김윤지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을 메모하고 프린트 해주신 부분을 검토했습니다.
되게 목소리가 또랑또랑하시면서 다양한 톤을 가지고 계시고 지문을 상황극처럼 표현해주셔서 설명이 잘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강상미선생님 같은 경우는 정말 토익선생님말고도 다른 일 하셔도 잘하겠다 싶을 정도로 사람을 잡아끄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특히 목소리가 또랑또랑하셔서 아마 뒤에서 공부해도 잘 들리는 정도입니다. 분위기를 말했듯이 강의력도 장난아닙니다.
특히 문법설명을 할때나 지문 설명을 할때 중요한 숙어를 6~7번 정도 반복해서 따라 말하게 하는데 이런 주입식 교육이 되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의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지만 제가 토익이랑 다른 학업들을 병행하다보니 숙제만 하는데 힘을 써서 다른 문법, 단어를 외우는데 크게 시간을 못들여서
함부로 시험을 응시했다간 응시료만 날릴 것 같아 중간고사를 보고나서 부터 시험을 접수했습니다. 저는 잘 못풀었다고 생각해서
700점 정도를 예상했는데 850점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토익 실강이 효과가 있었나 싶어 11월 24일, 12월 8일 시험까지 토익을 끝내기로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생님 두분이 내주신 부분(부교재)을 다시 읽고 1000제 1 LC, RC를 풀었습니다. 풀면서 오답노트 하면서 단어같은 경우는 강상미 선생님, 김윤지 선생님이 메모해주셨던 단어와 토익 보카 노랭이를 중점적으로 외웠습니다. 토익보카 노랭이 같은경우에는 몇천 단어가 되다보니 아무리 30일로 나눠줘도 매일 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해서 제가 필요한 단어들(3년에 1문제에 나올까 말까한 단어, 제대로 아는 단어 제외, 애매한 단어, 많이 나오는 단어 포함)만 뽑아서 노트북에 정리해 프린트 해서 공부했습니다.(참고로 스터디는 안했습니다. 스터디 시간이 애매하기도 했고 저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토익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스터디 강추입니다!!)
12월 8일에 봤을 때는 시간이 2분정도남아 기대를 했는데 결국 좋은 성적 거둬서 다행입니다.
두 선생님 덕분에 이렇게 잘 돼서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강의 부탁드리고 해커스 학원이다보니 분다 정말 바쁘게 사시는 것 같은데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